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마가 비호감으로 구는건 충분히 개연성 넘침.jpg

이래서 영화를 보고 까야한다는건데.영화만 봐도 지구에서 살적에 주변인물들이랑 잘지내는거 보여주는데

주변인이랑 잘 지냈다기엔 그 친구 가족이랑 크리족인 마-벨 말고는 딱히 사이좋게 나오지 않고 자꾸 사고쳐서 가족이랑도 사이 안좋은 걸로 나오는데...

그래서 니 말이 맞아 아니면 밑에사람 말이 맞아?

직장동료들이랑은 초반에 좀 사이안좋다가 나중에 친해진거로 기억하는뎅

그 사고치는것도 가족들이 여자라고 차별해서 자기도 할수잇다고 증명할려다 친거고 성격이 뿅뿅같아서 사고친게 아닌디?

기억되찾은 이후로도 닉퓨리랑 탈로스한테 뿅뿅같이 굴음? 피해자들이라고 감싸주면서 스크럴들 지켜주는디?

차별이라고 하는데 운전 엿같이 해서 사고만 내는데 카트 못타게 하는 게 차별인가? 훈련 과정 제대로 이수 못하는 거 혼내는 게 차별이야? 난 대체 캐롤 댄버스가 사고 전에 무슨 차별을 받았다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는데?

밑에사람 말은 기억도 잃고, 자기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그래서, 타인하고 그렇게 잘 친해지기 힘들어서 그런걸 얘기한거임ㅇㅇ

그걸 차별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사고 치고 다니는 거면 그게 성격 엿같은 거지

여자라고 카트 못타게 하고 여자는 조종사같은거 못한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뭔 차별을 받았는지 이해할수 없다고 하면 할말이 없다 ㄹㅇ

너야말로 영화 제대로 안 본 거지. 지가 사고만 내니까 카트 못타게 한 거고 훈련 받는데 혼자 제대로 못해서 못타게 하는데 그게 무슨 차별?

쿵쾅이니? 여자라서 라는 내용 하나도 안나온단다 훈련때는 비리비리 해서 통과 못할것같기에 교관이 그만두라고 한거고 카트나 탈것류는 지가 사고 쳐서 못타게 했단다 캡틴마블은 페미영화가 아니라 짱센 언니가 나와서 붐붐파우 다때려부수는 영화야

차별이라기보다는 캡틴마블의 가장 중요한 주제인 억압과 해방임.
사고를 내니까 못하게한다, 어차피 성공 못할거 못하게 한다. 이런 억압속에서도
주인공은 '도전'을 하고 '실패'를 하더라도 다시 '일어난다'. 이게 캡틴마블의 주요 골자임.
사실 영화 자체가 표현을 등신같이 하긴 함. 캐럴 댄버스가 직접적으로 억압받는 과거는
너무 짤막하게 회상으로만 보여주고, 비어스가 된 현재는 욘로그가 너무 찐따같아서 딱히 억압받는 느낌이 안드니까.

그 장면들이 차별을 얘기하고 싶었다는 느낌은 오는데 그리 성공적으로 연출되지는 않았음
결국 전투기 조종사가 된걸 보면 끝내 인정받긴 했겠지만, 그 과정을 유추의 영역으로 넘겨버린 탓에 얼핏 보면 능력도 안되는 애가 자존심 못굽히고 고집부리는 걸로 느껴지는 것도 사실임.
캡틴 아메리카가 훈련소 시절 남긴 에피소드들처럼 좀 더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있으면 더 좋았을거란 생각이 들더라.

사고를 내니까 못하게 한다는게 억압이라는건 쪼끔 등신 같은데요....

그게 너무 크네
다 덮을정도로...

차라리 이렇게 까면 뭐라고도 안하지

이렇게 까도 뭐라고 한다.
"캡마 보기 싫어서 앤드게임 이후로 마블 떠난다"
라고 했다가 온갖 욕설, 인격모독, 비아냥 덧글이 달렸거든.
루리웹에 돼지년들 많아

기억잃었을때의 자신의 정체성의 혼란감때문에 타인하고 잘 교류못한게 제일 크다고봐. 기억되찾고 난뒤에는 스크럴하고도 의기투합 잘했으니깐.

사실 반전 같지도 않은 클리셰 엿는데
탈로스는 캡마랑 대화를 하고 싶었다면서
전화박스에 잇을때 살인광선은 왜쐇는지. 아직도 모르겟음

ㅇㅇ
근데 난 스크럴이 아군인건 좀 반전이였음
생긴거도 그렇고 욘로그가 빌런이구나 라는걸 짐작했을땐 욘로그가 스크럴이랑 짰다고 생각했거든

원작은 푸른색 피부가 많고 중간중간 사람같은 피부색을 가진 애들이 있다고 하더라고. MCU도 비슷할듯

연기가 아닐거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