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65세시고..
12년전에 한번 가족들한테 걸려서 그만 하겠다 안하겠다 미안하다 하고 넘어갔었습니다..
그래도 중간 중간 낌새를 눈치채긴 했지만 그래도 어머니한테 잘 하려고 하는게 보이길래 방치했는데..
요샌 어머니한테도 소 닭보듯 하고 카톡도 숨어서 하길래 한번 몰래 헨드폰을 열어봤더니..(이건 제가 잘못한 부분이긴 하지만..)
12년 전에 그 난리 쳤던 여자랑 계속 연락 하고있더군요
산악회에서 만났는지 어쨌는지 시작됐던 사이고 당시에 그 썅x이랑도 전화통화 하고 쌍욕해가면서 그만 해라 진짜 죽여버린다 할정도로 난리쳐서 이젠 진짜 안만날줄 알았는데.. 적어도 그x은 아닐줄 알았는데..
진짜 손이 부들부들 떨려서 일단 어머니 말고 다른 가족들한테는 다 알렸습니다...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대화 내용엔
* 밤 늦었는데 왜 안오냐(살림 차린건가..?)
* 오늘 점심 먹자(아버지가 직장은 없으시고 임대업으로 수입은 있으심)
* 사랑한다 보고싶다(어머니한테는 평생 한적 없을 사람이 이런 말 하는걸 본게 신기할정도..)
* 다쳐서 몇일째 목욕을 못하고 있다, 오늘은 만나서 같이 목욕하자(앞산 등산하다가 다리 다쳐서 깁스해서 몇일못씻었던적 있음)
* 등등.. 대화 내용은 아빠가 똥마려운 강아지처럼 먼저 메달리는 느낌은 없지않아 있는 분위기입니다..
카톡은 캡쳐해서 제가 다 가지고는 있는데 어떻게 해야하죠?
그 썅x 전화번호도 있어서 카톡 친군데 지금 누나들이랑 아빠빼고 단체카톡방 만들어서 그년 입장 들어볼까 하는데
그래도 될까요?..
진짜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현명한 판단할수있게 조언좀 부탁드려요.....
https://cohabe.com/sisa/1038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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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아버지 인생인데, 걍 모르는 척 하세요...
아버지가 어머니를 거의 가사도우미 수준으로만 여기고 사는 상황이라 그렇게 30년 넘게 살아온 어머니가 너무 불쌍해요.. 그냥 두는게 진짜 답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음~~그것도 어머니 인생!! 그게 정 그러면 직접 나서서 어머니 이혼시키시고 아버지랑은 의절하세요..의절이 그렇다면 걍 부자의 최소한 관계만 유지하시는게 정답입니다. 남은 어머니 인생도 중요하니깐 이혼이 답입니다...
남의 가정사라고 댓글이 너무...
위 저사람처럼 생각하고 조언이라고 글로 싸지르는 사람이 있다는게 참 ....!
사랑이 없는 두분이 같이 계시는것 또한 서로 불행할 것 같습니다.
경제적인 안정이 보장되시면 어머님도 자신의 삶을 찾으시는게 어떠신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이건 답이 없는 문제긴 하지만 또한 답은 두분의 의향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댓글들보니 가관이네요..
아버지인생이라고 신경쓰지말라라니...
남의 가정사라고 댓글이 너무....뭐죠? 제가 무슨 그렇게 무례하게 댓글을 달았다고 그러시나요...나원참...글쓰신 분 어머니가 거의 가사도우미로 평생을 살아오셨다는데,,그리고 바람피고 지금도 바람피는게 의심스럽다는데...당연히 이혼이 정답 아닌가요..남은 여생 그래도 이혼하고 행복하게 사시는게 정답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게 답일수는 있지만 내용 자체가 너무 극단적이세요
무례해 보입니다.
최소한 그런 극단적인 방법은 공감을 유도하면서 쓰셔야죠
어딜가도 이런 답변은 환영받지 못하고 안하니만 못합니다
전 루이님 의견이 가장 현실적이고 공감이 됩니다.
아니 현실적으로 이게 정답인데 자게이들 무슨 선비도 아니고ㅋㅋ 자기들은 대안도없고 조언도 못하면서 무조건 반대부터하네
옛날에 어떤방송에서 어머니 외도 고민상담이 왔는데 걍 두라고 하더란ㄷㄷ
누구 행복입니까? 바람난년 행복인지 아니면 글쓴이 어머니 행복인지? 근쓴이 어머님은 한번 넘어가준 경험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분명히 이유가있겠지요(가정의 유지 또는 자식들을 생각하시는 마음등이라 고려됩니다.) 만약 어머님이 가정을 지키시고 싶으시다면 행복하시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래도 이혼이 답이신가요? 이런경우 남의 가정사라고 이혼하세요라고 하는것은 상처를 드리는것 이외에 무엇이 남나요? 잘못은 바람난년과 아버님이지 어머님이 아니고 둘만 행복하고 나머지 가족들의 행복은 어떻게 찾을수 있나요? 의절이라하셨는데 천륜을 끝는게 행복인가요? 자식이 아버지 행복에 상관말라는것은 애미애비없는놈이나 할수있는 발상이라 생각됩니다. 너무 자극적이었다면 죄송하지만 님도 너무 자극적이셨어요.
루이님 말씀에 공감
네 답입니다.
저도 이게 루이님 의견이 제일 현실적인 것 같고, 질문자도 감정적인 현재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현명한 처사가 무엇인지 묻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이게 그렇게 극단적인가요...그랬보였다면 죄송하네요..근데 저라면 우리 엄마 인생 불쌍해서라도 갈라서게 합니다....그리고 댓글 다는데 무슨 공감을 유도합니까?
요즘 세상에 이혼이 그렇게 자극적인 말인지? 그렇게 보였다면 죄송하네요..하지만 남의 가정사라도 참 답답한게 그렇게 바람피고 그랬는데도 용서하는 자체가 저의 상식으로는 용납이 안됩니다. 그래서 이혼하는게 답이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황혼이혼이라는게 성행하고 그로 인해 행복을 찾은 사람이 많으니깐 하는 말이었습니다.
이혼하라는거말고 아버지 인생이라고 아들보고 모른척하라는 말에 기가차서요.
본인 아버지가 바람피는거보면 과연 모른척할수있을까...
보통은 친아들이면 모른척못하는게 정상이죠.
첨엔 걍 글쓴님의 내용보고 댓글 단거구요..그 다음에 그분 어머니가 거의 평생을 가사도우미로 사셨다길래...그런겁니다...약간의 오해가 있었나 봅니다.
아는척한들 아무 의미 없습니다
그들의 인생이고 두 분이 알아서 하셔야 하는거죠
부모님 이혼이 요즘은 그렇게 문제되는 세상은 아닙니다
살아보니 별거 없더군요
다만 자식이.. 어리다면 얘기는 다르겠지만요
이혼이 현실적인게 맞는거죠.
남의일이라고 함부로 말한다는 사람이야말로
어머니 인생을 너무 하찮게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피해당사자가 내 어머니인데
마음떠난 서방~ 자식들 생각해서
참고 사세요...할껀지
저도 부모님 이혼하신 입장에서 맞다고 봅니다
제 아버지는 제 앞에서도 새로운 여자 데리고 오셔서 같이 노시던데요
전 걍 그러려니 했습니다. 부모님끼리의 사랑을 바라는 것도 아니었고.. 조언 받으려고 글엔 합당하다 보지만 어쨌든 어떻게 할지 결정은 당사자 몫이죠
부모인생에 아들인생까지 영향받는데
왜 그건 생각못하나요?
그래서 부모의 가정과 가장으로써의 책임감이 중요한겁니다
아.. 제가 너무 보수적인가 보네요.. 다들 여론들이.. 다시한번 배워가는것 같습니다..
이혼이 답이긴 합니다
어머니를 위해서도 그런데 어머니께서 이혼을 원치 않는 경우도 있어서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건데 밑에 추가적으로 달은 댓글 보기 전까진 좀 다른의미로 받아드리게 되네요
그러게요 제가 너무 옛날사람 같았네요 다른분들 의견을 보니 다들 같은생각이신거 같네요 여기서 또 배워갑니다.
그렇지 않아요.
님 말씀이 제일 현실적입니다.
댓글 공감수가 증명하네요
자식이 어린 것도 아닌데요. 공감합니다.
졸혼 추천드립니다
졸혼? 말장난에 속지마세요.. 그냥 이혼이죠.
어머니 외에는 자식이라도 아버지에게 뭐라 할 자격 없습니다..
12년전에 어머니가 너무 비참해 보였어서.. 그꼴을 또 보여드리기 싫어요..
그러면 어머니에게 얘기하고 끝내세요.
남의 휴대폰 훔쳐본 게 더 큰 죄 같은데..
...네...
ㅎㅎㅎㅎㅎㅎ그래요?
님 여친 핸드폰에 다른 남자랑 뒹구는 영상을 보고,
아..남의 핸드폰 본 내가 잘못이지..그렇지...
해봐요 ~~ ㅎㅎㅎ
남;;
세상 제일 가까운 일촌 관계에다 본인 어머니 인생을 돕겠다고 나서는건데...
꼴랑 폰 본 게 뭐가 더 큰죄;;
상간녀 입장을 뭐하러..
아버지와 어머니가 알아서 하시는 걸로.
그x은 만나기 싫은데 아빠가 메달리는 상황이면 진짜 떨어뜨려달라고 부탁이락도 해야 하나 해서..
아버지한테 욕을하고 그만하라고 해야될 상황 아닌가요??
이런 문제는 만나서 차분히 말로 해결 하세요...
직접 개입하지는 마세요.
더 큰 일 생길지도 모릅니다.
그냥 아버지 귀책으로 이혼하시고(어머니 의견 물어보시고요)
재산분할하고
이젠 좀 두 분 자유롭게 사시라고 하시는게 좋겠네요.
역시 사람은 고쳐쓰는게아니군요 ㅎㅎㅎㅎ
개가 똥을 끊지.. 개만도 못한 놈입니다
ㄷㄷㄷㄷㄷ
나이드신 분한테 이런말 하기는 뭐하지만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고..
본인 스스로 바뀌지 않는이상 변함은 없다고...
타인은 절대 못 고친다고 하더이다...
뭐하지 않으셔도 되요 진짜 우리 아버지지만 씨x새끼라고 저도 누나들이랑 얘기중이예요
아버지가 살인자라도 아버지는 아버지인데, 아버지를 지칭해서 쌍욕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걸 보니 아들도 좋은 놈은 아니네요.
가족이나 남이보면 불륜이지만, 십년 넘게 만남을 끊지 못했으면 사랑입니다. 두분이서 사랑한다는 전제로 해결책을 찾으셔야 하는거 아닐까요? 양아치새끼처럼 욕만해대서야 원~
오지랍도 참...아버지가 외도를 하던말든...글구 상대녀에게 무슨 입장을 물을 필요가 있나요
아닐수도 있지만 재산이...
12년전그여자라면...그때부터 쭈욱이신거 같은데..하아..참...임대업하신다니..재산문제도 클거 같고..하아 참 난감하시겠....ㄷㄷㄷ
사실 가장 스트레스 받는 분은 어머니 이실듯 ㅠ_ㅠ
외도에 대한 문제는 사실 자식들이 나서기 이전에 배우자의 입장이 더욱 중요합니다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어머님께 말씀드리지 않고 해결한다? 어떻게요? 이런문제는 가정문제 상담소같은곳으로 가세요
자게에서 조언은 큰도움 안될지도 모릅니다
자식이 섭섭할 수는 있지만
솔직히 어머니 말고는
아버지 인생에 감나라 배나라 할 건 아닌 듯.
감놔라 배놔라
맞춤법으로 너무 일해라 절해라 안하셔도 될듯해요
이래라 저래라. ㅋㅋㅋ
궂일궂일하게 왜이러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반응 보려구요.
어머니가 결정해야죠. 이혼이 답인데..어머니가 자립할 자신이 없을테니 그것도 어려운 결정이겟네요. 자식들이 어머니 편이 되야하는데.. 돈때문에 아버지편에 서는 패륜도 나올거고..
나이 먹을만큼 먹었는데 알아서들 하는거죠 뭐
자식이 나설 입장은 아닌듯
그 썅x 전화번호도 있어서 카톡 친군데 지금 누나들이랑 아빠빼고 단체카톡방 만들어서 그년 입장 들어볼까 하는데
그래도 될까요?..
======================
그 상대녀가 그 썅x이면 님 아버지는..
죽일놈이죠 개새끼죠
아버지 문제고 선택이죠.
현재 두분이 결혼한 상태니 어머니 문제고요.
정 안 되면 이혼 하시는 게 두 분 다 나을 수도..
이혼 하라고 하고 싶어요
그것도 자녀분이 적극 개입하기에는...
정 어머님이 안 되었으면 어머님께 귀뜸하고 어머님이 결정하셔야겠죠.
걸리지만 말아라~ 그러고 사는 부부들 많아요
본인이 사랑한다면 포크레인으로도 못 막아요.
이건 답은 이혼뿐ㄷㄷ
자식은 권리없나요? 가서 처치해 버리세요.
어머니에 선택에 따라서, 도와주시면 될듯하네요
댓글들이 진짜 가관이네.
친아빠가 바람피는거 아빠인생이라고
아들보고 오지랍피우지말라니...
남 얘기라고 다들 성인군자나셨네.
미친새끼들 투성이네요 진짜
그러게요
우리나라도 많이 변했네요.
미국같이 되는듯
글 올렸다가 지웠네요..
할말 없는 집안이네요.
카톡이든 문자든 캡쳐로 해서 옮기면 본인 동의여부의 문제가 있기에 본인의 휴대폰으로 찍는 게 더 나을겁니다. 법적인 문제로 가게 될 경우 불리하게 작용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혼시키시고 재산을 빼앗는게 가장 현명한겁니다.
귀책사유 아버지께 있으니 얼마든지 가능한거구요. 호적은 정리하지 마세요. 돌아가시고 나서 자녀들이 다 상속받아야 합니다.그년한테 줄거 한푼도 없도록 만들어야 됩니다.
이상 아버지 협박 방법입니다.
증거가.. 제가 몰래 캡쳐한 카톡화면이 증거는 안되잖아요ㅠ
이혼소송으로 가면 증언도 증거 됩니다.
그년과 아버지가 아니라고 잡아떼면 위증으로 엮어 오히려 더 유리해집니다.
증언은.. 누구의 증언이죠?
이혼시 재산은 반반, 숨겨놓은 재산은 손못대구요. 위자료 해봐야 3천쯤? 아버지는 이혼해도 혼자 먹고살며 유유자적한 생활이 가능할듯 한데요.
남의물건에 손을대는것을 도적질이라고 하지요..^^
도적질 하는것것을 괜찮다고 하는사람들은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이라고 봐도 무방 하지요 ?.^^
차라리 가족모두 아버지한테 진중히 말씀해보시는게 이런행동하실거면 가족과 인연을 끊자고 어머니도 그렇고 자녀인 우리들 또 손자 손녀들한테도 교육적으로 좋지않고 아버님 생각은 어떠시냐 아버지도 남자면 좀 깔끔하게 하시라고 주변정리하고 남들 상처 주시마시고 나가서 좋은분 만나 자식더낳으신던 말던 알아서 하시라고
아버지의 사생활을 굳이... 덮어두시는게 평화로울꺼고 친자식이 수면위로 올리시면 아버지는 반드시 가정깨고 등돌리실껍니다. 안볼생각으로 화풀이할꺼면 맘껏 하시고 아버지가 그래도 집안의 기둥이셨다면 그냥 모른척 넘어가셔요.
아아....다들 너무 부모인생은 부모인생 자식은 자식인생이라고들 하시는데...
사실 법적으로는 맞습니다...아버지 핸드폰 훔쳐보는 것도 안되긴 하죠...
근데 가까운 친척분중에 저런일을 겪은 경우 보면 그렇게 남일 처럼생각되지 않네요.
너무 고생만하신 어머니생각에 얼마나 분통터지시겠습니까..
일단 위로를 드립니다...간접적으로나마 그 심정 이해가 갑니다.
한편으론 또 냉정하게 생각하셔야 할게 부친께서 임대업을 하신다고 했는데
재산규모가 얼마일지 모르겠고 상간녀의 자식유무도 중요한데...
부친이 완전히 정신줄 놓고 상간녀한테 빠졌다면 재산도 깡그리 그리로 주기위해 작업칠 공산이 큽니다.
제가 본 몇몇 경우는 그랬어요...하다못해 피한방울 안섞인 상간녀 자식을 친자식보다 더 챙기는
짓도 합니다.
결국 재산가지고 따지자는 거냐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부친께서 정신차려서 님 모친과 자식들께 회계하고 돌아올 가능성은 없어보이구요
아마 다 갖다바치고도 늙어서 버림받아 의지할때 없으면 뻔뻔하게 돌아오긴 할겁니다.
모친께서 그렇게 고생해서 재산형성에 일조하고 자식들 뒷바라지 한 기여가 있을진데
그게 깡그리 엄한 상간년한테(죄송합니다만 저도 흥분되네요) 간다는게 도리가 아니죠 절대
그래서 저의 친척경우에도 직접적인 도움은 못주었지만(그집양반이 알면 칼들고 올 성정이라)
법률구조공단등에 도움을 청해 이렇게 이렇게 하라라고 조언을 해주어 그나마 일부라도
재산을 보전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간통죄도 폐지되어서 법적용도 많이 바뀌었겠죠...
지금은 어머니 생각하면 너무너무 억울하고 분통터지겠지만, 다시 한번 위로 말씀드리고
한편으로는 냉정하게 법적인 문제도 생각하셔서, 최대한 그 재산이 몽조리 상간년한테
가는것을 막을 방법도 찾아보시길 조언드립니다.
상당히 못 마땅하시겠지만 -부도덕한 아버지가 싫으시겠지만 - 결국 아버지 인생입니다. 적극적으로 대응하신다면 결국 감정싸움으로 갑니다.
모른척하고 계시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일겁니다,라는 식의 댓글에 저 역시 동조하지만 글에 보이신 님의 성향으로 보아 적극 개입하실듯합니다.
아버지의 허물을 적극적으로 찾아내서 비난하고 변화시키려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현실적으로 감정적으로 무슨 이득이 있을까요?
물론 아버지처럼 자기가 하고 싶은데로 하시는 것이 답일수도 있습니다.
저도 지나고 보니 ....루이님 답이 차선책같습니다
아버지 재산이 좀 있으신것같은데
어머니 이혼소송해서 재산 절반 가져오시고
어머니 그동안 못해본거 즐기면서 사시고
아버지 하고싶은거 하면서 사시라고하세요
이미 마음이 떠났는데 같은집에만 살면
뭐합니까
사람하나 사서 붙여놓고 증거모아서 이혼하는게 어머니한테 좋지않을까요?
단 재산은 단 한푼도 그 여자한테 안가겡사는 방법도 있을것 같은데요
아버지를 두둔할 마음은 없습니다 아버님 이미 멍멍이라고 집에서 다들 생각하실꺼같은데
아무리 아버지라도 공개처형하듯이 하시면 안됩니다
.
흥분 가라앉히고 잘 생각해보세요 두분일이에요
백날 자식들이 길길히 날뛰어도 계속사실수 있는것도 헤어지는 것도 두분일이십니다
아버지께 우리 다 알고 있다 (핸드폰깟다 봤다 그냔번호도 안다 이건 개싸움밖에 안됩니다 서로 치졸해져요)
아버지가 결정을 내려라 하고 던지세요
그 상황에서도 본인이 맞다하시면... 뭐 저라면 의절하고 어머님 모시고 삽니다
답이 없을겁니다.
일단 맘편히 가지시고
시간을 두시고 생각해보세요.
답이 보일때가 있을겁니다.
힘내세요.
눈치봐서 어머니 재산부터 보존하셔야할거 같습니다
능력자시네
인생재밋게사시는듯
자식이지만 그걸 어머니를 제외한 다른 가족에게 알린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12년전 그 외도녀를 아직도 연락하고 지내는걸로 보아 무슨이유를 불문하고 답 없습니다.
차라리 아버님에게만 따로 연락드려 그냥 이해한다고 말씀드리고
가족 특히 어머님한테만 잘좀 부탁드린다고 자식된 도리로써 부탁드린다고 말씀하셨던게 더 좋았으리라 생각됩니다.
님 덕분에 어머니도 곧 아시게 될게 분명하고 모든 가족들이 아버지를 바람난
못난 아버지로 낙인찍어 분명 가족간 불화도 많이 생길겁니다.
아버님이 잘못 되셨지만 12년간 외도녀와 연락을 지냈더라면
지금 글쓴이 님이 어떤 방법을 동원하든 아버님과의 사이만 나빠지지
아버님음 변하지 않습니다.
글쓴이님이 화가나시고 답답한 상황이셨어도 좀만 참으셨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그사이 저한테는 종종 걸려서 아버지한테는 충분히 시간 많이 줬어요...
저희집도 같은 입장인데
저는 자식으로서 그냥 부모들끼리 알아서 하게 두었습니다.
물론 어머니가 불쌍하고 어머니 편에 있고.
서로 따로 삽니다. 어머니 따로 나오게 해드렸어요.
어머니 엄청 좋아하십니다. 여기저기 이모들이랑 여행이며 등산이며 다니느라 신나셨어요.
아버지는 어머니 다시 같이 살자고 하는데 .. 어머니도 아쉬울거없고 저도 반대하는 입장이라.ㅎㅎ
머 그냥 그렇게 따로 삽니다..
업보죠. 본인이 저지른 죄에 대한 댓가.
이혼은 안하시구요?
이혼까지 진행 해드리려고 했는데
아버지가 안해주려고 하고
어머니는 그냥 그러려니 하십니다.
(아버지가 저리 안해주는데 하겠니,, 따로 사는걸로 일단 큰 문제없다 )
부부의 일인데 가족회의를 하시던 하는게 좋죠, 어머님이 알고 계실 수도 있고,
첩도 두던 세상과 일부일처의 현대 사이에 그라데이션처럼 생각이 조금씩 다르다고 보면되요.
정주영등 재벌들 첩자식있다고 욕하던가요?
모른척 하기에는 분노가 너무 큰것 같은데..
이혼밖에 답 없죠..
그거 말고는 분쟁없이 별거하고 상호 연락없이 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구요.
법륜스님 그거 생각나네...
남편이 바람나도 살아있는게 좋아요 죽은게 좋아요??
여튼..오픈하시고 맘대로 사시라하시고
다만 재산좀 상간녀에게 1도 안간다는 조건을 거세요
황혼 재혼이나 바람 같은 경우
자식들 입장에서는 유산때문에 죽을 맛이죠
우리집이 그런집이었는데요
절대 삼촌 고모들 가운데
기본적 성정이 남 이야기좋아하는 인간들과는 말섞지말것
이건 아버지 어머니 두분 다 초라해지는꼴이고
남이야기좋아하는 친척들이 그런이슈물어와서 얘기하자고하면 일언반구도 하지마세요.
그런대화를 하고나면 속이 후련할거같지만 도리어 공허함만 옵니다.
또
정말 깊게 생각하고 또 생각하세요.
무엇이 남은 어머니와 글쓰신 형제분들의 품위를 지킬수있는건지
또
다시되돌아오면 최대한 배려하고 양보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바람피우는것 배우지않으시면 됩니다.
아버지 인생이죠..
그냥 어머니한테 잘 해드리세요
65세 노인에게 내연여성이 있다.?
딱 한가지 이유입니다.
내연여성입장에서는 노후를 대비할 목적이 아니면..
노인을 만날 이유가 없습니다.
이 문제를 지금 해결하지 않으면
나중에 재산문제로 더 큰 문제가 생깁니다.
이미 늦었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말씀을 들어보면 아버님은 이미 돌이키기 힘들것 같습니다.
아버님을 돌아오시게 하는 방법은 딱 한가지입니다.
수중에 재산이 없게 만들면 됩니다.
조강지처가 아닌 그 내연녀가 버리게 되니까요..
그 과정도 쉽지 않습니다..
어려운 문제네요..
아버지의 인생은 아버지가 살게 두세요...
많은 분들 의견 감사드립니다..
너무 창피하네요.....
어머님께 이 사실 알리고 현실적인 해답을 모색하세요
이미 아버님은 마음이 넘어가셨고 어머님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죠.. 그래도 사시겠다면 상간녀에 최후통첩 하시고 불응시 위자료소송들어간다고..
극단적인 이혼이야기가 시작되야 자각이되실것 같고 상간녀에거도 이혼의 책임을 물어 위자료 청구한다 생각하시고 결정적인 현장을 증거로남겨 놓으세요 문자 사진 뭐 모텔 입성 연인같은 다정한 사진등~~!!
주변이 같은 케이스가 있는데
재산 분할 이혼...
자식 일부는 어머니에 붙고
일부는 아버지에 붙고...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아버지 재산 어머니한테 붙은 자식들한테까지 상속
어머니는 살아계시면서 본인 한테 붙은 자식들한테만
미리 증여~
65세에도 감정이 싹트는군요..도통 이해가 .
젊은여자가 빨가벗고 달려들면.님도...ㄷㄷㄷ
저경우는 사랑같은데요. ㄷㄷㄷ
본문과 댓글 보면 글쓴님은 벌써 어떻게할지 맘을 정한거 같은데요.
결국 다른 사람들의 심적동의를 원하는거 같네요.
고작 몇푼짜리 술드신다고 사채빚끌어써서 땅이고 집이고 다뺏기고 대대손손 물려내려온 집안재산 전부 말아드신 우리 아버지보단 낫네요
여기서 신경쓰지말라는 댓글 대부분 본인이 바람피고있거나 경험있는사람일거임;;
어머님을 생각해서 당연히 이혼하시고 재산분할하시고 남은생 편하게 살게 해드리는게 자식된 도리입니다
자식들중 간혹 본인이 창피하다고 하는 사람있는데 그러면 진짜 불효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