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들이 알바를 한다 해도 못하게 합니다
알바라고 해 봤자 간단한 노동정도이고
그렇게 버는 돈도 고작 시급 몇천원 정도에
인격적인 대우도 못 받으면서 경험삼을 만한
직종들이 아니니
비싼 등록금 들여 대학 다니면서
귀한 시간 허비하며 시급 몇천원에 시간 팔아
커피값 이나 영화 기타 자가 소비할바엔
그시간에 다른 일을 하거나
체력 아껴 스펙쌓으라는 주의 인데요
학비 벌며 고학 한다면 모를까
접근하기 쉬운 커피솦 혹은 편의점 등등에서
굳이 알바를 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대신
농활이나 봉사활동은 적극 권장합니다
여름방학 내내 손톱이 뒤집어 질정도로
열심히 하는걸 보고
일부러 알바 하게해 고생 시킬필요 없겠다 싶더군요
제 경험으로도
환경에 의한 어쩔수 없는 고생이 아니라면
굳이 사서 고생할 필요 없다 싶구요
참고로
제 경우는 어릴적부터 무지한 고생을 하며
자라온케이스입니다
다른분들 의견은 어떠신지요
https://cohabe.com/sisa/10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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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님 기준으로 말씀하시는듯 하구요
그 돈 조차 너무 귀하고 필요한 학생들 그리고 그 부모들도 많습니다....
그러니까
환경에 의한..은 제외하구요
공감합니다
저도 어쩔수없이 알바하며 대학생활 보내긴
했지만 환경에 의해 할 거 아니면
차라리 공부나하고 스펙 쌓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등록금때문에 알바하는애들도많고 생활비때문에 하는애들도 많져..
용돈벌이나 하자고 하는애들은 거의 없을거에요..ㄷㄷㄷ
제 주변 아이들 보니
일년 재수하면서 년 몇천 비용 소비하더니
기껏 한다는게 알바해서 화장품사고 옷사고
제 부모들한테 받은 용돈 다 쓰고도 그렇더라구요.
요즘은 알바나 인턴도 스펙이라서...
그렇기도 하겠군요
최저임금을 만원으로 올리면 되겠군요.
근데 아르바이트를 한다는게 단순하게 자기 용돈이나 벌자며 하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집안 형편때문에 하는 학생들이 많을껍니다. 그럼 농활이나 봉사활동이 아닌 아르바이트하면서 본인 생계든, 아니면 가족 생계에 보탬이 되는 생활을 해야겠지요.
그런 어린 친구들 있다면 시급 두배는 주고 싶네요
고객센타 알바애 어제 일처리 잘못해서 지적했더니 . . .
오늘 바로 그만둠. . ..
월급 받고 다음날 잠수타는애. .. .
첫출근날 점심 먹고 사라지는애. .. .
등등등. . . .
뭐 다 사정이 있는 것이겠죠 . . ..
생각보다 힘들었나 보죠
알바 쓰는사람 입장에서도 힘들것 같네요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봉사활동이 학점화 되어 있어서 어떤 형태로든 해야 합니다.
그리고 알바가 힘든일에 박봉은 맞는데...
그 또한 세상 경험일 수 있고, 모든 업주들이 알바를 개 돼지 취급하는 쓰레기도 아니고, 알바를 싫어도 해야만 하는 가정형편일 수도 있죠 ㄷㄷㄷㄷㄷ
시급 몇천원 짜리 ..
이렇게 대하는 몇몇 업주들 보니
시키고 싶지 않더군요
저도 수도 없는 알바를 했지만 얻은 경험이 거의 없는 것은 같습니다.
하지만 해보고 별로라고 판단하는 것과 누군가 못하게 해서 판단의 기회조차 상실하는건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자녀분이 하고 싶다면 조언은 해줄 수 있지만 막을 권한같은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도 하죠?
아직은 부모도움 받고 사니 저는 제지 합니다
그나이때 걍 고생할라고 알바하는 애들이있을까요 돈이 필요해서 하는거겠지요...
그렇게 고생해서 번 돈으로
그저 노래방이나 가고 pc방 이런데 쓴다면
의미가 있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고학하거나 부모님 도와 드린다 생각하고
알바 하는 학생이라면 말릴 이유가 없겠지만요
저희 부모님은 입학금과 1학년 1,2학기만 등록금 내주셨네요
20살까지 키워줬으면 학비는 스스로 벌어라는 주의 ㄷㄷㄷ
제대하고 8개월정도 일하면서 복학 등록금 맞추고 그뒤로는 장학금도 받고
방학때마다 알바해서 용돈벌이는 했습니다
2학년2학기~4학년2학기 학자금 대출하고 졸업하고 다 갚았습니다
훌륭 하십니다
그야말로 스스로 해내셨네요
이런분처럼 제 아이들이 해낼수 있다면
굳이 말리지 않겠습니다
저도 어쩔수 없이 대출하긴 했어요 사실 ^^
그 시기때 집안이 경제적으로 좀 안좋을때라 학비 얘기 꺼내지도 못했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가에 대해서 맛보는것도 좋지만
부모님이 여력이 된다면 학자금 내주고 자녀는 알바 안하고 공부에 집중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기중에 말씀입니다
방학을 이용해서 알바 하면서 경험 좀 해보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요
세상살이에 대한 인지
중요하죠
그게 알바로 배우긴 힘들것 같아 보입니다
어쩔수 없는 환경이라면 스스로 철이 들지만
아닌데 용돈벌이나 ..
이걸로는 아이들 인성에 그닥 도움 안될것 같아서 입니다
풍족한 요즘 아이들이 부족하지 않은상태에서
알바 한다는것
그것도 부모에게 용돈 받아가며
..
전 이런경우에 반대 하는겁니다
암튼 멋지십니다
이게 바로 성공이죠
앞으로도 승승장구 하십시요
말씀 맞습니다
뭔가 확고한 교육관을 가지고 계신것같아 부럽습니다
자녀분들도 인성이 착할것같습니다
가정교육만큼 중요한게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런거 저런거 그런거 다 해봐야
고객대접 받으며 다니던 학교, 학원 벗어나
사회의 불합리성에 대해 접해볼 수 있지요
또 그런 불합리성과 부조리에 대해 접해봐야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능력도 생기는거구요
온실속에서 자라봤자 사회나오면 칭얼거리는 애기밖에 안되는거죠~
저는
부모로서 보여줍니다
너히들 고생 안시키지만 아빠는 이렇게 산다
보고자란 아이들 이라 검소함을 알더군요
이러니 요즘애들이 툭하면 헬조선 헬조선하는거죠...알바도 안시키는데 뭔 농촌활동입니까 가서 술먹고 즐기다오는거지....인생은 쓰기도하고 달기도한데 단거만 먹이면 당뇨병옵니다. 본인이 겪어놓고서 어떻게 저런생각을하는지....
그렇진 않더라구요
요령이 없어서 인지 놀지도 않고
그저 일만 하고 왔답니다
아직 유치원 배꼽인사 하는 아이 입니다
알바하게하세요 그래야세상물정알고돈에대한소중함도생기고 이런저런일하다보면 자기적성에맞는일도찾게됩니다
자기적성..이건 일부분 공감합니다
시행착오를 빨리 겪고 시간단축 해야 하지만
학생땐 충분히 학생다워야 하고
학생으로서 누릴 시간적.경제적 최소한의
혜택을 줘야 한다는 부모주의 입니다
다만
학업 끝내면 그때부터 스스로 살아내야 ..
하루에 20만원받고 중소기업 바이어 통역, 1달안에 책한권 번역하고 60~70만 알바했던거 생각나네요.
실력파 시군요
과외는 스스로의 공부도 되니 허락해준적 있습닏ㄱᆞ
다 큰 성인이 알아서 판단하는건데 나쁜짓 아니면
왜 하고 샆은지 대화정도만 해볼거 같급니다
아들하고의 대화중
정치외교과여서 운동권 비슷한 행동을
하더군요
자신스스로는 사회의 정으를 부르짖는데
그 아이 생각 시선이 틀리지 않았지만
한마디 해줘서 눌러놓은적 있습니다
네 정의가 다수의 정의냐?
경험해보지도 못한 네가
가난해보지도 못한 네가
풍족한 상태에서 가난한 그들앞에서 정의를
부르짖는다는거
그거 아직 정의 아니다
자기가 하고싶다하면 하는거죠.
그건 스스로 독립해 살때죠
하고 싶은거하고는 ..
취업할때 해당업종관련
알바경력 많으면 좋아라 합니다.
할필요 없는 환경이면 최고죠 ㄷㄷㄷㄷ
일부러 할 필요가 있을까요?
내돈벌어 사고 싶은거 사는 성취감을 가지는것도 좋긴하겠지만
알바할 필요 없는 환경이면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다른 기회가 이미 많았을듯~
글쎄요 경험보다 중요한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철학적인 부분인데요
고생을 안하면 좋겠지만
좀 어려운 문제네요.
너무 많은 고생도
너무 없는 고생도
중간이 좋을수도..
아닐수도..
정답은 없고..
어려운 문제입니다
쉽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저 같아도
학비, 생활비 걱정 없다면 일부러 알바 시키진 않겠습니다.
젊어 고생은 사서 한다지만, 여유 있다면 놀고 여행하면서 배우는 게 더 많습니다.
물론 대학생 자녀가 철이 좀 든 경우..
근데 철없는 애들은 알바건 막노동이건 뭘 시켜도 철 안 듭니다. 하지도 않죠.
댓글 죽 읽어보니까 글 쓰신 분 자녀분은 굳이 알바 시켜서 뭐 배우게 하지 않아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