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K-5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렌즈는 주로 시그마 렌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삼식이, 10-20, 70 마크로 렌즈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부터 K-5 화질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계기는 아이 돌사진을 찍었을 때부터인 것 같습니다.
돌사진 스튜디오에서는 5D mark 3 으로 촬영을 했구요. 렌즈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28-70? 뭐 그런 렌즈였던 것 같습니다.
펜탁스 렌즈 빼고는 잘 모르지만 사진 정보에 28mm로 찍혀있더라구요. 줌 렌즈였구요.
아무튼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을 확대해봤는데 제가 평소에 찍었던 사진하고는 화질이 상당히 차이가 나더라구요.
5D mark 3이면 풀프레임 카메라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게 크롭과 풀프레임의 차이인가 싶기도 하고,
제 카메라나 렌즈의 핀이 이상한 것인지 싶기도 하네요.
특히나 10-20으로 찍으면 화질은 뭐.... 정발 별로더라구요. 삼식이로 찍어도 그렇게 좋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구요.
제 카메라나 렌즈의 핀이 완전히 정확하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 조리개를 꽤 조여서 찍어도 화질이 그렇게 좋다고는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핀 교정을 한 번 받아서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긴 하지만 지방이라 시설도 부족할 듯 하고, 비용도 꽤 들어갈 듯 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이 생깁니다.
11개의 AF 측거점 중에서 가운데 줄의 양 끝점으로 초점을 잡으면 거의 100% 핀이 나가거든요. 이건 거의 처음부터 그랬지만 그냥 그 부분으로 AF를 잡지 않고 썼었는데 핀교정을 받으면 이런 문제도 잡을 수 있는 거겠지요?
혹시 천안/아산 근처에 펜탁스 카메라 핀 교정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지방 소도시에 사시는 분들은 어떻게 핀 교정 받으시는지도 궁금하네요.
https://cohabe.com/sisa/103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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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저도 K-5 2010년부터 쓰고 있습니다. 중간에 D750 기추했다가 지금은 정리하고 펜탁스만 쓰고 있네요.
화질 당연히 차이가 나긴 합니다. 풀프레임에 화소도, 연식도 좀 차이나고요.
그런데 스튜디오에서 최적화된 장비와 그 장소에 맞는 스킬, 보정 등 풀버프를 받는 거랑은 애초에 비교자체가 좀 힘든게 당연한거 같습니다.
차에 비유하자면 HG 그랜저가 정비도 잘 받은 상태에서 좋은 타이어 끼고 운전자가 매일같이 다니던 잘 포장된 도로를 다니는 거랑,
아반떼 HD 정도쯤 되는 차가 점검 제대로 못 받은 상태로 군데군데 땜빵 있는 곳을 다니는 거랑요.
바디랑 렌즈 모두 기본적으로 핀점검은 받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 천안쪽에 계시면 대전 센터가 그나마 가깝기는 한데
차라리 을지로 센터로 연락을 해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다른 곳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을지로 센터는 시그마렌즈도 점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말씀들어보니 그렇긴 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신의 스튜디오를 가지고 사진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카메라가 밥벌이 도구니까, 핀교정 같은 건 아주 신경써서 할 것 같네요.
렌즈들도 함께 핀점검을 받으려면 알려주신 을지로 센터에 연락을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http://www.pentaximaging.co.kr/mall/customer/ascenter.asp?classific...
월차 써서 을지로 센터 방문하심이...택배도 가능합니다.
이 방법 외는 딱히 없어 보입니다.
구형 바디로도 기가막히게 찍는 분들이 계시긴 한데, S사 관계자 전언으로는 펜탁스와의 결별이 바디 핀이 자주 틀어지는 것이 하나 이유였다고 들었습니다.
최신 K-3 이후 바디들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런 일이 있었나보군요. 역시 최신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건가요... ^^;
홈페이지 보니까 토요일에도 문을 연다니 전화해보고 주말에 한 번 나들이겸 방문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