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렌즈와의 불균형
가용예산이 있어도 그걸 다 때려박을 수는 없어서... 일단 바디영입만 계획하고 있고 어쩌면 한동안 그 상태일 수도 있는데
당장 사용할 수 있는 렌즈가 신쩜팔, 애기만두, 탐아빠, 탐백사 정도네요. 아시다시피... 철저한 가성비 구성이죠.
RF 35.8 정도 들이면 현재 주로 촬영하는 구간 커버는 다 되긴 하는데 바디에 비해 아무래도 렌즈가 딸리긴 하네요.
2. M5 / EF-M 32.4
현재 열심히 잘 쓰고 있는 M5와, 보유한 렌즈들 중 최고 완소인 M 32.4의 존재는 과연 RP 영입을 가정했을 때 어찌할 것이냐,
동일화각 기준 비교가 M5 + 32.4 vs RP + 신쩜팔로 된다면 과연 후자가 전자를 압도하겠느냐 이게 미지수네요.
센서는 크게 업그레이드지만 렌즈는 확실히 다운그레이드니까요... (아무래도 센서 영향이 더 클 것 같긴 하지만)
굳이 M5를 처분하지 않더라도 RP를 들이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안 되긴 합니다.
원래 중고거래로 가지고 있던 걸 처분하는 걸 잘 안 하는 사람이기도 하고요...
3. R? RP?
어차피 장기할부로 끊을 거긴 하지만 -ㅅ-) 생각보다 R과 RP 가격차이가 '많이는' 안 나네요.
물론 그 많이는 안 나는 차이도 부담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RP를 기준으로 보고 있지만 확실히 급나누기의 캐논이란...
1/4000 셔속이야 5D/6D 관계 생각하면 그렇다 쳐도 동영상까지 저렇게 손을 댔어야 했나... 싶습니다.
RP가 R에 대비했을 때 가격만큼의 가치는 충분한 걸까요?
소니 기웃거리다가(A7M3 / A7R2중고) 결국 렌즈 구성 때문에 RP를 보는데...
어쩌면 인생 첫 풀프레임 바디가 될 거라 더 신중해집니다. 여차하면 계획 자체를 캔슬시킬 각오도 하구요.
생각이 많아지네요. 물론 생각이 많아지니 쓸데없는 잡생각으로 우울해질 틈이 줄어드는 건 장점이지만...
https://cohabe.com/sisa/1021976
RP 지르는 데 걸림돌... (?)
- 아반떼의 '눈물'..SUV에 치이고 디자인에 밀리고 [28]
- 피자에빵 | 2019/04/29 09:58 | 2099
- RX1 자가수리 vs 사설업체 어떤게 나을까요? [6]
- 진짜너구리 | 2019/04/29 09:57 | 3875
- RP 지르는 데 걸림돌... (?) [20]
- 수원빠 | 2019/04/29 09:57 | 4269
- 타노스가 국 끓여 먹고 싶었던 식물의 정체 [36]
- 루리웹-7480189978 | 2019/04/29 09:56 | 5542
- 유부남의 선택은? 술 vs 망원렌즈 [37]
- Lattepapa | 2019/04/29 09:55 | 3934
- 코딱지의 힘 [15]
- 흙두루미 | 2019/04/29 09:55 | 2182
- 어쩌면이..사실 되어버렸네요 ^^ [37]
- 멘체스터로맨스 | 2019/04/29 09:55 | 5402
- 지하철에서 임신공격당한 아내 + 후기.jpg [25]
- 그판단 | 2019/04/29 09:54 | 2902
- 보고싶은 것만 보는 소비자 [12]
- 이핏대 | 2019/04/29 09:52 | 3846
- 중국인들이 관함식에 온 한국해군 함정 보고 놀란 이유.jpg [65]
- 일본전문쉐프 | 2019/04/29 09:51 | 3836
- 예식장이나 공원 같은 사람 많은 장소에서 인물촬영 팁 [12]
- nlㄴr브로 | 2019/04/29 09:51 | 4526
- a7m3 구매하였습니다. 정품등록 지금할까요? [7]
- 활력! | 2019/04/29 09:51 | 2435
- A7M3 eye AF 시 노출 변화 문제? [9]
- 클루리스 | 2019/04/29 09:48 | 2949
- 레드카펫에 못들어간 아베 일본 반응.jpg [20]
- Brit Marling | 2019/04/29 09:47 | 3746
- 보험사 주장 과실 9 대1 사고 블박 [53]
- 피자에빵 | 2019/04/29 09:45 | 2276
장기 할부면 부담이 줄어드는 R로 오시는 것도 괜춘한 것 같아요.
rp가 가성비는 좋지만, 1/4000초 못 견디시면 r로 오셔야쥬.ㄷㄷㄷ
1/4000초는 M5에서도 이미 불편하지만 이건... ND필터로 퉁치든가 해야겠습니다 ㅠㅠ
어차피 F1.4렌즈를 당장 쓸 수 없다는 가정 하에 F1.8 정도면 실사에서 1/4000초의 한계를 겪는 일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아서...
비슷한고민하다가 지쳐서 그냥씁니다ㅋㅋㅋ
구매를 포기하셨군요 ㅠㅠ 기존엔 어떤 걸 쓰셨나요?
m50+6d조합인데 다 팔고,
1순위.a7m3간다 ->렌즈추가시 비용오바
2순위.rp + 35.8 ->분명 업글이긴 한데, 크게 메리트가 있는가에대한 의문.
통장잔고가 증가하지 않는이상 모든게 다 귀찮네요
진짜 저랑 똑같은 고민을... ㅠㅠ
물론 저는 아직 풀프레임 바디를 경험해본 적이 없긴 하지만요...
RP가 (역시나) 하극상 안 하는 보급형 바디라는 건 충분히 알지만
크롭센서, M5의 저질 저조도AF 등등을 생각해보면 저한테는 확실히 메리트가 있긴 할 것 같...
ff가보세요. 할부라면 오막포 센서쓰는 r에 한표던집니다.
회사카메라 오막포라, 6d나 오두막보다 보정할때 센서 차이 많이 느껴집니다.
그런 의미에선 a7m3가 가장 좋을것같다는ㄷㄷㄷ
맘 같아선 R이지만 사실 그 가격이면 A7M3가 너무 고민될 것 같...습니다 -_-);; ㅋㅋ
상업사진을 찍거나 극한의 보정을 원하는 건 아니라 RP 쪽을 더 비중있게 노리고 있어요 (.. *)
저같으면 M5 구성은 판매를 할 것 같습니다.
써보시면... 렌즈빨도 중요하지만 센서빨이 사실 더 큽니다...
그리고 35.8만 추가하시면 구성은 매우 좋아 보입니다.(전혀 딸리지 않습니다.)
RP와 R은 참 고민스러운 부분인데..
돈있으시면 R을 무조건 추천 드립니다만... 또 RP만의 매력이 있긴 합니다.
(사실 R 살 돈이면..음음...뭐 그렇습니다 ㅎㅎ)
M5 판매는 필수는 아니니 고민해봐야겠어요 ㅎㅎ
이미 탐백사 할부 들어간 게 있어서 R 할부는 좀 부담이 될 것 같고...
그보다 적은 예산으로 RP + 35.8 완성시키는 걸 목표로 해야겠습니다.
그나저나 공감되네요, R 살 돈이면... 읍읍...!! ㅠㅠ (근데 그건 렌즈 문제가 더 커지는...)
제가 소니 네이티브 렌즈는 1개뿐이 없고 전부 MC-11에 캐논 마운트 쓰고 있습니다 ㅎㅎ
그래도 캐논에 손이 더 많이 가는건 색감 때문인지 익숙한 UI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아! 그리고 RP는 가벼운 렌즈는 그대로.. 무거운 렌즈는 익스텐션그립이 거의 필수 입니다.
가능하면 익스텐션그립 달린 바디도 만져보세요.. 전혀 다른 바디가 됩니다 ㅎㅎ
익스텐션그립은 정말 탐나더라고요... ㄷㄷ
이벤트기간 내에 지르게 된다면 사은품 선택은 어댑터로 하겠지만
(컨트롤링은 굳이 필요없을 것 같아서)
익스텐션그립은 따로 구해서 거의 필수로 달고 다닐 생각이긴 합니다 ㅋㅋ
익스텐션 그립으로 선택을 하시는게 나을껄요?
익스텐션 그립 : 정가 99,000 (레드 회원 79,200)
어댑터 : 정가 125,000 (레드 회원 100,000) - 캐쉬백 3만 = 70,000
그러고보니 어댑터는 오픈마켓 10만원 남짓에 캐시백 3만원이 있군요... ㄷㄷ
그럼 익스텐션 그립으로...
메인이라면 육두막이나 오막포를 추천합니다. 가성비는 육두막. R이나 RP 매장가서 상품 꼭 만져보고 충분히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성격이 좀 예민해서 칠두막 메인으로 쓰던 시절 핀스트레스로 고생이 많았습니다 ㅠㅠ
그때문에 근본적으로 핀 문제에서 자유로울 순 없는 dslr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메인에서 쭉 배제하게 될 것 같아요 :)
오늘이나 내일 RP 한 번 만져보러 매장 가봐야겠네요!
렌즈 구성때문에
당분간 소니에 머뭅니다.
저랑 반대시군요 ㅎㅎ 저도 첫 단추를 소니로 뀄으면 계속 머물렀을지도!
알 사세요. 알. 휴대성이 중요한 요소가 아니면 가격 감당 가능한 부분이시면 알 사세요 알
그간 여행 다니면서 느끼건대... 카메라는 무조건 작고 가벼운 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ㅋㅋ
가격도 물론... 영향은 끼치지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