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7 vs. A7m2 야간 촬영 바디 성능

제가 카알못이라 아직 카메라의 성능을 충분히 체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디가 몇 가지 있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너무 좋은 신제품만 쓰지 말고
오래된 기기부터 사용해서 카메라에 대한 감각을 익혀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최근에는 DSLT인 A57을 주로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저녁 늦게 퇴근하는 일이 많다보니 ISO라든지 셔속이라든지 여러 측면에서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애써 모은 a 마운트 렌즈들이 좀 아깝기도 하고 가급적 a57로 야경 사진도 잘 찍어보고 싶습니다.
조명이 거의 없는 동네 어귀라든지.. 아파트 초입의 꽃들 같은..
어느 정도 실력이 늘 때 까지 당분간은 raw로 남기지도 않을거고, 보정할 생각도 시간도 사실은 없습니다만
이런 여건에서 제가 실력을 쌓는다고 a57로 해진 이후의 야경 촬영 결과물이 좋아질 수 있는 상황인지가 궁금합니다.
주로 사용하는 a 마운트 렌즈들은 sal55200-2. sal18-55, 탐론 17-50 2.8, 미놀타 50.4 등이 있습니다.
가급적 스트로보는 사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 외에 편하게 사용하는 바디로 A7m2도 있어서 A7m2라면 a57보다 나아질 수 있을지?
아니면 극단적인 저조도 개선을 위해 a7s를 사용해야 하는지?
질문 요약
1. a57로 야간 촬영은 어렵다는 현실에 직면
2. 끊임없이 노력해서 실력이 나아지면 보정 없이 위 렌즈들로 a57에서 야간 촬영 결과물이 개선될 수 있는지?
3. a57로는 바디 성능상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극복할 수 없다면, A7m2로 바꾸면 좀 나아질 수 있는지?
4. a57이나 A7m2나 도긴개긴이라면 극단적으로 야간 촬영에 a7s라도 써야 하는건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