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건은 그냥 그때의 사건만 떠올리세요. 덧칠하지 마시고.

적어도 제가 파악한 광수 사장은 절대 자기에게 손해보는 일은 안하는 사람입니다.
티아라도 완전히 대세몰이는 하지 못했지만 당시 국내 걸그룹계에서 탑 파이브 안에 들어갈 정도로 영향력이 컸던 걸그룹입니다.
이런 걸그룹이 제대로 대응도 못해보고 국내 가요계에서는 쫓겨나다시피 퇴출 됐죠. 그 사업력 좋다는 광수 사장도 당시에는 손 쓸 방법이 없었다는 겁니다.
이제와서 사람들 머릿 속에 기억이 흐릿해질쯤 와서는 사실은 이런 일이 있었다...라는 건 그냥 인간이 가진 망각이란 능력에 기대는 것일 뿐이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지금은 퇴출되더라도 나중에 밝혀내서 그때 티아라의 재기를 도모하느냐, 당시에 다 얘기해서 티아라의 퇴출을 어떻게든 막느냐.. 누가봐도 후자가 훨씬 더 손해가 적을 겁니다.
그냥 티아라가 슬슬 국내로 얼굴 비추려고 하는 구나.. 싶습니다. 그저 '어.. 티아라 잘못만은 아닌가봐..'라는 소문만 돌아도 철판 깔고 활동하다보면 묻히니까요.
그때 아니었던 건, 지금도 아닌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