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R+오이만두]먹방요정들~

안녕하십니까
귀여운 남매둥이 키우는 아빠입니다
지난 주 아드님이 수족구에 걸려 고생했었죠
(이번주에는 마나님이 걸린건 함정 ㅠㅠ)
수족구라 밥을 잘 못 먹길래
탈수오면 안되니까 뭐라도 먹으라고
아낌없이 간식을 풀어줬더니...
둘 다 밥은 안 먹고 간식만 찾네요;;;

사과칩, 배칩, 딸기칩을 거쳐
요즘 홀릭중인 연근칩입니다.

작은 조각 주면 “큰거 줘”를 외치는 따님께
큰 조작을 줬더니 엄청 행복해하네요 ㅎㅎ
(왜 취화선 포스터가 생각나는지...;;;)

문화센터 수업시간에 양손에 리듬막대 들고
‘토끼귀가 쫑긋~’하면서 흉내 내는데
그 다음부턴 무엇이든 양손에 쥐어주고
‘토끼귀가 쫑긋~’그러면 따라하네요 ㅎㅎㅎ

“아빠! 저 잘했죠?” 하는거 같죠?
하준아! 참 잘 했어요!!
어제 애들 엄마 좀 쉬라고
애기들 데리고 근처 부모님 집에 가서
4시간정도 놀다가 왔는데
함무니가 옥수수 삶아 주셨네요~

얼마전까지는 알을 다 까줘야 했는데
이젠 들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줬더니 ㅎㅎ

잘 들고 먹네요~

아드님은 처음에 주저했지만

적응하니 야무지게 잘 먹습니다!!
캐논동 회원님들 모두 저희 먹방요정들처럼
점심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오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