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새로운 한주가 시작됐네요!!
포럼내 모든 직장인 아빠 가끔 엄마(계시긴하더라구요)
그리고 저같은 백수...;; 모두 즐거운 한주보내세요^^
오늘은 급!! 질문이 있어 글을 적어봅니다.^^
작년 가을경 웨딩사진 서브로 찍어줬던 사촌동생이 있는데
그때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신행때 비싼 화장품 선물도 사다주고
제가 담아준 usb사진으로 따로 책도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에세랄에도 올렸었는데 포럼생활중 가장 많은
추천과 댓글을 받았던것 같아요ㅜㅜ(다시한번 감사드려요)
근데 그 사촌동생이 이번에 만삭사진을
스튜디오 말고 저한테 부탁한다고 하더라구요.
저야 백수니까... 남는게 시간이니까..오케이 했구요^^;;
돌이나 결혼식등 행사촬영은 종종했어도
만삭은 또 처음입니다.
천안아산근처 야외에서 6월말 저녁쯤 촬영할것 같은데
만삭사진 촬영시 팁이나 천안아산 촬영장소,
활용할만한 소품이나 사진사이트
조언 얻을수 있을까요?
댓글미리 감사드리며,
행복하세요!!^^
https://cohabe.com/sisa/1048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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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이면 저녁이라도 매우 더울텐데,,
만삭이라면 더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만삭 사진은 찍어 본 적이 없어서 도움은 못드리는,,,,,,,,
아니예요 댓글 감사합니다^^9월말이 산달이라 한시간정도 빨리찍고 빠져야겠어요
안서동에 오월의 숲이라는 카페가 있어요.
각원사길 올라가는쪽에 보면 왼편에 있구요..
예쁜 카페인데 이상하게 손님이 별로 없고 2층에는 더군다나 사람이 거의 없어서 온갖 컨셉을 다 할수 있습니다.
마치 개인 스튜디오에 온듯 편하게 촬영할수 있어요
일반인 촬영에는 그저 주위에 사람없는게 최고조.
긴 아사 천 하나 준비하셔서 베일처럼 쓰시고
거기가 약간 가정집(별장?) 테라스 같은 느낌이니까 평상복 입고 자연스럽게 찍으셔도 좋을것 같네요.
오월의 숲 분위기 좋을듯 합니다. 아기자기하고 소품도 좋아요.
헌데 딱 하나 걸리는게 계단이 조금 많아 걱정되네요
저는 큰 문제 있겠나 싶지만...아무튼 게단때매 불편하시면 신정호 옆길따라 쭉 가서 거의 끝에쯤에 브리드라는 카페도 좋아요.
워낙에 사람들 많이 오는 곳이지만 시간대 잘 고르면 작은 정원을 완전 독식할수 있죠.
정원 구텡이에 검은색 벽돌담 잘 이용하면 예쁜사진 나올듯 하구요.
근데 이미 다 아실듯...ㅎㅎㅎㅎ
와.완전꿀팁감사합니다^^역시 현직 스냅업 하시는분 답네요~ 그카페는한번도 안가봤는데 사진찍는데 제재는없..겠죠?^^; 날도더운데 실내촬영이라니 완전꿀이네요. 스튜디오 렌탈해야하나 고민이었거든요~^^
계단은 조심하면 될것 같아요^^ 추천감사합니다!
그 카페 사장님이 처음 오픈할때 의도적이지 않게 사진작가들의 포스팅 도움을 많이 받은 터라 사진촬영에 대해서는 좀 너그러운 편입니다.
다만 사람들 많을때 가서 불편끼치면 아무래도 손님들의 컴플레인을 의식하지 않을수 없겠죠?
오후에는 무슨 요일이건 무조건 사람 많구요, 오전 9시반인가에 오픈하는데 그때부터 11시까지는 거의 한두팀밖에 없어요.
제가 아기들 300일 촬영할때 자주 가는 곳이예요.
정원이 이렇게 카페 건물에 둘러싸여 있어서 지나가는 사람 시선을 의식하지 않아도 돼서 좋아요.
개인차가 있겠으나 30주 정도가 젤 이쁘게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배는 적당히 나오고 붓기 많이 올라오기 전이요. ㅎㅎ
배경도 예쁘면 좋겠지만
포징과 소품컨셉트가 퀄리티를 많이 좌우해요.
워낙 내공 있으시니 잘하실거에요!
소품은 일단 흔하디 흔한(ㅠㅠ) 비눗방울과 헬륨풍선정도 생각하고 있구요.
동생이 결혼사진을 너무 맘에 들어해서 부담감 팍팍! 생기네요^^;;
신랑도 배가나왔다면 함께 만삭사진 컨셉으로도 재미있는 사진이 될듯하네유^^
부부쌈할지도.... 크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