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며칠 몇번의 에피소드로 영어를 다 못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올 초에 난생 처음 일본(후쿠오카)을 다녀왔는데, 일어를 정말 1도 모르고,
계획도 없이 가는 바람에 사람들한테 영어로 물어본 적이 한 4번 있었는데,
전혀 못 알아 듣더군요.
내 발음이 원어민도 아니지만, 다른 곳을 여행할 때는 다들 알아 들었고, 어려운 질문 하나도 없었거든요.
편의점에서 어린 알바생에게 양말 어디 있는지 물었더니, 그것도 못 알아 들어서 발을 들어서 시늉하니 알아 듣고,
병원 건물에서 화장실 어딨는지 묻는 것도 못 알아 듣고, 충전하는데 어딨는지 그것도 못 알아 듣더군요.
그래도 다들 친절하게 번역기까지 켜서 직접 데려다 주기도 했습니다ㄷㄷ
https://cohabe.com/sisa/1057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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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을 일본식으로 해야되요 커피를 고히
토일렛은 그럼 토이레또? 라고 했어야 했군요ㄷㄷㄷ
토이레 입니다
ㅋㅋㅋㅋ
아ㄷㄷ 꼭 기억하겠습니다ㄷㄷ
한국도 뭐 별반 다르지 않아요.
호주 친구 데리고 피씨방 갔다가 그 친구 혼자 화장실 간다고 했는데 다시 돌아옴. 직원들과... 화장실이 어디냐는 말도 못알아들어서 다 꿀먹은 벙어리...
우리는 그래도 알아는 듣는데 외국인과 대화하는 걸 어려워 해서 그렇지 않을까요ㄷㄷ
화장실이란 단어도 못듣는데 대화까지 가지도 않죠.
그냥 우리가 흔히 하는 발음이 일본보다 좀 더 낫다 그거 이상 아무것도 아니에요. 게다가 그 한국발음도 외국인이 못알아듣는건 매일반이구요.
호주친구는 피씨방 문화보고 뭐라 하던가요?
토일렛만 얘기하면 알아듣는데
문장으로 길게 얘기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화장실이 어디에요? 에서 화장실만 들어도 되는거에요. 엄청 긴문장도 아니고 세네단어인데 그 중에 화장실도 캐치 못하면... 게다가 한번 말해서 못알아들으면 그냥 말씀처럼 토일렛이라고 하죠. 이미 거기까지가서도 못알아 들어서 제게 온거죠.
뭐 이미 한국티비쇼에서 봐와서 그런지 재미있어하지만, 계정이 없어서 그냥 인터넷게임만 하다 갔네요. 음식이 맛있더라고ㅎㅎ
토일넷이라 해서 그럴꺼에요....전확히 W.C 라고 했어야~
where is toilet ... 몇단어된다구 ㅜㅜ
게다 외국인 특성상
웨어 쉬고 이즈 쉬고 토일렛 이거 분명했을거같은데
외국인 가끔 상대하는데 우즈벡 사람들 한국어 한마디도 못하면서 한국오는게 짜증;;; 얘네들 러시아말 쓰는거 같긴한데 러시아말을 제가 전혀 모르니 ㄷㄷㄷ
저도 여행가면 기본적인 숫자나 뭐 물어보는 거 정도는 알고 갔어야 하는데, 저렴 항공권을 출발 이틀 전에 구하는 바람에ㄷㄷ 계획도 없이 가게 되었습니다.
일본식 영어해야 합니다 저도 출입국장성 영어했다 쟈패니쉬 쓰는 통영관와서 개고생... 그걸 누가 알아먹어? 쟈패니쉬를
제가 다음에 또 간다면 일어로 기본적인 표현들은 알고 가야지요.
죽을 노릇입니다.
메일은 그럴 듯하게 써서 보내는데 통화하면
‘아... 이런....’하는 생각이 들죠.
업무하시는 분들은 상대가 일본식 영어를 쓰면 진짜 답답하긴 하겠네요ㄷㄷ
죽음입니다......
물론 영어를 잘하는 일본인이 있지만 매번 그 양반이랑만 통화하는 게 아니고,
일 할 때마다 걔 좀 바꿔달라고 할 수도 없고....
아니 시발 지가 영어 못하는 거 알면 알아서 좀 바꿔서 통화하지.
생각하니까 열이 뻗치네요. 다음에 일본 가면 영어 못하는 일본새끼 만나서 꿀밤 좀 줘야겠어요..
여행은 확실히 업무와 달라서 그런지, 못 알아 들어도 다들 어떻게든 알려주려고 번역기 켜고 데려다 주기도 하더군요ㄷㄷ
영어 잘 하는 사람응 엄청잘함...
우리가 못한다고 생각하는게 일본식 영어 발음을 접하는 거기 때문임...
그래도 다들 어떻게든 알려주려고 하더군요ㄷㄷ
그게 일본 사람들의 몸에베인 습관이랄까...
일본 처음 가는사람이 길을 몰라서 헤매니 먼저 다가와서 혹은 물어보니 아예 그위치 까지 직접 같이 안내 해 주고 자기 갈길 갔다고 후기가 많음 ㅎ
저도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직접 겪으니 좀 놀랐습니다. 몇층이라고 알려 주고서는 엘레베이터 버튼까지 눌러 주길래 정말 고맙다고 인사했는데, 같이 타서는 화장실 앞까지 데려다 주더군요ㄷㄷ
콩글리쉬와 쟈패니쉬와 대결 ㅋㅋ
댓글 보니 도긴개긴 이네요ㅎ
호텔에 있는 분들은 그나마 좀 낫더군요
천천히 얘기하면 얼추 알아들음
게스트하우스 안내데스크만 해도 외국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잘 하더군요.
호주서 워홀로 일할때 진짜 많은 나라애들 봤는데 그중에 영어 젤못하는 나라는 한국이 일등 일본이 그 다음이었음.
울나라 애들은 단어 더많이 알아도 챙피해서 말안해서 젤 못하고 일본은 발음부터 ㅂㅅ인데 그래도 울나라 애들보단 챙피함이 덜해선가 말은 잘 함.
사실 오십보 백보임.
한국분들은 조금만 영어 구사 잘못해도 옆에서 미칠듯이 태클걸기 바쁘니 말이 늦게 터질 수밖에 없음..
그러기도 하고 겁도 많아요. 틀릴까봐요.
전 남신경 잘안쓰는 타입이라 틀리던말던 막 얘기하는데 같이 간 친구는 무조건 저에게 말해달라 했었어요. 틀릴까봐 겁난다고요.
그게 옆에서 하도 면박줘서 그리 된것 ㄷㄷ
우리는 확실히 남 눈치 많이 보는 게 안타깝지요. 정작 원어민들은 틀려도 그냥 내 뱉으라고 하고, 우리도 한국말 서툰 외국인들 비웃지 않고요ㄷㄷ
아 그렇겠네요
한국 사람들은 영어가 국제 공용어고 외국인끼리는 영어로 의사소통해야한다고 생각하는사람이 많은거고요
일본 사람들..특히 외국인 만날일이 적은 사람들은 사는데 지장없는 영어를 왜 배우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죠. 일본에 왔으면 일본말을써야지 왜 영어를 쓰지? 머 그런 생
일본 사람들이 꼭 틀린건 아닙니다.
저도 여행자 입장에서 기본적으로 묻는 표현들은 알고 갔어야 했는데, 이틀 전에 급하게 티켓팅 하는 바람에..다음에 갈 때는 알고 가야죠ㄷㄷ
이런 생각을 저도 들은거 같네요. 국내에서 다 되는데 굳이 영어를 왜배우지?
그러니 우리처럼 학원이 대기업 될일은 상대적으로 낮은거 아닌가합니다.
일본애들이 우리나라애들발음 이상하다고 깝니다
싱글리쉬 칭글리쉬말하듯
그나마 아시안중에 홍콩 한국이 영어발음 클리어하답니다. By 복수의 캐나다인.
중국본토애들은 발음을 너무 굴려서 알아듣기 힘들고, 일본은 아예 다른 언어같다고...
제가 대화해봤던 캐네디언들이랑은 다른의견이네요
일본에 사는 친구가 하는 말..
어설프게 일본말 하느니..
영어로 하라고..
그럼 한국에 오는 외국인들한테 어설프게 한국말 하지말고 영어나 일어 불어 러시아어로 해야겠군요.
와세이에이고...어렵죠ㄷㄷ
일본 갔다가
지하철을 물어볼 일이 생겨서
공항 직원한데
매트로라고 물어봄
모름
서브웨이도 물어봄
모름
나중에 알고 보니까
일본에 거주하는 친구 말로는
일본 사람들이 지하철을 부르는 용어가 따로 있다고 하더군요
기억은 안나지만 암튼
일본가서 영어 못한다고 하면 어뜨케요ㅜ 우리나라도 잘 못해요
파파고 잇잔슴
도쿄가서 길물어보는데 사람들이 하도 익스큐즈미만 하면 도망가서 호텔 발렛하는애는 영어좀 하겠지 하면서 영어로 길물어봤는데 걔가 미안하다고 흑인 호텔 경비원데려옴. 근데 그 흑인이 도쿄토박이라서 그 흑인도 스미마셍 하고 다시들어감.
우리는 영어해야 먹고 사는데... 호텔에서 못하는거 보면 신기하긴해요.
난 젤 웃긴게 마꾸도나르도....ㅋㅋㅋㅋㅋㅋ
제가 캐나다에서 TESL코스 하면서 세계 여러나라 학생들 시험보고 채점하고 가르쳤는데
대만 한국 일본 세나라가 압도적으로 꼴지였습니다.
제 생각엔 기본 언어의 차이도 있고,
사회에서 영어의 쓰임의 정도의 차이도 있고
학교 시스템상의 차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법은 세나라가 제일 강한편이고
독해도 잘하는데
회화 작문 리스닝은 독보적으로 떨어져요.
특히 회화는 많이 떨어지는데 이건 노력을 안해서 그러는건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노력은 어느나라보다도 많이하죠.
발음은, 혀를 잘 굴린다고 좋은 발음이 아니예요.
영어권자들이 들을때 잘 들려야 좋은 발음이죠.
불쌍한 민족임.. 핫이 안되서 호또라고 하는 민족. 저건 일본식 영어가 아니고 아예 다른말임. 차라리 로또가 가까운 말이지 ㅋㅋㅋㅋ 받침이 없어서 돈많은 집 애들 조기영어 아니면 나이먹고 답 안나오는 나라.. 우린 알파벳 라틴어계열 나라가 아니라서 배우기는 힘드나 발음이 안되진않음.. 거진 흡사하게 발음함... 세종대왕만세만세
영어 안해도 먹고사는 나라에요 아무 문제없지요
다른 얘기지만, 스페인의 시골도시인 빌라노바에 갔었는데 거기에 있는 어부들에게 도움받을 일이 있었는데 원투쓰리를 모르더군요. 영어 대한 것은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그냥 그쪽 생활방식과 관련있는 듯 합니다. 영어 쓸 필요 없으니 못하는거 겠지요. ^^
일본은 내수만 해도 먹고 살아요 수출지향인 한국 대만과 필요의 차이가 좀 있죠
영어는 무조건 카타가나로 발음하셔야 안다고 일본친구가 그러더군요....
토일렛이든 토이레든 미국야들이 화장실이란 단어로 Toilet 을 안쓰는데 무슨 발음 비교가 되는지 모르겠음
미국애들에게 물어보니 일본이든 한국이든 이 두나라 영어 못알아듣겠대요
토일렛 못 알아 듣길래 배스룸도 말해 봤는데ㄷㄷ 혹시 미국에서는 배스룸 이라고 해야 하는지요?
보통 restroom 이라고 하죠 배스룸은 욕실이구여
맞다ㄷㄷ 레스트룸이 있었지요. 감사합니다ㄷㄷ
제 미국에 사는 외국인친구들이 저 찾아올떄 한국 태국 일본 한꺼번에 아시아 라고 올때 다 들려 가는데 태국이 그나마 영어하기가 편했고 일본은 중간 한국이 최악이였다고 하더군요.
일본과 거래해보면 해외영업하는 사람은 영어 무지하게 잘 함.
나머지는 못함.
그 이유가 외국 서적을 일본어로 번역해주는 체계가 잘 되어 있어서임.
외국 소프트웨어가 일본에 들어가려면 메뉴나 도움말, 매뉴얼이 일본어로 번역되어야 한다고.
그래서 그런지 같은 개발툴도 일본개발자가 쓰는 건 버전이 낮음.
하여간 꼭 필요한 사람만 영어 열심히 하고 나머지는 본연의 역할을 잘 하자 주의인 것 같음. 노벨상 탄 일본인 엔지니어도 영어 한 마디 못 한다고 함.
우리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등 모든 학생들이 매달려 시간을 낭비하는 게 아닐까 싶음.
버스 터미널좀 알려주세요~
아~ 빠아스 타미나아루? 오케이 오케이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ㅎㅎㅎ
참고로 본인의 발음측정을 해보려면
구글보이스나
시리한테 얘기해보시길
사람마다 다르죠...ㄷㄷ 국가보다 ㄷㄷ
나한테 물어보면 머라고 하는지 안 들린다..
내 옆 사람한테 물어보면 잘 들린다..
이런 차이가 아닐까요? ㄷㄷㄷ
저도 영어 못하지만 호텔서 전부 영어 한마디도 못하는거 보고...어???
영어 못배우는게 아니고 안배우는 나라가 부럽긴 했습니다.
한국보다 잘하는 편이라 생각합니다.
일본은 자국어를 아주 사랑하고 자존심이 강한 민족인것 같습니다
한 때는 일본어를 세계 공용어로 만들고 싶은 야망이 있었겠죠 ㅆㅂ
훈민정음의 얼을 그대로 살리고 유지해온 대한민국이 대단한것 같습니다
우리 생활속에 일본말이 엄청 많다는게 굉장히 짜증나기도 합니다.
추가로 영어에 온 국민이 매달리는게 얼마나 큰 낭비인지 모르겠습니다.
이고 월래 니꼬쟈나
의외로 영어가 다 통할거 같지만 그렇지 않더군요 기분나빠하는 나라들도 많았구요(체코,오스트리아 동유럽쪽은 영어 잘못함)
일본도 마찬가지인거구요...어떤나라에 가면 그나라 말을 조금이라도 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