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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게임 봤는데요...스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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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가 없는건 아님
스토리도 나름 재미도 있고 마지막에 캡틴은 감동적이었는데.....
재탕을 심하게한 느낌...약간 관객우롱느낌 받음 ㅋㅋ
내가 그렇게 느낄수밖에 없었던게 며칠전에 마트갔다가 레고엔드게임 나온거보고 기지에서 한판하는구나.....그때 예측
그리고 마지막 절정의 전투씬은 영화 레디플레이어원과 너무 유사함;
초반부터 후반부 기지에서의전투 전까지는 과거로 돌아간것들뿐;
사실 내가 기대했던건 드래곤볼수준의 싸움이었는데 말이죠
타노스 극강의 힘을 발휘하고 영화 중반정도에 모두 돌아와서 약간은 뻔하지만 눈이 뿅갈수있는 그런걸 기대했는데
타노스 초반에 모가지 날라갈줄 누가 알았겠냐는 ...
약간 질질끄는 느낌도 있고...
캡틴마블의 설정이 너무 어거지로 끼워넣기고 마지막에 뜬금없이 흑형한테 캡틴을 맞기고...이건 뭔가....마블답지못한...
재미로는 인피니티1이 더 재미있었던것 같군요
타노스가 너무 x밥이라 좀 답답했음
타노스가 좀 쌔고 어벤져스멤버들하고 붙어야 그림이 멋질탠데...힘쌔고 칼다루는거 말고는.....뭐가 없음
booom!!! 하니까 스타크랑 토르 쫄던거 웃겨서 죽는줄 ㅋㅋ
원래 나는 빅히트작은 2번이상 보는데 엔드게임은 그렇게까지 땡기질 않음

댓글
  • 게랑게랑 2019/04/29 01:16

    편집의 문제 였는지 아님 너무 많은 캐릭터를 소화하려고 그랬는지 몰라도
    보는 내내 뭔가 뚝뚝 끊기는 느낌 이 많앗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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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어라오호츠크해야 2019/04/29 01:17

    갑자기 바뀌는게 많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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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랑게랑 2019/04/29 01:18

    왠지 이번편에 다 끝내려는것 같아서 되든말든 두루뭉술하게 그까짓거 그냥 넘어가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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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랑게랑 2019/04/29 01:20

    과거로 가자에서 뭔가 좀 반목이나 다툼이나 어려움 같은 긴장감이 많이 느껴지기 보다 그냥 빨리 빨리 넘어가..랄까 확실히 인피니티워에서 뚝 끊긴게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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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어라오호츠크해야 2019/04/29 01:21

    마지막편이 이렇게 끝나니 서운함도 남네유
    겨우 천만찍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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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ndfields 2019/04/29 01:31

    맞아유.. 너무 많은 캐릭을 담느라고.. 그냥 팍팍 넘기는 느낌이 많이 들었네요
    특히 여스님한테 스톤 뺏을때 너무 쉬웠던것 같아서
    캐릭 다 담아서 3시간이라는 러닝타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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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90]써니 2019/04/29 01:19

    저랑 의견이 완전 다르네요.
    마크85 토니, 묠니르 캡틴, 묠니르+스톰브레이커 토르 3인방이 덤벼도 건틀렛없이
    압도하던 타노스던데요. 오히려 노템치고 너무 쎄게 나온거 아닌가 생각할정도였는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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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어라오호츠크해야 2019/04/29 01:21

    힘만쌘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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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년3월28일 2019/04/29 01:25

    타노스 겁나 무섭기만하던데유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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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어라오호츠크해야 2019/04/29 01:28

    어벤져스 멤버들을 한꺼번에 갈아마실려면 힘쌘거말고도 다른 능력도 있어야...
    모가지 날라갈때도 와...말도 안돼
    저건 타노스의 분신일꺼야 생각했었는데요
    그렇게 댕강 잘려서 죽을것 같으면 진즉 죽었죠
    어벤져스 멤버들이 몇명이고 기술이 몇가지인데...
    물론 너무 진지하게 따지고 들어가면 말이 안돼지만 적어도 마법하나쯤은 또는 무슨 다른 대단한 기술정도 장풍같은거?ㅋㅋ 그런거쯤은 쏴줘야 맴버들하고 대적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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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어라오호츠크해야 2019/04/29 01:32

    반대로 생각해보면 묘하게 타노스가 약자로 보임
    어벤져스들이 다구리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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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어라오호츠크해야 2019/04/29 01:32

    물론 마지막에 전부 다시 살아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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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ylor_Sands 2019/04/29 01:28

    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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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D1H/Orchis 2019/04/29 01:42

    노말 타노스와 컨틀렛+타노스의 티어 차이가 제법 심하다고하죠;;
    인피니티 워때 타노스가 전력을 다해 싸운것은
    닥스와의 전투라고 감독이 말했죠.
    15분에 달하는 추가 전투씬이 있었지만 시간때문에
    편집되었다고..
    영상에서도 보면 스톤 2-3개를 동시에 쓰며 싸우는게
    닥스였죠. 거기에 닥스는 타임스톤을 쓰지도 않으면서도;; ㄷ ㄷ
    MCU에서 너프는 늘 말이 많았죠..;;
    비전 너프사태만해도 감독이 직접 히어로들간의
    파워밸런스 조절이 너무 어려웠다고 돌려 말하기도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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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어라오호츠크해야 2019/04/29 01:54

    맞네요 밸런스가 ...이게 답이 나올수가 없는건 사실인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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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yLio 2019/04/29 01:43

    3시간이 모자를 정도의 몰입감있던데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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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어라오호츠크해야 2019/04/29 01:54

    지루함이...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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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어라오호츠크해야 2019/04/29 01:55

    많이는 아니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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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dmarkll 2019/04/29 01:47

    솔직히 올해 몰입감 최고는 이스케이프룸임
    이거 오늘보고 솔직히 아 지겹다 느낌..
    마지막도 지겹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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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어라오호츠크해야 2019/04/29 01:56

    마블영화들은 다 새로웠는데 마지막편은 그게 아닌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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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치 2019/04/29 01:47

    팔콘이 2대 캡아가 되는건
    원작에서도 있는 내용이라서
    1세대 배우들 은퇴에 내용을 맞췄다고 생각하면
    마블다운 전개라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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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퀘로로 2019/04/29 01:55

    영화를 각기 다르게 받아들일수도 있죠~
    초반에 타노스는 인피니티 스톤을 박살내기위해 한번쓰기도 힘든 스톤의 힘을 두번이나 써버린 후라 데미지가 많았다고 볼수있고
    후반의 타노스는 대의를 이루기 위해 독이 바짝오른 상태라 전작의 타노스보다 훨씬더 강력하게 보입니다
    앤드게임의 어벤져스는 이미 한번 인피니티 스톤의 능력과 위력을 한번 경험한 경험치도있고 전작의 타노스는 각개격파하며 풀탬을 모은 상태라 스톤을 이용해 마법을썼지만
    엔드게임타노스는 노템으로도 독기오른 어벤저스 팀을 궁지까지 몰아넣는걸로보아...그냥 강력한 힘 육체만해도 어마어마한 능력치 캡틴방패를 찢어 발기는것도 그맇고 캡마랑도 다이다이 가능하고 기본적인 능력치로는 인피니티 타노스보다 엔드게임타노스가 더강력해보임
    그리고 천만은 쉽게넘을듯...
    주변에보니 두세번 보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이 있음.....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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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3100]Kudo 2019/04/29 02:02

    저두요.
    재미있게는 봤지만 설정상 충돌하는 부분도 있는거 같고..
    인피니티워가 나았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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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어라오호츠크해야 2019/04/29 02:19

    인피니티워는 진짜 끝내줬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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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네토라 2019/04/29 02:08

    이번 엔드게임은 철저하게 팬들을 위한 영화라 아는 만큼 보이죠 모르면 별 재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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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어라오호츠크해야 2019/04/29 02:13

    저도 팬입니다
    물론 그림책은 하나도 안샀지만 ㅋㅋㅋ
    영화는 인크헐크부터 지금까지 하나도 안빼고 전부 극장에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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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어라오호츠크해야 2019/04/29 02:16

    갑자기 그림책이 모으고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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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네토라 2019/04/29 02:27

    인워가 액션이였다면 엔드게임은 드라마죠
    그래도 mcu 거진 다 보셨을 정도로 팬이시면 엔드게임에서 히어로들의 대사, 행동들에 담긴 감정선에 공감하기 쉬우셨을텐데... (이 점 때문에 다회차 관람하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너무 액션쪽으로 기대하셔서 놓치셨나 봅니다 인워가 워낙 눈뽕이 좋았으니 이해는 가네요
    그리고 목 잘린 타노스는 스톤 사용으로 이미 대미지가 사망급으로 들어간 상태 + 무방비 + 스톰브레이커라 딱히 이상하지 않더군요
    후반 노템 타노스도 저 정도면 진짜 무지 강한거구요
    토니가 나노테크로 건틀렛 만들어서 스톤 이동시킨 거 아니였으면...
    쓰고보니 제가 왜 엔드게임 옹호 하는지 모르겠는데 약간 아쉬운 마음에 길어졌습니다 감상은 개인마다 다 다른거니~ 혹시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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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어라오호츠크해야 2019/04/29 02:37

    드라마적인 영화를 볼꺼면 이걸 볼 이유가 있나요 ㅎㅎ
    안그래도 골치아파죽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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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hod 2019/04/29 02:12

    인피니티 워에서 땅을 끌어다 당겨 펀치를 날리는 장면같은 타노스의 강력한 이펙트가 다시 보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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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어라오호츠크해야 2019/04/29 02:20

    초반에 모가지 날라갈때 진짜 그 허무함은.... 흐규흐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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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lembeat 2019/04/29 02:14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이 계셨네요...ㅋㅋ인피니트 워1에서 이어진 마무리를 어떻게 할까 기대 많이 했는데...좀...마블에 빠져사는 사람 아닌 이상엔...그냥저냥인 영화로 끝난거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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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어라오호츠크해야 2019/04/29 02:23

    드라마적인 분위기를 너무 오래끈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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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ppy_flight 2019/04/29 02:38

    마블빠들을 위한 헌정영화라고 생각합니다
    Mcu 11년간의 영화를 관심갖고 본 팬들에게는
    감동이 120%는 몰려오게 만들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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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lembeat 2019/04/29 02:48

    아이언맨 ..캡아에대한 헌정을 많이하다보니...원래는 이게 우리나라 정서랑 맞는건데..미국영화에서 이런걸 보니...안어울리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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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lembeat 2019/04/29 02:52

    헌정영화인거 압니다....저도 개봉하자마자 스포당하는거 싫어서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그치만 스토리는 인정할건 인정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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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ppy_flight 2019/04/29 02:27

    오히려 인피니티워가 더 난잡하기만 한 느낌이었죠
    엔드게임의 마무리는 정말 최고라고 봅니다.
    각각 히어로들의 감정선까지 다 표현하고 있어요
    어벤져스 뿐 아니라 타노스의 감정까지도 표현하죠.
    잠깐잠깐의 표정연기 하나도 다 들어가 있습니다
    두번째 보니까 그런것도 더 잘 보이네요
    전 한번 더 봐도 재밌고 뭉클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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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어라오호츠크해야 2019/04/29 02:30

    아이언맨의 마지막과 캡틴의 마지막은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딱 거기까지
    아 그리고 토르가 가오겔 나오는거 엄청 기대됨
    그중에서 캡틴 마지막은 정말 훌륭했음
    사실 캡틴이 죽을줄 알았는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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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ppy_flight 2019/04/29 02:35

    2008년 mcu의 시작 아이언맨1 마지막에서 했던
    I am ironman 이걸
    엔드게임에서 핑거스냅 하면서 똑같이 말하며
    마무리.. 정말 연출 최고라고 감탄할만한 부분이죠 ㅎ
    오히려 캡틴 마무리가 전 아쉬웠어요
    마가렛 카터가 물론 첫사랑이지만
    페기 카터 하고도 썸 이상이었죠
    아예 얘기도 안하고..
    부랄친구 버키 하나보고 전쟁도 일으켰었는데
    정작 버키는 데면데면 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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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K_HYANG 2019/04/29 02:27

    마블팬 아닌 이상 솔직히 많이 지루했음.
    인피니티워 보고 잼나게 봤던 마눌님은 시간 안가서 죽는줄 알았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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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어라오호츠크해야 2019/04/29 02:33

    인피니티워가 참 대박이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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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린아 2019/04/29 02:52

    전작이 유머와 액션만 있었다면 이번엔 드라마까지 추가됬죠.
    마지막전투씬도 전작보다 덜 유치했고, 짜임새 있었다고봅니다.
    특히 캡마한테 밀릴때 파워스톤 반대손으로 옴겨서 한방 먹이는 장면은 타노스가 얼마나 전투에 능한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죠. 스칼렛위치한테 고전할때 전체포격 지시한것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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