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트로보를 이제 처음 구매하여 이것저것 찍어보고 있는 왕초보입니다.
스트로보를 잘 쓰고 싶어 인터넷에서 스트로보 관련글들을 찾아보다가 아래 링크의 글을 보게되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3972550
(사진을 가지고 오고 싶었으나 원 저작저분의 허락을 받지 못해 링크로 남깁니다.죄송합니다..)
사진을 보면 확실히 이상하게 찍힌 사진이라는 느낌이 드는데요.
저 상황에 제가 찍는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찍어야할지 감이 안오더라고요. 천장이 너무 낮아 천장 바운스를 치려고 해도 문제가 생길것 같고 바운스를 포기하고 정면으로 조명을 터뜨리면 동굴현상 같은 이상한 사진이 나올 것 같고요.
Q1. 저 상황에서 스트로보를 어떻게 사용해야 그나마 나은 사진을 건질 수 있을까요?
Q2. 댓글을 보니 ' iso 500, f5.6, 1/60 ' 를 지적하시는 글이 보이는데 이 조합이 이상한건가요?
-만약 조리개 값 때문이라면 저 상황에서 스트로보의 광량으로는 F8이상은 불가능해보이고 ISO도 이미 500을 넘겨서 ISO를 올리기에도 무리인 상황 아닌가요?
Q3. 화이트밸런스가 AUTO임을 지적하시는 분도 많으신데 화밸을 오토로 두고 RAW 파일로 찍는다면 큰 영향은 없지 않나요?
Q4. 2470렌즈를 사용하는 것을 지적하는 분도 계신데 2470렌즈가 저 상황에서 별로인 렌즈인가요?
질문이 너무 많아 죄송합니다. 저 글을 보니 제가 찍는다고 하더라도 저 사진과 큰 차이가 없는 결과물이 나올 것 같아 저 사진에서 드러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면 제게 좋은 공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이렇게 질문글을 올립니다.
https://cohabe.com/sisa/105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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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l 모드로 천장 바운스.치구요 바디안에 설정보면 플래쉬 노출보정 있어요
그걸로 조정 하셔도 되구여 -1+1 그정도 바운더리에서 아니면
스트로브에 있는 걸로 노출 보정으로 조정하며 찍으시면 될거에요
천장이 없으면 a4 종이로 가리고 터트려도 됩니다
제가 GN56짜리 스트로보를 사용중인데 풀발광으로 사용하여도 빛의 도달범위가 넓지 않더라고요. 특히나 저런 예식장같이 먼 거리의 경우 커버하는 것이 불가능하겠다 생각했습니다. 저 사진의 상황에서 천장에 바운스를 쳐도 사이드까지 빛이 도달할 수 있나요? 링크의 사진도 천장으로 바운스친것으로 보이는데 GN가 낮아서 저런 현상이 일어나는건가요?
아 사진은 방금 봤습니다
사진은 심각하내요
고독스 쓰고 있어서 저건 범위가 얼마나 나오는지 모르겠내요
천장 바운스 친게 아니라
그냥 직광으로 때린거 같습니다...
직광 때리면 플래쉬 빛 못받은 부분이 어두워져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천장이 밝아서 바운스 친걸로 생각했는데 직광이군요. 예전에 스트로보+바운스로 광량확보가 도저히 안되면 직광이라도 써야한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무조건 직광도 안되는군요. 빛을 조절하는게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ㅠㅠ
스트로보가... 너무 출력이 약한걸로 때린듯....
고독스860 하십쇼 ㅜㅜ
200m되야 100m 안에서 노출 조절하며 때리며 찍죠
빛이 강한걸로 사야 그안에서 조절하기 좋아요
걍 테스트샷 2~3방 때려봄 그장소 후래쉬 노출 조정
잡히자나여
저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이 아닙니다! 공부용으로 적당한 사례같아서 질문드렸습니다.
현재 HVL-F56AM제품 사용중입니다ㅎㅎ
천장에 치면 전체적으로 조명처럼 빛이 분산되서
찍혀요 플레시 안에 노출조정으로 얼굴 밝기 잡아줌 되요
소니정품은 안써봐서 그 기능이 없으면 바디에서 조절 가능하니까요 거기서 조절 하심되요
스트로버로 안 감도 최대로 올려서
빛이 부족하면 감도(iso) 올려서
빛확보 해주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스트로보에 집중하다보니 ISO를 생각을 못했네요!
와.. 심각하네요. 구도, 수평, 초점 이런거 다 제껴두고
실내환경을 전혀 분석, 이해하지 않고 바운스 때린거 같네요
덕분에 좌우 끝단 인물들은 다 죽은 상태가 됐고
전 프로나 상업작가가 아닌지라 짧은 지식으로 견해를 말하자면
감도와 노출보정이라 좀 상향조정했으면 보정빨로나마 어떻게든 살려볼수있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알기로 JPGE파일로 촬영해버려서 보정이 안된다고(맘에 들만큼) 하더라고요 ㅠㅠ
jpg라도 어느정도는 보정이 될텐데요...원본 자체가 엄청 심각한가 보네요.
1. 방법은 여러가지이고 스트로브 1개로 찍는건 무리입니다.
바운스에 대한 개념이 중요한데요. 천장의 높이도 중요하지만 그것 만큼 중요한건 처음 발광하는 스트로브 광원의 크기와 각도도 매우 중요합니다. 대용량의 모노헤드 스트로브 + 광원의 크게를 키워줄 디퓨저장비가 있으면 편하게 찍을 수 있슴니다.
2.상황의 판단은 포토그래퍼가 해야겠죠...사진 결과물만 보고 현장 상황을 100%알 수는 없어요. 유츄는 가능하죠. 그리고 해당 사진은 raw 보정으로 좀더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그리고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감도를 더올리고 조리개를 조이는 방법 다초점 촬영 후 리터칭에서 합성...등등
3. 영향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raw촬영시에도 화밸은 맞춰 찍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해당 사진에서 화밸이 auto여서 문제였다고 할 만한 부분은 없는거 같습니다.
4.전혀 문제 없습니다.
보여주신 사진의 문제점은 포토그래퍼가 아닌 아마추어 사진취미자가 나갔는데 하필이면 촬영 조건이 아마추어에겐 까다로운 장소였을 뿐입니다.
사실 업체도 이제는 정규 직원을 두면서 쓸 수 없을만큼 사진 단가가 폭락하였고 그러다보니 그냥 취미사진사들 보내다 보니 저런 경우들이 종종 생기더군요. 그나마 요즘은 사진촬영이 상향 평준화 되어 있지만...조건이 안 좋은 장소들에서는 전문 본식 작가분들하고는 차이가 아무래도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대표촬영이라는 것이 존재하죠.
사진들도 영상들도...각자 잘 하는 파트들이 존재합니다. 각 스튜디오에 대표들이 다 그런 분들입니다.
물론 다른 파트도 잘 할 수도 있지만...평소에도 수십 수백번 하는 파트의 일이 아무래도 더 전문성이 있겠죠.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스트로보를 구매하면서 이것 하나만 있으면 대부분의 상황을 커버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한계가 명확한 것 같습니다.
혹시 대용량이라 함은 가이드넘버가 어느정도 되는 제품을 말하는 걸까요? 현재 GN56짜리를 구매하여 사용중인데 이 제품으로 사진을 배우기에는 부족할까요?
일단 불편한 진실을 말씀드리자면...카메라 장착형 스트로브는 gn16~18정도입니다. 600w급이 gn56~58나옵니다. gn은 그냥 구라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 중요한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600W급이 제가가진 스트로보(HVL-F56AM)과 가이드 넘버가 비슷해서 구지 살필요있나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정도로 차이가 크군요.
알려주시지 않으셨다면 전혀 몰랐을 정보입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gn을 제는 방법에서 편법을 주면 외장스트로브 gn을 엄청 높일 수 있습니다. 동일 방법으로 600w급 스트로브 gn을 확인하면 gn200내외가 나오더라구요...일반 적인 상황에서는 안나오는 것이기 때문에...gn로 나온건 무시하시고 w급으로 나온 것만 믿으시면 됩니다.
취미로는 외장스트로브로 충분하나 업으로 삼으려면 저런 대용량 스트로보가 필수겠네요.
현재 나오는 카메라를 기준으로 가능한한 iso 를 많이 올려야 됩니다. 최소한 2000 이상 올려야 될 것 같습니다.
렌즈 화각이 50mm 로 하더라도 플래시에 있는 광량 화각은 수동으로 24미리로 설정해서 넓게 퍼져줘야 합니다.
그래야 끝단에 있는 하객들에게까지 조명이 날라가요 상황에 따라서 와이드패널까지 써야 되구요.
또한 바운스 각도도 조정을 해야될 것 같습니다. 천정을 때린다고 하더라도 저렇게 날려버리면 보정하기 정말 빡십니다.
요즘은 카메라 성능이 좋아서 스트로보 하나만으로도 나올 겁니다 원판도 노스트로보로 찍는 사람도 있어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레임을 안걸리게 잘 하는 사람도 있어요. (물론 그 사람은 플래시를 잘 쓰는 사람일겁니다.)
플래시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물은 전혀 달라집니다.
A57을 사용중이라 고감도의 촬영이 많이 제한될 것 같습니다 ㅠㅠ 조금만 고감도로 가면 노이즈가 확실하게 보이네요.
답변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적절한 발광량과 바운스 각도를 찾는것이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더 노력해봐야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