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친중 좌파가 혐오받는 이유

한국에서는 잘 모르는 홍콩의 역사
한창 중국대륙에서 문화대혁명의 불길이 번지던
1967년 중국공산당은 홍콩 내의 중화민족주의자들과
노조들을 조종해 67폭동이라는 홍콩 역사에
남을 만행을 저지릅니다.
그냥 시위 도중에 우발적으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인
정도가 아니라 사제폭탄을 사용한 복수의 테러로
6명의 무고한 시민들이 사망한 사건.
특히 1967년 8월 20일 박꼭(北角）지구에서
폭탄테러로 10살의 황씨 성을 가진 여아가
2살짜리 남자동생과 함께 폭사하여 배에서
내장이 흘러내린채 죽어있는 사건은 홍콩시민들에게
좌파에 대한 공분과 증오심을 불러일으킵니다.
며칠 후 이보다 더욱 충격적인 테러 사건이 터지는데
상업방송의 - 주) 웃기지만 방송사 이름이 상업방송입니다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로 이름을 날리던 람뿐이라는
사람이 37세의 나이로 불에 타죽는 초대형 테러가 발생.
사건의 경위를 살펴보면
평소 우파성향을 가지던 람뿐은 67폭동이 발생하자
자신이 진행하던 방송에서 좌차들을 가리켜
無恥無良、低能邋遢，下流賤格
수치를 모르고 저능하고 불결한 천박한 하류
라고 독설을 쏟아내었습니다.
그리고 운명의 날인 8월24일 오전 홀로 자신의 차를
몰고 홍콩의 주택가인 호문틴으로 향하던 중
도로에서 공사를 하며 차량통행을 통제하던 두명의
남자가 람뿐의 승용차가 멈추자 승용차 문을 잡고
안에 있던 람뿐에게 휘발유를 붓고서 불을 붙여
람뿐에게 중상을 입히고 달아났습니다.
일주일 후 람뿐은 고통에 ㅅㅇ하다 사망.
람뿐의 입원 기간 중
鋤奸突擊司令部 (척간돌격사령부)라는 좌파 지하단체에서
자신들의 소행임을 밝히고 람뿐을
“민족의 배신자 영국의 주구”라고 지칭해
시민들의 공분을 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