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굼 먹다가 울어버렸습니다.
것도 나이 33먹은 남자가 저보다 어린 사람에게 갈굼먹다가 울어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거 가지고 몇달동안 계속 까먹고 계속 느리고 계속 반복하고
대답은 알겟다고 하면서도 바뀌지 않는 제자신 그리고 변함없는 의욕상실 상태
울어버리니까 위로받았습니다. 그 냉정해보이고 무뚝뚝한 사람한테 위로받았습니다.
저보다 나이도 어린데 저보다 더 어른같고 당당한 그사람에게 가면이 부서진 채로 발가벗은 상태가 되버렸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나중에 부끄러움이 들었습니다.
그리고...갈굼먹다 보니 점점 본의아니게, 아니 제 본성이 맞겠죠
팀보다는 갈굼먹기 싫어서 제 일만 챙기다가 그나마 팀에서 잘해주던 사람에게 미움 받아버렸습니다. 갈굼먹으면 다 그렇게 일하면서 배운다고 하던 사람이고
제일 많이 걱정해주고 싫은 소리 하기 싫어하던 사람이 싫은 말 할정도로 미움받아버렷습니다.
평소에 사근사근하던 표정이 냉랭해져서는 아무말도 안하다가 제가 일하다가 넘어져서 다친 왼쪽 팔꿈치의 붕대보고 괜찮냐고 묻는 거보고 이 사람 참 좋은 사람이구나. 그런데 나는 실망만 주고 도대체 제대로 하는게 뭔가하는 자괴감과 자책이 들었습니다.
담주에 이 두사람 얼굴을 어떻게 봐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직장을 더 다녀야 될지, 그만둬야 될지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직장이라도 다니니까 인간구실하는데 그만두면 뭐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자신도 없습니다.
저는 왜 사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그저 입에서는 ㅈㅅ하자 라는 혼잣말만 되뇌이네요
물론 하지는 않겟죠. 하지만 심신은 천천히 죽어가는 중인 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들 좋은 시간 보내는데 읽기 불편한 글 읽게해드려서 죄송합니다만, 너무 답답하고 한심하고 불안해서 작은 이기심으로 못난 푸념글 두서없이 써봤습니다.
https://cohabe.com/sisa/983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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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ㅜㅜ
거오댄교 부산인교?
아닙니다..
완벽한 사람이 어디잇어요. 사람 다 실수하면서 일합니다.
그런말 들으면서 버텼는데...저만은 좀 다른거 같아서...
그렇게 또 한번 성장하는거죠 기운내세요
감사합니다..ㅜㅜ
사회생활이 맘처럼..
잘안되네요...
그 누구도 모든 부분에서 우월하기는 어려운 법 입니다.
한때의 그러한 서러움과 또 한때의 힘겨움이 님 전체의 인생에서 자원이 될 것입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진짜 별거 아닙니다.
10년 후를 30년 후를 위해 지금의 아무것도 아닌 일 쯤은 이겨낼 수 있는 것이 지금의 당신 입니다.
네 진짜 별거아니게 되는 웃으면서 추억하는.. 그렇게 됐음 합니다.
머 그럴수도 있죠.
전 상대가 약한모습 보이면 더 좋던데요.
아 그런가요?
다음에 출근해서 아무일 없다는듯한 표정을 거울보고 연습하면서 계속 출근해 보고 다음에 경과를 두고보도록 합시다
네! 감사합니다.
통닭통닭
이번일로 주눅들지 말고 자신감 가지고 일하세요
늘 듣던말인데... 참 어렵네요. 힘내겠습니다
자책하지마세요
전혀 도움되지 않아요
시간지나면 아무것도 아닐겁니다
ㅜㅜ
객관적으로 봐서 몇달이 지나도 일하는것이 변하지 않으신것 같다면 다른일 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일이 적성에 안맞을수 있다고도 봅니다!
모르겠네요...이게 맞는지 저게 맞는지 다 제가 정해야되는데
입사하셨을때 비교해서 잘 생각해보세요.
그리구 주기적으로 일하는것들이 향상되었는지 아닌지?
구지 안되는거 붙잡고있을 필요 없어요. 시간낭비.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긴한데 너무 진도가 느린거 같아서... 사고도 많이 치구...ㅜㅜ
울기는 왜울어요 오기를 갖으세요 오기를 남하는거 내가왜못해 더잘할수있어 백번외치고 노력하세요 두배세배
감사합니다.
토닥토닥;; ㅜ.ㅜ;;
ㅜㅜ
일하는거 쉽지않죠ㅠㅠ
힘내세요!!
토닥토닥 ㅜㅜ
힘내세유... 갈굼하던 사람... 언젠가 바께스에다 자신의 눙물을 쏟을 날도 있겠죠...
진심으로 용기내서 솔직함하게 대화해 보세요 술한잔하자고 해도 되고요.
나이어린 상관하고 일해보니 어느 정도 그 심정이해합니다.
초반에는 대부분 그래요... 그러면서 무뎌지는거죠 뭐 ㅋㅋ 지금이야 다 내잘못 같지만 그런거 사실 루키한테 버거운일 시키는 팀장급이 뭔가 잘못된가리고 보네요.
http://youtu.be/M71ZrTw25o8
마왕이 위로해줌
나이 마흔둘 먹고 좆같은일 다 하면서 맘속으로 맨날눈물 흘립니다...ㅜㅠ
토닥토닥
몸과 마음이 힘들땐 정말 아무생각도 안나고 잘하던 일도 잘안되요. 저도 위에서 갈궈서 힘들었는데 그냥 버텼어요. 결국 지금은 저만 남았지만 길게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다들 마음속으로 그러고 삽니다.
힘내시고 이상한 생각은 하지 마세요.
관두는건 쉽습니다.
이겨나가는건 어렵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쉬운길이 있지만 어려운길을 택하는건 그래야하기 때문이고 그걸 선택하는건 용기입니드.
한번 이겨나가 보세요^^
몇년뒤에 웃으면서 술한잔하며 놀림당하고 웃고 말꺼예요~
저도 항상 힘들때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힘든 순간도 지나가기 마련입니다
분명 성장통이 될거에요.
이 또한 지나가리~ 누구나 회사다니면서 얼굴들기 창피한일 몇번씩 격는데 마음굳게먹고 버티면 결국 아무것도 아닌게 되죠 힘내세요! 시간이 약입니다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 사람들보다 못나서가 아니라...
어릴때 자리를 못잡아서 그런거예요...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힘내세요...
그리고 항상 누가 나에게 뭘 시킬지 고만하는 사람이 되지말고...
뭘 해야 할지 그민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게 전체 인생으로 봐서도 좋습니다
자신감을 잃어도 되고 힘들어도 돼요, 자존감 만큼은 잃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니.....
개인의 능력을 냉정히 판단하시고 다른일을 알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계속해서 욕을 먹는다면 일 못하는게 맞고.. 안맞는거에요..
나아지지 않을 겁니다. 나아지는 경우 거의 본적이 없고.. 계속 욕만 먹다가 결국엔 악화만 되고..
발전도 잘하는 사람이 하는거지 발전이 없는 사람은 없어요..
심성이 착하든 말든 상관없이 일머리는 완전 다른 영역이라..
본인 적성에 맞는 일인지도 잘 고민해 보세요. 적성에 맞고 안맞고 하는 일들이 분명히 있어요. 잘 못하는 일 계속 해봤자 본인 스트레스에 남에게도 피해가 됩니다.
다들 좋은말씀들 야심한밤에 귀한 시간 내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욕먹고 고생하다가 이런데에 글써서 위로도 받고 다시 일어서고 그러면서 사는거죠 뭐..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가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저는 저랑 안맞는 팀장이랑 싸우다싸우다 뇌출혈왔습니다 스트레스에 20kg이나 살찌고 몸도 건강도 엄청안좋아 지더군요 지금은 다른팀에서 일하고 있지만
서로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는건 좋은건 아닌거 같습니다 이겨내면 좋죠 하지만 팀장을 팀원이 이겨봤자 거로 상처뿐이 남지 않더군요 좋은 일과 기회는 많습니다 굳이 맞지도 않는 사람과 일을 참을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정 안되겠으면 나와서 납품일같은거나 쿠팡플렉스 같은일 알아보는거도 괜찮을듯 한데요.
스트레스받아가면서 버틸만한 좋은직장이면 버티는거도 괜찮겠지만요.
돈이적더라도 맘편하게 일하는게 좋은거같습니다. 마음이 건강해야 사는맛나는거죠...
다른사람 이야기를 기억하세요 다른사람 말을 귀담아 듣고 실천하세요 .
글쓰신걸 보니 몇달동안 까먹고 실수하고... 남의 말을 듣지 않는겁니다. 제가볼땐 어려운일 시킨거도 아니고 윗사람들이 힘들게 만든거도 아닙니다.
저도 사람들은 많이 뽑고 실무교육을 시키지만 능력이 없어서 도퇴되는게 아니라 업무지시를 기억을 못합니다.
업무에 관련된 이야기들은 귀담아 들으려 노력하시고 행동으로 옮기세요 . 그럼 해결됩니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다담아 들으면 암생깁니다
사람이 울수도 있는거죠
어떨땐 울고 어떨땐 웃고 할 수 있으니 사람인거 같아요
힘내시길
상대방은 님 갈구는걸 즐기는걸 수도 있어요
님이 자존감이 무너지면 스스로 더욱 위축될꺼구요
그럼 안하던 실수도 더욱 많이하게뎔꺼고
결국 자괴감과 무기력증으로 무너지게 되죠
일단 메모하는 습관을 갖아보세요
잘하실 수 있을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