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에서 죽어야할 사람들.jpg

 

 

 

"북방의 살생부"

 

 

저자 - 도바킨

 

 

 

 

 

 

 

 

 

 

 

스카이림, 비의 손 8일, Morndas

 

 

 

최후의 드래곤본이자 아카토쉬의 마지막 아들, 위대한 트루-노드인 내가 이 글을 집필하는 이유는

 

노드가 책을 쓰지 못하는 인종이라는 편견을 지우기 위함과

 

 

오로지 나만이 겪을 수 있는 위대한 역사의 기록이

 

온 몸에 털이 나거나 꼬리가 났거나 귀가 뾰족한 이들에게 왜곡당해

온갖 야사와 망상뿐인 전설로 전해져 내려오지 않길 바라기 때문이다.

 

 

 

여기 기록되어 있는 내용은 저자의 경험에 기초한 진실의 이야기이며

 

여러 사료와 경험담에 의해 증명되고 있음을 밝히는 바이다.

 

 

 

 

 

 

 

 

 

내가 도바킨이라는 위대한 정체성을 모르고 있던, 약간 덜 위대했던 시절,

 

온갖 냄새나는 다인종으로 가득한 제국에서 스카이림의 국경으로 진입하는,

 

성공적으로 남의 주머니에 손을 넣는 데 성공한 카짓이 느낄 영혼의 자유를 느끼는 순간.

 

 

나는 정치범들과 함께하는 자로 오인되어 붙잡히고 말았다.

 

 

 

 

 

 

 

 

 

그 순간 내 의식은 멀어지고 암흑이 뒤덮혔다.

 

내 모든 과거의 기억은 사라졌으며 어둠 속에서 제국군 상징이 떠오른 뒤

 

 

점점 또렷해지는 의식 가운데서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라는 기묘한 단어,

 

그리고 스카이림이라는 거대한 단어가 내 눈 앞에 나타났다.

 

 

 

그 것이 내 위대한 여정의 첫 걸음이었다.

 

 

 

 

 

 

 

 

 

여기서부터 나에게 죄를 지은 자들의 목록이 시작된다.

 

그들의 죄악은 깊고 어두우며 천번의 죽음으로도 갚을 수가 없는 것이다.

 

 

나는 여기서 그들의 죄를 지목하고 언젠가 그들에게 소울케언의 길로 인도할 것을 맹세하는 바이다.

 

 

 

 

 

 

 

 

 

 

 

1. 리버우드의 레일로프

 

죄목: 자고 있던 도바킨에게 말을 검

 

 

 

 

 

 

 

2. 로릭스테드의 로키어

죄목: 도바킨에게 눈을 마주침

 

제국군의 병사에 의해 무릎에 화살을 맞아 사망함. 경비병이 되지는 못했음.

 

 

 

3. 윈드헬름의 야를, 울프릭 스톰클록

 

죄목: 도바킨 옆에 앉음

 

 

 

 

 

 

 

4. 리버우드의 해드바

 

죄목: 도바킨에게 이름을 물어봄

 

 

 

 

 

 

 

 

5. 제국의 툴리우스 장군

 

죄목: 피부가 하얗지 않음

 

 

 

 

 

 

 

 

6. 알두인

 

죄목: 생긴 것을 보아 아르고니안처럼 보이는데 감히 노드의 자리에 끼어듬

 

 

 

 

 

 

 

 

 

 

 

 

 

그 뒤로도 스카이림에 존재하는 죄인들의 목록은

 

저택 바닥에 깔려 있어야 할 카짓의 수 만큼이나 차고 넘치지만

 

 

유감스럽게도 페이지의 여백이 부족하여 다 적지 못한다.

 

 

 

 

 

후속작은 필히 소울젬과 아이디얼 마스터에 대한 논문이 될 것이다.

어쩌면 카짓의 기원과 그들의 어두운 비밀에 관한 연구 서적이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우리엘의 활을 걸고 독자들에게 약속하니 언젠가 이 책 또한 완결을 낼 것이다.

 

 

스카이림의 감탄이 나오는 경제 사정에 의하여 저자의 사정도 그리 넉넉치 못하니

 

저자가 거하는 화이트런의 브리즈홈에 소액의 골드와 소울젬을 직접 들고 홀로 방문하면 소소한 감사를 표하겠다.

 

 

- 이스미어, 드래곤본

 

 

 

 

 

 

 

 

 

 

 

 

 

 

 

 

 

 

 

 

 

 

 

 

 

 

 

 

 

 

 

7....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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