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맨탈이 나갔네요

방 창틀하고 화장실 전체에 곰팡이가 있습니다.
이사올때부터 였구요 주인이 청소해준다는거 제가 하겠다고 했네요 오래 있을 생각이 없었거든요
작년에 주인이 왔다 곰팡이가 더 심한걸 보더니 벽지하고 화장실 곰팡이 제거해준다고 하네요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설 일주일전에 집주인 아주머니가 벽지라고 화장실 곰팡이 제거해줄테니 벽지붙일때 불편하지 않게 집안 정리좀 부탁한다고 해서 알았다고 하고 화장실 곰팡이 제거는 시간이 걸리니 제가 하겠다고 하고 락스로 곰팡이 제거를 했습니다.
그리고 설이후 와서 보더니 말을 바꿔서 방안 곰팡이 핀 벽지에 락스뿌리고 화장실 천장 벽지를 절반정도 뜯더니 화장실 천장만 내일 벽지 붙여주겠다고 하네요 알았다고 했습니다.
두달만에 또 화장실 전체에 곰팡이가 피었네요
집주인에게 말했더니 왜 그때 말하지 않았냐고 깜빡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굳이 이런거 말해서 얼굴 붉히지 싶지 않았다고 말했더니 자기가 해주기로 한건데 기분나쁠게 뭐가 있냐고 하네요
집주인이 와서 환기를 제대로 안시켰느니 어쩌니 해서 화장실 벽에 물기가 생긴다 했더니 화장실벽 물기 보더니 건물 문제라 어떻게 할수가 없다네요
알았다고 했더니 이번주말에 화장실 천장만 벽지 붙여주겠다고 하네요
그러냐고 그럼 이번에도 화장실 곰팡이는 제가 제가 제거하겠다고 하고 락스로 모두 없앴네요
저녁에 집주인이 또 말을 바꿔서 화장실 천장물기때문에 벽지 붙여봐야 또 곰팡이 슬테니 그냥 벽지 뜯던거만 마져 뜯어두겠다네요
알았다고 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해줘야 할일인데 돈도 들고 귀찮고 말도 없으니 참다가 막상 시간이 다가오면 귀찮은겁니다.
집주인은 말장난만하고 제가 다했네요
락스 냄새때문에 머리가 아파서 개보린먹고 갑자기 화가나서 새벽까지 잠을 못자네요
곰팡이 몸에도 안좋은데 이사할집 알아봐서 이사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