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삼각대의 궁금점...

일단 카본 원단 자체의 품질이 달라요....
6겹 8겹 이것도 중요하고요...
카본 원단값에 일일이 수작업해야하는 삼각대 조립의 인건비를 생각하면...
우리가 고가라고 생각하는 짓조나 포토클램 카본의 가격이 사실 그렇게 터무니없는 가격은 아닙니다...
있는거가 흔들리면....참 어려운 문제이긴 한데....
백팩을 잘 메달아서 안흔들리면 그냥 일단 쓰시구요
(백팩 잘못 메달면 더 흔들리는건 아시죠? 센터칼럼은 당연히 쓰시면 안되고...)
그게 부족하면 진짜 고급으로...크고 아름답고 비싼(?)걸로 가는 방법밖에 없어요

9X,8X가 카본겹수인데 겹수가 많을수록 튼튼하고 카본자체성징이 진동을 흡수하는 역활을 합니다만 고가의 삼각대도 정도의 차이지 바람불면 흔들립니다
가방을 매달거나해서 고정이 잘 된다면 그냥 사용하셔도 되겠는데요

전 카본 아닌 멘프로토 트레블...12만원짜리 삼각대 쓰는데요.
오막삼에 애기대포를 물리면 바람 불때는 사정없이 흔들립니다.
그때는 최대 2단까지만 올립니다.
그러면 흔들림이 엄청 줄어 듭니다.
당연히 앉아서, 혹은 엎드리던가 쭈구려서 사진을 찍어야 하지요.
이게 약간 불편하긴 한데 높이 뽑아 올려서 흔들리는것 보다는 잘 된 사진 얻을수 있어서
약간의 불편함은 감수 합니다.

네.. 지금 느끼고 있는것이 곧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내가 느끼는 흔들림의 사진상에선 적날하게 들나는 큰 차이로 나타나고요...
원단자체도 강성이나 진동흡수에 잇어 큰 역할을 하지만.....
전 이음새부분의 정교한 처리가 사실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주위에 지인분들의 삼각대로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냥 세워놓고 눌러도 보시고 다리두개잡고 비틀어도 보시고 카메라마운트해서 장노출도 담아보고 해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장비다 처분하고 새로 모두 구입한다면, 전 카메라, 렌즈는 보급기 써도 삼각대는 무조건 좋은거 삽니다.
바디는 오래써야 10년이면 바꿔주고...
렌즈는 오래써야 20년...이지만.....
삼각대는 오래쓰면 평생사용한다는 말이있습니다. ㅎㅎ

8x 9x나 고가 저가가 중요한게 아니고 삼각대의 굵기(시리즈번호로 대표되는)이 중요합니다. 3시리즈 이상 추천합니다. 어느 브랜드이거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