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의 사막 내륙도시인 알아인에서 남편과 함께 살고 있는 하나모모씨.
가젤, 낙타, 말, 개, 토끼 등을 키우는데 주변에 고양이도 많아서 밥도 주고 치료도 해주고 같이 낮잠도 자며(?) 살고 있음.
네 번째 사진에 있는게 다 고양이들 예방접종 수첩임ㅎㄷㄷ
아픈 고양이들의 격리, 요양을 위핟 치료실(?) 건물까지 따로 세울 정도로 헌신적임.
(오늘의 주인공냥이. 이름은 샬롯, 별명은 요다)
그리고 오늘 소개할 사막냥이도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헤매다가 하나모모씨 손에 의해 안락삶을 살게 됨.
샬롯이라는 암컷 고양이임.
머리에 구멍이 보일만큼 큰 이빨 자국이 나있었고 발작도 심했다고 함.
동물병원에서도 너무 기대하지 말라고 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처음 하나모모씨가 샬롯을 주웠을 때 목표는 [다음 식사시간까지 살아있기]
그런데 하나모모씨도 동물병원 의사와 간호사들도 놀랄만큼 엄청난 정신력으로 버텼고 밥도 악착같이 먹으며 목표는 [내일까지 살아있기]로 바뀜.
샬롯은 쑥쑥 커서 하나모모씨와 함께라면 사막으로 산책도 나가기 시작함.
처음에 동물병원에서 검사받고 입원했을 땐 앞이 거의 안보이는 상태일거라고 모두들 생각했는데 이렇게 쇠똥구리를 보고 반응하는 모습에 하나모모씨도 놀람.
이건 처음 새를 본 샬롯.
"우와! 날아갔어!!"
하나모모씨 집에서는 고참에 속하는 비둘기 구브즈를 피해 숨어 있는 샬롯.
요 비둘기도 원래 날개를 다쳤었는데 하나모모씨가 구해주었고 그뒤로 계속 이 집에서 지냄.
샬롯이 은근 장난기가 많아서 아직 아가였을 땐 구브즈와 살짝 앙숙이었음.
"갔어?"
안전 확인 뒤 후다닥 나옴ㅋㅋ
가끔은 인형인 척도 해보고ㅋㅋ
이 집에서 키워온 그 어떤 아가냥이도 시도해보지 않은 죽은 척도 함ㅋㅋㅋㅋㅋㅋ
그 뒤로도 가끔 발작도 일으키고 병원 신세도 지긴하지만 이쁘게 쑥쑥 잘 큼.
위에서 설명을 빼먹었는데 하나모모씨가 이 냥이를 주웠을 때가 영국에서 샬롯 공주가 태어나서 화제가 되었을 때임.
근데 그 공주에게서 따온 이름은 아님.
샬롯 공주가 화제가 되자
그 공주 이름은 따온 일본 어느 동물원이 샬롯이라는 원숭이의 이름을 따옴ㅋㅋ
샬롯공주 -> 원숭이 샬롯 -> 사막냥이 샬롯
그렇게 점점 확대 당하고
사랑 받아서
이렇게 컸습니다 짜잔(ㅅ´∀`*)
(지금은 지나친 확대로 별명이 마요네즈)
이렇게 귀여운 샬롯의 성장기는
https://togetter.com/li/842789
여기에서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으로 볼 수 있음(일본어임)
그리고 하나모모씨의 트윗계정(@hanamomoact)에 들어가면 더 많은 사막냥이들과 동물들의 안락삶을 볼 수 있음.
떼껄룩추
나도 좀 주워가주라
저정도면 확대(살찜)가 아니라 그냥 성장 아닌가..? 했는데 막짤보고 납득
배에 코박고 킁카킁카 쯉쯉하고싶다
떼껄룩 ㅊㅊ
떼껄룩추
나도 좀 주워가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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