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족발이었습니다.
제가 아부지라 부르는 일행분이 여기 족발이 정말 맛있다고 어찌나 자랑을 하시던지
꼭 가야겠단 맘을 먹었죠.
엣헴.
족발은 그냥 평범(?)하게 생겼습니다.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니 쫀득쫀득하더라구요.
배가 막 고프지 않은 상태라 껍질부분만 다 먹고 살코기 부분은 포장해왔습니다.
그 와중에 다리뼈 들고 먹는 사진을 몇장 찍었는데
컨셉 잡고 야만인(?)처럼 뜯어먹는 사진을 인스타에 올렸더니
인친이 산적이라고 해서 여린 맘에 스크라치가..ㄷㄷㄷ
흥!!
용서하지 않을 참이다!!!!
여긴 점포마다 좀 다르긴하더라고요..정말 괜찮던지 이상하던지....저희집주위는 아...맛없슴...
안그래도 여기가 가장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구미에도 있긴한데 이 맛이 아니라고..
복받으신듯...부럽...집근처에 있는곳은 하아...
저도 전라도 살아서 구미 교육간김에 대구 가서 먹구 왔어염.ㅋㅋㅋ
족발은 어디나 평타 치지않나요? ㄷㄷ
미묘한 맛의 차이 아닐까요.ㅎㅎ
맛나게 생겼네요
집에서 30초 거리에 있는 족발집이 부산에서 유명했는데 지금은 참 거시기한 곳이 되버려서 ㅎㄷㄷ
어릴땐 자주 사먹었거든유 ㅎㅎㅎ
사진에 족발도 포스가 ㄷㄷㄷㄷㄷ
제 족발(?)도 포스가 넘칩니다.ㅋㅋ
저희집은,,,성수족발이랑 가까워서 ,,,,ㅎㅎㅎ
제가 대구인이 아니라 잘 몰라서..;;
그 산적 사진이나 올려보세용
인스타에 올렸는데 산적이래서 맘 상했다니까요.ㅋㅋ
자게에 올리면 더한 리플이 달릴테니 이 기회에 멘탈 트레이닝을 ㅋㅋㅋ
시름.ㅋㅋㅋㅋ
가족 두군데 먹어봤는데 둘다 별로였;;
난 괜찮든데 ㅋㅋ
왜 자꾸 웃음 ㅡㅡ
ㅡㅡ
왜이래
이럼 곤란 ㅋㅋㅋ
전 가족족발 본점 단골인데 호불호가 갈리더라구요
제 기준 대구에서 1등은 서남시장 안에 김주현왕족발 본점이고 2등은 가족족발 본점입니다
담에 대구 갈일있으면 서남 시장 가기로 했어요 ㅋ
저렇게 살 많은거 말구요
미니족이라고 돼지 발만 파는집있어요
그런집가서드세요
살많은건 장족이라고 사태살붙인거에요
그래서 저는 저런집 안가요
가신 곳은 잘 모르지만 심분열 족발이란 곳이 있는데 입맛 무쟈게 까다로운 저희 집사람이 맛있다고 하더군요.. 저희 어머니는 칠성시장에 따로 시키는 곳이 있고요ㄷㄷㄷ
예전에 김광석 거리에서 자전거 8분거리 살다 15분 거리로 이사 왔는데 가까이 살아서인지 거의 안가게 되요ㅠ 가끔 빕스(김광석 거리 바로옆)갈 때 근처엔 가지만 들어가진 않고ㄷㄷㄷ
초창기에 한번 가곤 안 갔는데 어떤가요?
전 대구 족발은 첨이라..
동네 배달족발보다 쫀득쫀득 했어요
전 괜찮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