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기에 대한 찬성론자도 반대론자도 아닙니다..
여러 의사들이 일단 스마트기기가 아이들한테 안좋다고 말합니다..
저도 공감은 하구요...
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안줄수 없지 않느냐는게 제 생각입니다.
일단 아이들 둘에게 모두 아이패드를 사 주었습니다..
보는것도 다르고 큰아이한테 매번 양보하라고 하는게 미안하더라구요.
큰 아이는 자기 할 일 다 하면 아이패드를 몇시간이고 해도 별 말 안합니다..
(운동.... 독서... 공부...9살이에요)
둘째는 4살인데 잘때만 통제해 줍니다...
어떤날엔 순순히 아이패드를 넘겨주기도 하구요..
어떤날엔 더 하고 싶다고 울기도 하고 그래요..(일단 잘 시간이 되면 울어도 안줍니다)
헌데 늘상 스마트기기만 보고 있는건 아닙니다.
알아서 장난감도 가지고 와서 잘 놀고 하더군요.
이게 솔직히 아이마다 다 다를수 있기때문에 어려운 문제같아요....
큰아이 또래인 조카도 스마트기기 많이해서 눈이 약간 사시끼가 있다고 병원에서 말했다는군요...
12살이라 그런지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이 그렇게 말하니 안하는건 아닌데 사용빈도가 훨씬 줄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둘째가 저런 장난감들을 잘 가지고 노는게 신기해서 적어봤어요~~~^^
https://cohabe.com/sisa/10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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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맥포머스 ㄷㄷ
사실 스마트 기기가 나온지 이제 10년도 안되었고.. 그거 보고 자란 아이가 아직 성인이 되지도 않았는데
무슨 뭐가 어떻게 된다 하는것들 다 상상에 의한거지 근거는 없죠..
오히려 미국쪽에선 어릴때부터 적극적으로 최신 기술을 접해야 미래 사회에 적응할수 있고 리더가 될수 있다는 말도 나오는 판임....
지금 10세 미만아이들이 성인이 될때쯤이면 이미 지금 있는 직업의 6-70%는 소멸한 이후라고 하죠.
지금 성인의 상식이나 상상으로 아이들 교육하는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거...
한국에서야 무조건 책상머리 앉아서 책에 있는거 달달 외우는게 공부라고 믿기 때문에
스마트 기기는 예전 만화책이나 오락기와 같은 대역죄인 취급 받는거구요...
간혹 눈나빠질까봐 어쩌고 핑게 대는데.. .사실 책상에 앉아서 스탠드 불아래 책보는것도 눈에 치명적인데
이거갖고 눈나빠진다고 책보지 말라는 부모는 한번도 본적이 없음....
맨날 책만 봐서 눈나빠지고 두꺼운 안경써도 잘했다고 난리죠.
저도 개인적으로는 님과 같은 생각인데요.....
주변에서 너무 태클이 많은건 사실이에요...(특히 어르신들)
아 이 댓글 달려고 스크롤 내렸는데 딱 달려있네요
추천 박고 갑니다
스마트 기기는 결국 인간이 써야할 기기들이고
그런 기기를 이용하는 방법들을 조기에 습득함으로써 오히려 지능이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쪽에 몰입하는것만 좀 방지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Lv7.Κοοki 의견에 동의합니다.
어느정도 통제가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집에 엄마든 아빠든 같이 있어 줄수 있다면 통제가 가능한데 조부모나 맞벌이 가정에선 통제가 안돼니 방학같이 학교 안갈땐 스맛폰만 갖고 놀려고 하는거 같아요. 요즘처럼 나가 놀수도 없을때 더 심하죠. 저도 이젠 자기할일 다하고 핸펀 한다면 하루에 1시간에서 1시간반정도 놀게 내버려둡니다.
근데 이왕할거면 스맛폰보다 화면 큰 태블릿이 낫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