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플래그쉽을 15년 정도 사용하다가 소니 a9와 a7m3로 기변을 한지 벌써 1년정도 되었네요.
기변하고 1년동안 정말 많은 촬영을 했는데, 15년이라는 세월동안 익숙해져 버린 니콘의 느낌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촬영하고 리터칭을 하면 소니의 색감에 아직도 고개를 갸우뚱 거리고 있네요.
작년에 니콘에서 풀프 미러리스 z6를 출시 한다는 소식에 다시 니콘으로 기변을 하려고 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말들이 많아서 꾹! 참고 지금까지 버티고 있는데,,,
사실 현장 행사촬영 (웨딩,돌,기타 촬영)에서 AF는 D700 정도의 퍼포먼스 정도만 보여줘도 충분하다는 생각을 가지고있어서
z6를 사용하시는 분들께 여쭤보고 싶네요..
어떤가요?
제일 궁금한 부분이 현재 업으로 하시는 분들중 현장에서 사용했을때 그 느낌을 듣고 싶은데 주변엔 z6을 사용하는 사람이 없어서 ㅠ
요즘 니콘 이벤트로 바디 대여해서 사용해 보고 구입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메모리가 xqd라 ,,, 그것 때문에 메모리를 구입 할 수도없고..ㅠ
5월16일 펌웨어도 기대가 되는부분도 있고,,,
사용하시는 분들 의견을 좀 듣고 싶네요..
https://cohabe.com/sisa/1027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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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6 출시 첫날 웨딩 서브바디로 들였습니다. 750 대용이었는데 메인으로 850을 쓰다가
몇달 지난 지금은 메인이 z6 이고 d850 이 서브입니다. z6으로 촬영하는게 익숙해지니
dslr 보다 훨씬 편합니다. 노출을 미리 볼 수 있어서 조명이 수시로 바뀌는 예식장에서 리뷰할 필요가 없고 실시간으로 노출잡으면서 촬영이 가능하니까요. 그건 소니도 미러리스면 마찮가지니까 특별하진 않을텐데 일단 말씀하신 그정도 행사의 신뢰도에서는 충분한 성능을 달성했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핀나간 사진 찾기 힘들정도로 핀 신뢰도 낮지 않습니다. 간혹 못써먹겠다 실망이다 하는 분들도 계신데 개인적으로는 행사환경에서는 af-c 가 핀을 놓친적이 없어서..오히려 의아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제일 걱정되는 부분이 AF의 신뢰도 부분인데 사실 AF-C를 주로 사용하지만, 스포츠 촬영이 아니라서 AF-S로도 충분히 커버가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부분이 제일 걱정이였거든요..
답변에 많은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혹시나 몰라서 d5 와 함께 쓰고 있습니다만, 큰 불편함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아무리 노출계를 본다고는 해도 수시로 변하는 조명 아래에서는
감으로 찍게 되는 일이 있는데, 굳이 그러지 않아도 괜찮다는 점은 좋구요,
원슬롯이라는 점은 여러 바디로 촬영하면서 보완하고 있습니다.
다만 먼지 유입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네요;
저도 니콘 DSLR 바디를 사용할때 항상 샘플 촬영후 노출, 색감등 확인하고 촬영을 했었는데 미러리스로 오면서 그부분이 정말 편해져 다시 DSLR로 간다면 적응하기 쉽지 않을것 같은 부분이기도 해요. ㅎㅎ
그리고 니콘 미러리스에서 제일 염려 스러운 부분이 XQD 슬롯 하나라는 부분인데,, 항상 RAW/JPEG 를 슬롯 1,2에 따로 저장하는 습관이 있는데 이 부분이 고민이기도 하구요.ㅠ
먼지는 정말 ㅎㅎㅎ
XQD는 D850 때 부터 쓰고 있는데 우려될건 없다고 봅니다. SD 만 하나 있으면 그게 문제죠.
SD 하나만 있는것 보다 XQD 하나만 있는게 그나마 위안이 되는것 같네요ㅎ
아직 운동회는 적응이 덜 끝나서 좀 버벅이고 있습니다만
그외 웨딩, 행사, 공연 등에서 사용중
z6, z7
아~ 그러시군요...
배터리 효율은 어떤 편인가요?
m3를 예로 들면 2000장 촬영을 하고도 배터리가 50%정도 남아 있는데 Z6,Z7은 어느정도 인가요?
여분에 배터리가 있어서인지 배터리 압박은 없었습니다
현재 d5+70-200, z6+24-70으로 9-12시까지 촬영 했는데 한칸 소모
4-500컷 정도 촬영, 운동회 특성상 계속 찍는게 아니라 컷수는 많지 않음
3시 30분 동안 대략 1000컷 내외는 한칸에서 두칸
(촬영 후 수시로 리뷰 봄, 단 다른 바디 촬영시에는 전원 오프
전원 오프는 빠른 촬영을 위해서 입니다. 절전은 조금 답답해서
여분의 배터리는 필수가 되겠군요...
생각했던것 보다 배터리 효율이 좋은것 같네요~~^^
Z6 프레스에서 사용합니다 , D700 보단 좋습니다. 그런데 어두운곳에서는 가끔 오락가락하니 D5 하나 필요 하실거에요.
정말 반가운 소식이네요..
D700 보다 퍼포먼스가 좋다니...
저저도에서는 그래도 좀 버벅이나 보군요.. 사실 m3를 사용하면서도 저저도에서 가끔씩 버벅이는건 비슷한것 같아요...
저도 적응이 안되서 제가 버벅 거리긴 하는데 잘쓰고 있습니다.
중요한 촬영이니까 그래도 익숙한 바디를 항상 가지고 다니긴 한데
억지로 익숙해질려고 사용하고 있긴합니다.
위에 밧데리는 신품이고 저는 라이뷰는 거의 사용안해서 그럴 수 있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사용 했으나 소니 밧데리보다는 빨리 소모되는 느낌이였습니다.
소니 미러리스 배터리 효율이 정말 좋다는걸 사용하면서 느끼고 있는데,,
그 정도는 아니지만 니콘도 상당히 오래가는것 같네요~
D5+D850 조합 쓰다가
D5+z6 조합으로 넘어왔습니다.
처음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한달정도 걸렸고, 지금은 Z7+Z6 조합을 사용합니다.
아쉬운 점은 뷰파인더 절전모드때문에 촬영하려고 뷰파인더에 눈가져다대면 바로 대응이 안되고 1초정도 딜레이가 생깁니다.
그리고 역광이나 저조도에서 아무래도 D5나 D850보단 버벅 대긴 하지만 D750 수준은 되어 보입니다.
그리고 간혈적으로 초점을 잘 못잡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만,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었습니다.
투바디 조합으로 예식 2시간정도 뛰면 각 바디당 1000컷 ~ 1500컷정도 사용하는데 배터리는 30%정도 남더군요.(뷰파인더 사용비중이 높아서 그런가 생각외로 빨리 닳진 않습니다.)
근데 여행다닐때 막상 써보면 3~4시간에 500컷도 안찍었는데 20~30%정도 남더군요.
뷰파인더 촬영모드일땐 아무래도 배터리가 훨씬 빨리 닳아요 ~
적응해보니 행사촬영엔 적당한거 같습니다.
단 입퇴장시 조명환경에 따라 Dslr보다 핀 놓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그 기준이 D5였기 때문에 만족을 못하는 수준이였습니다.
이상입니다.
정말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미러리스라 LCD를 보며 촬영하는 경우도 있지만, 저도 90%이상은 뷰파인더를 이용해 촬영하기 때문에 비슷한 효율이 될것 같네요..
소니도 절전 모드 때문에 바로바로 대응이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은 금방 적응을 할 것 같긴한데,
갑자기 한가지 궁금한게, 소니의 경우 화벨이나 ISO감도 조절하는데 있어서 촬영을 하다가 변경을 하려고 다이얼을 돌리면 한,두 박자 정도 느리게 반응을 해서 좀 딜레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니콘도 비슷한 느낌인가요? 아무래도 DSLR을 사용할때처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분은 너무 버벅거려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