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건에 충격먹은 일본 감독.jpg

저건 세월호 사건을 까려고 한게 아니고 세월호 사건처럼 일상은 어느 순간 무너질 수 있다는
메세지를 담고 싶어서 넣은 장면이라고 함

너 영화 안봤지

근데 난 세월호 까려고넣었어도 괜찮다고보는데.
까일만한 사건이니까

뭔;; 이런 인재를 나라 구별해가면서 깔 수 있다없다를 정해야 하냐.
님 논리면 한국인들은 일본 원전 사고에 뭐라 말 할 자격 없음.

그렇게 생각하면 전 세계 어느 나라든 다 그 나라 사람들이 까야하는 거임
세월호 참사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에게도 충격적인 일이었으니까

큐베는 뭐 한국산이니?

그 지시가 ㅂㅅ같았다고 까는거잖아

아니 지시가 내려오면 모르겠는데..
'대기'만 시켜놓은 꼴..

세월호의 사례는 피난에 있어 유동성이 부족할 경우 생기는 문제에 대한 사례라고 봄.
사실상 의미없는 책임자의 잘못된 지시라도 따라야하는가 하는 거지.

문제는 피난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잘못된 것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다는 거고.

단순히 ㅂㅅ같은 차원을 넘어서 도망치지 못하게 가둬놓고 죽이겠다 수준이었잖아
대구 지하철에 불 났을 때 일부러 문 닫고 도망친 기관사처럼

그래서 책임자가 대기하라고 하고 지들이 먼저 런해서 승객들 죽은 상황이 보편적임?

그런 얘기까진 안했는데. 본문에서도 그런 얘기는 안했고.

옛날이였으면 너 말이 맞다고 하겠지만
사람들이 세월호 사고 뿐 아니라 그 이전 대구 지하철 참사 등에서 본 결과가 있으니
지금은 책임자 지시를 무조건 따르라는 지침은 의미없다고 생각해. 따르다가 오히려 죽었으니까

틀린말은 아닌데
지시가 븅딱이었다는게 문제지

여태까지 한국인은 급하네, 제멋대로네 일본의 시민의식을 을 배워라 어쩌고하며 그 놈년들 신나게 떠들었는데 정작 그렇게 들어오고 배워오고 자라왔던 고등학생들 그 말따라 침착하게 지시에 따라서 대기하고 기다렸는데 결과가 뭐였냐, 세월호 참사는 근본적으로 시민의식 시민의식하면서 시민들 탓으로만 돌리고 정작 자신들은 전혀 성숙하지도 진정성있지도 노력을 하지도 않는 무능한 정부기관의 모습을 까발린거야, 그것도 생방송으로 10대 학생들이 떼로 수장당하는 끔찍한 모습으로

? 선장한테 명령권이잇냐
원활한 구조를위해 협조하는거지
지시를 따르는건 아님
선장이 사고책임자지만 희생자 인생은 책임안짐

그런 모습이 비단 한국에서만 있는 모습이 아니란건 다른 나라에서도 충분히 느낄수있다고 생각함, 글이 일본인 감독의 인터뷰 내용이니 일본을 예시로 들자면 후쿠시마 원전 터져나가고 체르노빌보다 심각하네 어쩌네하는데 나몰라라 주민들을 귀막고 안전하다고만 하면서 다시 밀어넣기하는 걸 보면 똑같이 느낄수도 있는거지

그러게 나 같아도 듣기 싫을것 같은대 -_-;

그래서 몇년전에 지하철 멈췄을때도 사람들이 그냥 문열고 내려버렸었음

선장 : ㅌㅌ
미군 : 도와줄게! ->ㄴㄴ 괜찮
해군 : 출동합니다 ->빡구
??? : 구명조끼를 입고 있다는데 그렇게 찾기 어렵습니까?

안되는 이유가 뭐임?

아 다시생각해보니까 맞네 ㅈㅅ

걱정인게 지하철가다가 진짜로 별거아닌 불량나서 잠시 정차한건데 승객들 패닉와서
선로 다 뛰쳐나갈까봐 걱정임

실제로 그런적있을걸 패닉은아닌데 대기하라니까 걍 지하철문따고 밖으로 대피함

저때 사고가 대구사람들 뇌리에 엄청 깊게 박혀서
약간 행색이 초라한 사람이나 술마신 사람, 이상한거 들고 타기만해도 사람들 경계하고 그럼....

대구지하철이랑세월호선례가있어서 오히려 당연한 대처라고 인정해주는 분위기가 생겨버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