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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에 대한 비난이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네요

안지사의 말투라던지

혹은 그가 참여한 포럼이라던지.
안지사 나름대로 자기 어필을 하는 걸 가지고

각자 개인적인 해석을 내놓고 그를 비난하는건 좀 이해가 안됩니다.

이재명 시장이 비난 받았던건
그가 보인 여러 논란이나 당내 대선 주자에 대한 대응,
손가혁 활동 등 눈에 보이는 잘못된 행동들 때문이 아니었나요??

안지사의 보수적 스탠스나
공약에 대한 불신이 생긴다면 지지를 그만두면 될것입니다.
정치인에 대한 그정도 불신은 필요한 검증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어제 오늘 안지사에 대한 지지를 거둔다거나,
혹은 강하게 비난하는 글들을 보면,
이건 마치 문전댚을 앞뒤안재고 까고 있던 손가혁이 퍼뜩 연상됩니다.
친노라서 안돼, 힘이 없어보여, 믿을수없어.

안지사에 대한 비난에 대하선 두 마디만 하겠습니다.

좀 더 두고봐도 됩니다.
다들 왜그리 급하십니까.
댓글
  • aramise 2017/02/11 15:53

    안 읽었습니다.
    관심없구요
    신경 끄고 탄핵에 집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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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유사태 2017/02/11 15:54

    광장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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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노바라 2017/02/11 15:55

    친노라서,힘이없어보여서 비판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참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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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lljjang 2017/02/11 15:56

    그런 글들 관심 갖지 맙시다 .... 그런 글 올리는 사람들 문대표 지지자인지 확실하지도 않고 분탕질 치는 종자들은 어디에나 있고 관심 주지 않으면 그만... 또 문빠들 날뛴다 그런식으로 글쓰면 것도 분란 조장하는 겁니다  진성 문빠로써 안희정 까는 글들 올라오면 무조건 비공 누리고 관심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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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al_son 2017/02/11 16:03

    제발 그만합시다. 저도 첨엔 혼란이 왔엇는데 좀 더 깊이 있게 워딩을 보니 큰 무리가 있는건 아닌듯합니다.
    대연정이란 프래임은 이미 기자들이 만들어서 부각시킨면도 없잖아 있는듯하구요.
    제발 우린 형제입니다~ 안지사님의 진정성까지 의심해가며 개개인이 확신도 안서는 상태에서 너무 섣부른 판단은 자제하는게 현재는 나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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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유사태 2017/02/11 16:05

    조직적으로 올리고 추천 반대조작하고 있는데
    누가 그러는지 알았으니 이제 탄핵에 집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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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애로 2017/02/11 16:12

    저도 안지사의 인성문제니 뭐니 이런건 모르겠습니다.
    곽변의 글에서는 그당시의 격앙된 감정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보구요...
    그런점에서 그런걸 까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가 참여했다고 의심되는 그 단체는 깔만하다고 봅니다.
    지금 안지사가 까이는이유는 그의 정책비전이 구태세력 냄새가 진동한다는것입니다.
    그리고 그 구태세력이 있는 단체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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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ManuelMata 2017/02/11 16:28

    당장 도려내야할 썩은살들이랑 대연정하겠다는데 당연히 욕먹어야죠
    화합이니 연정이니 해서 저놈들한테 숨쉴틈을 주면 저놈들은 항상 쥐꼬리만한 틈새를 노려서 언제 그랬냐는듯 부활해서 정권을 잡아왔습니다.
    또한 하필 그발언을 왜 탄핵에 집중해야할 이타이밍에 꺼냈죠? 논란 커질거 알면서 굳이 이타이밍에 대연정이니 뭐니 해서 분열을 자초한 이유는 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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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ans 2017/02/12 00:30

    말투가지고 까는건 진짜 너무하네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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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메테르 2017/02/12 01:12

    항상 까는데는 세 단계로 이루어지죠.
    1. 정책이나 비전에 대한 비판
    -이 단계까지는 올바릅니다. 우리는 이 단계를 항상 지켜와야죠.
    2. 발언이나 행동, 참여에 대한 비판
    - 이 부분은 조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mb를 만나면서 웃었다느니, 전 대통령 부인을 방문했다느니, 어떤 정치인에게 함부로 말했다느니,
    이건 할 수도 있는 겁니다. 상황에 따라서 다를 수 있고,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는거죠.
    이 부분을 깔 때는 왜 조심해야 하냐면, 누구나 어쩔 수 없이 하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예를들어 문재인씨도 mb를 만나서 웃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죠. 저 사람이 어떤 심정이었는지.
    근데 이걸 가지고 mb맨이라고 하면, 다른쪽에서도 똑같이 말할 수 있다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전 대통령 묘소에 방문하기 싫더라도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걸 좋게 보지는 않을 수 있겠지만, 이걸 확대해석 하는 순간 큰 실수가 시작되는 거죠.
    노무현 대통령에게 했던 저질 비난들의 시작도 발언과 행동이었습니다.
    우리가 조중동과 같은 일을 할 필요는 없겠죠.
    3. 얼굴이나 의상, 말투에 대한 비난
    -이건 해서는 안 될 비판입니다. 아무 도움도 안 되고, 비판이라고 볼 수 없고 비난일 뿐이죠.
    게다가 인신공격입니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얼굴이 못생겨서 나쁜놈이다. 의상이 이상해서 미쳤다. 말투가 못나서 못났다라고 말한다면,
    그건 인신공격입니다.
    박근혜, 안철수, 이재명을 좋아하는 게 아닙니다만,
    오유에는 그 사람들에 대한 인신공격이 참 많더군요.
    이제는 박원순과 김부겸, 안희정도 당하고 있구요.
    우리는 일베가 노무현 대통령을 인신공격하는 걸 싫어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하지 말아야죠.
    박근혜를 예로 들자면, 정책적으로 무능하고, 부패하고, 악한 사람이라고 비판하면 됩니다.
    지도자답지 않은 무식함도 비판할 수 있겠죠.
    그렇지만 말투나  얼굴에 대한 비난은 온당하지 못합니다.
    올바름은 어느 쪽을 선택했냐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올바르려면, 올바른 과정을 택하면 됩니다.
    과열될 필요는 전혀 없고,
    정책이 문제가 있다면 비판을, 발언이 이상하다면 신중하게 비판을,
    얼굴이나 말투는 개인적인 감정으로 남기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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