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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책은 바로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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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 작가로 널리 알려진 카뮈의 대표적인 저서입니다.
그는 1957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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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세계 박람회에서
에드몽 자베스, 장 폴 사르트르, 클로드 레비스트로스와 함께
네 명의 프랑스 작가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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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의 도서론 , 등이 있습니다.
 

카뮈는 '이방인'이라는 작품에서 독특한 가치관을 가진 뫼르소라는
인간상을 제시하며 현대인에게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합니다.
 
--------------------------------------------------줄거리----------------------------------------------

주인공인 뫼르소는 서북부 아프리카 프랑스령 알제에 살고있는 직장인 입니다.
양로원 에서부터 어머니의 죽음을 통보받은 그는
직장 상사에게 모친의 부고를 알리고 잠시동안 휴직을 내고
장래식을 치르기위해 양로원으로 찾아갑니다.

그렇지만 어머니의 시신을 보려하지도 않고
 그녀의 죽음에 무심한 태도를 보이며 어머니의 장래식을
처리해야할 하나의 업무적 단계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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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를 치른 직후 곧바로 해변으로간 뫼르소는
여자친구 '마라'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사랑을 나눕니다.

 그의 옆집에 살고있는 행실이 불량하기로 소문난 '레이몬'은
뫼르소에게 자신과 친구가 되자고 합니다.

뫼르소는 그가 불한당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친구가 되기로 합니다.

레이몬은 자신을 버리고 도망간 내연녀를
폭행하기위해 유인하는것을 도와주기를 부탁합니다.

뫼르소는 자신이 레이몬을 도아서 좋지않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며
내연녀를 유인할 편지를 대필해줍니다.

레이몬의 작전은 성공적이었고 내연녀를 유인해서 두둘겨 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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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레이몬과 그녀의 여자친구 그리고 뫼르소와 그녀의 여자친구
그들은 이렇게 해변가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해변을 거닐던 뫼르소와 레이몬은
한무리의 아랍인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그들은 레이몬에게 폭행단한 내연녀의 형제들이었고
그녀의 복수를 하기위해 찾아온것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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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몬이 우발적으로 총을 쏠까봐
뫼르소는 잠시 그의총을 가지고 있게 됩니다

그리고 해변주변의 작은 샘 옆에서
아까전 해변에서 마주친 아랍인 무리중 한명과 마주하게 됩니다.

샘 하나를 두고 아랍인과 대치하던 뫼르소는
아랍인이 자신에게 겨누던 칼날에 반사된 햇빛에 눈부심을 느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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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발적으로 방아쇠를 당기된  뫼르소는 살인죄로 즉시 채포당하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1부

뫼르소가 아랍인을 살해하기 까지의 이야기 입니다
2부에서는 법정에서 그의죄가 판결되는 과정으로 서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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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인을 살해한 죄로 법정에 서게된 뫼르소
하지만 맨첨엔 별문제없이 끝날일 인듯 보입니다.

그당시 알제는 프랑스의 식민지였고
칼을 들고 있던 아랍인을 죽인다고 유죄를 받을 일은 극히 드물었죠.

하지만 예상외로 법정의 기류는 다르게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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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도와주려던 여자친구의 증언에 자츳 일이 빗나가게 된것 이지요

어머니의 장례식이 끝나고 다음날 여자친구와 영화를 보러다니거나
해변에 놀러다닌것이 배심원들의 심기를 불편 하게 합니다

심지어 왜 어머니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은 이유로
추궁당하며 배심원단들의 비난을 한몸에 받게 됩니다.

그리고 아랍인을 왜 총에 쏘았냐는 물음에
변명하거나 자기변호할 생각이 없이 무성의한 뫼르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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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이유를 "태양 이 너무 부셔서" 라고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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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그의 태도에 법정안에서의 그의 이미지는
고작태양빛 때문에 사람을 멋대로 쏴죽이고
어머니의 죽음에 눈물을 흘리지도 않는 천하의 싸패로 각인됩니다.

결국 그는 사형을 판결받고 형 집행에 앞서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죄를 뉘우치며 기도하라는 신부의 말에 그는 되려 호통을 치며 쫒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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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가 돌아간뒤, 뫼르소는 독방의 침대에 누워 철창사이의 별을 바라보며 상념에 빠집니다.

그후 그가 자신의 처형날을 생각하며 이야기는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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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르소는 사회부적응자인것 일까요?

왜 어머니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고
 법원에서 자신을 변호할 의지조차 보이지 않는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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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시선으로 비춰지는 뫼르소에 대한 시선은 아주 부정적으로 보입니다
그는 항상 이해하지 못하고 관습과 제도에 적응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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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이방인 처럼 말이죠

이제 이 책의 제목이 왜 이방인인지 어느정도 짐작은 가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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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다니는 태양

어머니의 장례식 행렬에서

그리고 아랍인의 살해 당시에

작품의 처음과 끝까지 내비치는 태양은
마치 부조리한 제도와 거짓 연극이 강요되는 사회의
암묵적인 압박과 같습니다

이러한 강렬한 태양의 빛에 반항한 뫼르소는
자신도 모르게 방아쇠를 당겨버립니다.
 
뫼르소는 이 부조리 가득한 사회에
자신을 맞춰줄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그가 보기에 이 사회는
 
자기어머니 장례식 때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는 이유로도
사형을 받기에 충분한 곳입니다

"그가 살인범으로 고발되었으면서 자기 어머니 장례식 때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형을 받게 된들 그것이 무슨 중요성이 있다는 말인가?"

이러한 부조리속을 해쳐갈 방법은
진리에 대한 확신을 붙들고 그것을 해쳐나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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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타인은 사회의 부조리속에 휩쓸려다니고
신념이 라는건 여자의 머리카락 한올만큼도 있지않으며
그들은 죽은 사람처럼 살고있으며, 살아 있다는 확신조차 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죽은 사람처럼 살고 있으니,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한 확신조차 그에게는 없지 않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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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세상은 이미 죽은 신념과 거짓의 잔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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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리와 거짓연극이 만연한 세상을 이해할수 없는 뫼르소는
 오로지 신념과 진실을 껴안고 나아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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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의 모습은 타인에게 비춰졌을땐 이방인으로 다가올수 밖에 없습니다.

"보기에는 내가 맨주먹 같을지 모르나, 나에게는 확신이 있어.
나 자신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한 확신. 그보다 더한 확신이 있어. 나의 인생과, 닥쳐올 이 죽음에 대한 확신이 있어."

뫼르소는 오직 자신의 신념과 진실을 추구하는 카뮈의 현대의 그리스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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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나한테는 이것밖에 없다.
그러나 적어도 나는 이 진리를, 그것이 나를 붙들고 놓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굳게 붙들고 있다.
내생각은 옳았고, 지금도 옳고, 또 언제나 옳다"
 
 
 
뫼르소 라는 인물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다면
1958년 ‘영문판 이방인 서문'을 통해
카뮈가 직접 설명한 뫼르소에 대해 알아봅시다
 
 
 
 
“뫼르소가 왜 이방인이 되었는지 이유는 간단하다.
뫼르소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그는 가난한 사람이고 가식이 없는 사람이다.

그런데 우리는 거짓말 정도는, 좀 쉽게 편하게 살기 위하여  매일같이 하는 일이고,
설령 재판에서 실제로 죄를 뉘우치지 않을지라도 감형을 받기 위해 뉘우친 척하는 게 세상의 관례이다.

그런데 그는 사실 뉘우치지 않았던 것을 뉘우쳤다고 말하는 것은 오히려 귀찮은 것이라고 대답한다.
이런 태도로 인해 그는 당연히 유죄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뫼르소는 진실에 대한 열정이 있고, 진실이 있는 자아와 세계에 대한
그 어떤 정복도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영웅처럼 요란하게 행세하지 않으면서도
진실을 위해서는 죽음을 마다 하지 않는 한 인간을 「이방인」 속에서 찾았다면
크게 틀린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다.

나는 뫼르소를 통해서, 우리 시대에 맞는 단 한 명뿐인 예수 그리스도를 그려 보려고 한다.”
 
 
 
 
 

카뮈는 프랑스령 알제리 에서 이민자의 가정의 아홉 남매 중 둘째로 태어납니다.

그의 고향인 알제리가 '이방인'의 배경이 되는점이 어떠한 연관성이 없다고 단언할수는 없을 것입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알제대학에 입학을 한 그는
철학과에 제학하며 생계를 위해 여러 잡다한 일들을 합니다.

1930년 폐결핵 때문에 학교를 제대로 다닐수 없게되어 대학을 중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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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기에 그는 평생의 스승인 장 그리니에를 만나게됩니다.

그 후 카뮈는 정치적 상황에 대한 관심에 프랑스 공산당에 가입하기도 하지만
당원들과의 관계 악화로 제명을 당하게 되고 공산당에 대한 불신적인 태도를 취하게 됩니다.

1934년 에는 시몬 이에 라는 여성과 결혼을 하지만
서로간의 불륜 문제와 시몬의 모르핀 중독을 원인으로 1940년 이혼하게 됩니다.

이후 카뮈는 수학자이자 피아니스트인 프랑신 포르와 결혼 하지만
그의 결혼제도에 대한 태도로 인해 부부 관계는 심히 어긋나게 됩니다.

이들의 관계는 카뮈의 불륜으로인해 더더욱 균열이 생깁니다.

그는 노동자의 극장을 설립하고
좌익성향의 신문 알제 뤼페블리껭에 글을 쓰는등 기자로도 활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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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의 책 '구토'에
대한 서평도 알제 뤼페블리껭에 쓴 것입니다.

카뮈는 세계 2차대전 당시 보르도로 이동하여
 그해, 그의 첫번째 책 그리고 를 저술합니다

이후 신문의 편집자로서 전투이후를 보도하던 카뮈는 상업적인 신문으로 바뀌자 사임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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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카뮈는 장폴 사르트르를 알게 됩니다.
그는 사르트르와 생제르망 가에 있는 카페 드 플로르에 자주 찾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점차 사상적 차이로 둘은 소원해지게 됩니다.

1960년 1월 4일 그는 교통사고로 사망합니다
그의 코트 주머니에서는 아직 검표되지 않은 전철 티켓이 발견되었고
아마도 그가 철로 여행을 떠나려 한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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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밤의 저 끝에서 뱃고동 소리가 크게 울렸다.
그것은 이제 나와는 영원히 관계가 없어진 한 세계로의 출발을 알리고 있었다.
 
참으로 오래간만에 처음으로 나는 엄마를 생각했다.
엄마가 왜 한 생애가 다 끝나 갈 때 '약혼자'를 만들어 가졌는지,
왜 다시 시작해 보는 놀음을 했는지 나는 이해할수 있을 것 같았다.

그토록 죽음이 가까운 시간 엄마는 거기서 해방감을 느꼈고,
모든 것을 다시 살아 볼 마음이 내켰을 것임이 틀림없다.

나에게 남은 소원은 다만, 내가 처형되는 날 
많은 구경꾼이 모여들어 증오의 함성으로 나를 맞아 주었으면 하는 것뿐이었다.
 
알베르 카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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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사뮈엘 베케트 - 고도를 기다리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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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책게 많이 와주세요 ㄳ
 
 
댓글
  • 쿄호호홋 2019/04/27 17:48

    충격, 뫼르소 아싸로 밝혀져!

    (QyneuC)

  • 기류 2019/04/27 18:00


    알베르 까뮈
    요 발언으로 제게 큰 영향을 준 작가

    (QyneuC)

  • 레드레몬 2019/04/27 18:03

    한편으로 깊게 생각해보면... 잘못된 신념을 가지는 게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의 신념이 잘못된 것인지 아닌지 누가 고쳐주고 언제 깨닫는지 말이죠.
    그래서 부처나 그리스도같은 성인들을 따르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분들은 인싸였을까요 아싸였을까요

    (QyneuC)

  • 달빛소굴 2019/04/27 19:48

    잘 읽었습니닷

    (QyneuC)

  • 41999 2019/04/27 20:53

    중간에 하나 생략된거 같은데, 아랍인 무리와 대치후 그 자리에서는 물러섰다가 혼자 다시 그 샘으로가서 아랍인을 쏘지않나요?

    (QyneuC)

  • 이브라히누드 2019/04/27 21:13

    좋은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QyneuC)

  • 변태너무좋아 2019/04/27 21:21


    올해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해석을 읽으니 다시 읽고 싶네요

    (QyneuC)

  • MUJIN 2019/04/27 22:18

    모든 것이 이루어졌음을 위해, 내가 덜 외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나는 내 사형 집행일 날 많은 구경꾼들이 있고 그들이 증오의 함성으로 나를 맞아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구판 신판 다 읽고 소장하고 있는데. 항상 이 마지막 부분이 기억나네요

    (QyneuC)

  • 호호맨 2019/04/28 00:13

    아... 읽는 내내 신경쓰이던 이름 모르쇠....ㅠㅠ
    이방인 같은 모르쇠...;;

    (QyneuC)

  • 나오코 2019/04/28 01:13

    요새 스포가 유행임?

    (QyneuC)

  • 외숭 2019/04/28 01:24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QyneuC)

  • 오곡쿠키 2019/04/28 04:35

    읽어보고싶었지만 책하고는 거리가 영 멀어 지금껏 안읽었었는데 이렇게 요약해주시니 너무 좋네요! 재밌어요

    (QyneuC)

  • 가라마 2019/04/28 08:24

    좋은 책 리뷰네요. 잘 읽었습니다.
    근데 좋은 내용에 비해 맞춤법이 조금 거슬리네요.

    (QyneuC)

  • 다크하프 2019/04/28 09:08

    이방이 사또 대신 직인찍어서 이방 인!

    (QyneuC)

  • Cecilia 2019/04/28 09:14

    학창시절 충격으로 다가왔던 책

    (QyneuC)

  • 김숱 2019/04/28 09:56

    뫼르소가 아랍인을 죽인 까닭을 '태양 때문에'라고 진술하였습니다. 하지만 맥락 상 이는 아랍인이 칼을 꺼내 뫼르소를 향해 위협했기에(또는 공격 직전이었기에) (그 칼에 반사된) 태양 때문에 정당방위로 총 한 발을 쏘았다라 해석해야 합니다. 뫼르소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기보다는, 불필요한 말을 하지 않고 자기가 인식한대로 표현하는 사람이라 하는 것이 더 적절할 듯 합니다. 그의 성격은  식당 주인이자 뫼르소의 친구인 셀리스트의 증언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뫼르소가 과묵한 성겯임을 알고 있었느냐는 심문에 그가 필요하지 않은 말은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답합니다. 엄마의 장례식을 지킨 경비원과 아파트의 늙은 영감, 단골 식당 주인 셀리스트, 연인 마리는  하나같이 뫼르소의 상황과 짐작되는 정서를 진술했지만, 어느 하나 법정에서 뫼르소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은 없었습니다.

    (QyneuC)

  • EB 2019/04/28 13:05

    ㅎㅎ 같은 글이 여러개 있으셨네요.
    http://todayhumor.com/?readers_33664
    같이 이야기 했던 제 해석도 링크 걸어 두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z_vCegaXJyYZw-kg5OzxBfZXknAhzfCk

    (QyneuC)

  • HOLDEN 2019/04/28 13:59

    와 저 베오베첨와봄 님들 ㄳㄳ

    (QyneuC)

  • HOLDEN 2019/04/28 14:00

    님들 책게 많이 와주세요

    (QyneuC)

  • 코스또꼬 2019/04/28 14:02

    개인적으로 최악의 소설로 꼽는 이방인...
    미사여구 이것저것 갖다붙여봐야 뫼르소는 그냥 사이코패스

    (QyneuC)

  • 물수제비퐁당 2019/04/28 14:20

    너무 어릴때 읽어서 이해가 잘 안되던 책이었느데... 글 잘 읽고 갑니다.

    (QyneuC)

  • 냥홀릭 2019/04/28 15:30

    감사합니다. 이방인 이 책 좋아하는데 또 읽어봐야 겠네요.

    (QyneuC)

  • 마진콜 2019/04/28 16:45

    잘 읽었습니다.
    장래식 -> 장례식

    (QyneuC)

(Qyneu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