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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의견 듣고싶어요. 전 여자고 시댁관련얘기.. 제가 기분나쁜게 이상한건가요?

길어질꺼같아 음슴체로 쓸께요.
시댁식구들과 사이 좋은편.
시누 셋에 신랑. 시부모님 두분계심
그중 둘째시누가 성격 제일 활발.
작년에 본인 임신중 원가족들만 여행가자해서 내가 나는
가족 아니냐 섭섭해한적 있음.. 안가는게 편하지 않냐
시댁이랑 여행이 뭐가 좋냐..
나도 안가는게 편함.
그문제가 아니고 무시당하고 소외되는느낌?
말이라도 임신해서 옛날 생각 나기도해서 결혼전 가족여행
가듯 가보고싶었다라든지 뭔 언급도 없이 저기들 끼리 결국
여행감. 가족 누구하나 안간 사위 며느리에게 한마디 말 없음.
이번 어머님 칠순임.
이시누가 또 해외여행을 계획함
또 원가족 운운함.
나도 안가는게 좋음 ㅡㅡ 몇박 몇일 게다가 해외...
두돌된 아가도 있어 안가고싶음.
근데 이게 또 기분이 더러움.
이집 식구들은 이게 왜 기분나쁜지 누구하나 모르는거
같아요. 신랑도 이게 왜 기분 나쁘냐녜요.
너희 가족끼리 여행간다하면 난 기분 전혀 나쁠꺼 같지 않다
라고해여 ㅡㅡ 제가 기분나쁜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제 주변 사람들은 다 충격받던데..
저런게 어딨냐고... 왜 신랑 식구들 사이에선 제가
미친년이 되있을까요? ㅠㅠ

댓글
  • DAL.KOMM 2019/03/30 05:17

    안가면 좋은건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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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9/03/30 05:32

    안가면 좋은거랑.. 아예 모든 계획에서 배재해놓고 한마디 언급없이 무시당하는 느낌드는거랑.. 여러가지 감정인것을 못느끼시면 설명하기 힘드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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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L.KOMM 2019/03/30 05:35

    그럼 먼저 주도해보세요 나 포함 여행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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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9/03/30 05:38

    여행을 가고싶어 그러는게 아니예요. 그리 자기들끼리 가고싶음 머라 설명이나 좋게 얘기라도 하고 가야지. 자기들끼리 단톡방에 계획 세우고 갑자기 통보하고 끝이란거에 화나는거예요. 밑에 댓글처럼 이러이러해서 우리만 여행 가보고싶다. 언급없이.. 아닙니다.. 설명하자니 더 우울해지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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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열 2019/03/30 05:18

    근데 이런집이 생각 보다 많더군요... ㄷㄷ
    주변에 아는 사람은 오랜만에 가족 사진 찍는다며 그러더니 사위들은 다 뺴고 진짜 자기네들만 찍었길래.. 아니 사위들도 있고 한데 왜 그랬냐 하니 자기 가족이니 자기들만 찍고싶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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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9/03/30 05:49

    이런집이 많은가요? 정말.. 이상하게 좀 위안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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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니아빠™ 2019/03/30 05:20

    시누이 좀 웃기네유 본인이 시집 갔으면서
    뭔느무 원가족 타령 ㅋㅋㅋ 원가족은 님 서방님이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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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kkjj 2019/03/30 05:20

    저희 집에서도 이런 얘기가 나와서 좀 의아했는데..그렇게 원가족? 만 여행가기도 하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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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니라미 2019/03/30 05:24

    글쓴님이 임신 안했는데 원가족만 여행가면 섭섭할수있지만
    임신에 육아에 겹쳐있는데 섭섭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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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9/03/30 05:59

    시댁식구들 애기들과 저희 아기랑 비슷한 또래예요. 2-3살.. 시누 애들은 다 갔고 저랑 저희 아들은 빼놀고 갔어요. 가고 안가고의 문제가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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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니라미 2019/03/30 06:16

    아 맙소사 시누들이 결혼 안한줄 알았네요 말씀하신 상황이면 정말 당황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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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9/03/30 06:26

    결혼 안한 상황이면 그나마 저도 이해하려고 노력했을꺼같아요. 결혼안해서 모르는구나. 이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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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on에이브이y 2019/03/30 05:25

    세상에나
    다음에 신랑이랑 애들과 여행갈때 시부모 시누이들 빼고가세요
    뭐라고 궁시렁 거리면 원가족만 가는거라고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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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가까라자게이 2019/03/30 05:25

    세상이 이렇게 변했군요 와.... 제 입장에선 노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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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9/03/30 05:50

    제 주변 사람들 몇몇도 듣고 엄청 충격받더라구요.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수있냐고. 혹시 가게되더라도 어떻게 아무 언급없이 통보하고 끝이냐고..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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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니라미 2019/03/30 05:27

    근데 또 칠순기념 가족여행인데 또 구성원 중 누구는 빼고 계획하는게 좀 웃기긴하네요 물어보고 결정하면 될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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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탄까스 2019/03/30 05:27

    억지로 끌려나가서 씨다바리 하는것보단 100배 나을꺼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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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키메데쑤 2019/03/30 05:28

    희한한 시누일세...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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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의용사 2019/03/30 05:31

    누가 돈내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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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9/03/30 05:33

    엔분의 일이요. 부모님은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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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bi™ 2019/03/30 05:31

    아 저도 이건 이해 못하겠네요
    저라면 와이프에게 내가 부모님과 누나와 여행갈간데 당신은 집에 있어라 절대 얘기 못꺼낼거같은데 이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라니...
    아무리 데려가고 싶은 마음이없어도 우리집기준엔 바로 난리날거같은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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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9/03/30 05:33

    어떻게 6명 시댁 식구 모두가 저렇게 아무렇지 않을까요?
    시부모님이라도 한마디 해주실줄 알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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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밥] 2019/03/30 05:33

    시누가 셋이라 그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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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다팔아☆화물자게이 2019/03/30 05:52

    진짜 이거 무시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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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침™ 2019/03/30 05:34

    똑같이 해주는거 밖에 없죠..
    그러다가 나중에 집안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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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혁아바이 2019/03/30 05:34

    저도 이해가 안되네요..좀 이상한 집구석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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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ZZASANTE 2019/03/30 05:35

    그래도 예의상 말이라도 '같이갔으면 좋을텐데' 라고 말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였다면 섭섭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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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xagonal 2019/03/30 05:36

    요즘 여자들 시댁이랑 선 긋고 살고 싶어하니까 시누 딴에는 배려해준다고 그런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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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9/03/30 05:39

    그시누 성격에 배려이기보다 전혀 모르는거같아요.
    신랑이 왜 기분나쁜지 전혀 이해 못하는거 처럼요..
    시댁식구들 6명 모두가 모르나봐요. 다들 비슷한 성격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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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용달팽이 2019/03/30 05:39

    그러기엔 사위들도 안 갔다는데;; 제 생각엔 시누이들이 남편들이랑 사이가 별로 안 좋은 듯;; 그래서 남편을 못 데리고 가니까 제 멋대로 며느리도 빼 놓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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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미고 2019/03/30 06:12

    남자들은 단순히 좋아한다라...뭐 할 말이 많지만 일단 원 가족이 뭔지 개념을 명확히 하자고 말씀 하세요. 추억 놀이도 한두번이지 자꾸이러면 명절때마다 나도 원 가족 찾아 가겠다. 원 가족 아닌 사람은 1년에 몇번 만나 안부만 확인하자라고. 별 미친 집안 다 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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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ckpot9 2019/03/30 05:38

    여자 형제들 많은집들이 대부분 그렇더군요...
    보면...뭐든지 여자들이 문제인거 같아요..따시키고...소외당하고 소외시키고...ㅋㅋ
    넝담이고,,,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서운하면 본인만 괴롭죠...
    본인은 아무리해도 가족이 될수 없잖아요..인정하고 받아들이는걸 참 못한단...놔버리면 편한데..
    끝까지 집착...그러니 본인도 피곤..상대방도 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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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샬라리아 2019/03/30 05:38

    요즘 저런 구성으로 가는 여행이 유행인가 봅니다. 그냥 속 편하게 생각하세요...니들끼리 놀아라...근데 문제는 남편이 중간 역할을 조금만 더 잘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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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대또가는꿈꿨다 2019/03/30 05:38

    지들끼리 살지 결혼은 왜해?
    촌수로 치면 지들보다 남편이 더 가까운데....
    그럴려면 모든 시댁 행사는 원가족끼리만 하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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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트로글라이드 2019/03/30 05:40

    똑같이 해주면 됨.. 그땐 애둘은 시부모나 남편에게 두고 가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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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린어깨 2019/03/30 05:40

    이해가 되네요. 글쓴이님이. 너무 자기 가족만 생각해와서 가족이 늘어도 감이 떨어지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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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샴스핑 2019/03/30 05:45

    본인 원가족끼리 함 가세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아님 니도, 여행경비 엔분의일 썼으니 나도 그 정도 돈 쓰겠다 하고 혼자만의 여행이라도 다녀 오겠다고 떠나세요. 남편분 여행 다녀오는 동안 애 혼자 보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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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orano 2019/03/30 05:47

    피는 물보다 징허다? ㅎ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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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잘사주는예쁜여친™ 2019/03/30 05:49

    저도 이해가 잘 안 되네요. 소외당하는 느낌이 당연히 들 것 같아요. 시누이 이상설, 이해불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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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ghHDchjjg 2019/03/30 05:50

    자... 이제 남편얘기 들어볼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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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9/03/30 05:52

    저번 첫 여행때 자게에 글 올린적 있어요. 신랑이 넘 이해 못하길래 다른 사람들 의견 어떤지 보자고.. 오늘 쓴 내용과 비슷했습니다. 댓글 대분이 이해은간다 남편니 ㅂㅆ 다.. 족같은 가족이다.. 심한말 엄청 많았구요.. 신랑은 기분나빠하진 않고 저를 그제서야 좀 이해하려하더라구요.. 정말 그 감정을 모르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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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echner 2019/03/30 05:52

    사실이라면 매우 이상한 집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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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박사 2019/03/30 05:52

    같이 가자면 또 뭐라고 할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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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9/03/30 05:52

    지금 같이 가자 가기싫다 안간다
    그문제가 아닌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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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루~ 2019/03/30 05:52

    똑같이 해보시고 그것에 대해서 별반응이 없으면
    그냥 진짜 신경안쓰는 아무것도 아닌일이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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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9/03/30 05:53

    저 감정을 모르는거 같아요. 여행가는게 왜? 기분나쁘지? 정말 몰라요. 그럼 기분나빠도 제가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는건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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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루~ 2019/03/30 06:00

    이해랄것도 없고 그냥 저사람들은 저렇구나 하면 되는거죠....간혹보면 친정 시댁 할것없이 가족끼리만 엄청친한 가족들이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글쓴님은 소속감에서 안정감과 그리고 유대안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중요시 여기는 타입같은데..서로가 달라서 그런거지 틀리거나 일부로 하는것이 아니니까
    .제3자로써 그냥 신경쓰지 말고 괜한걸로 스트레스 키우지 말라고 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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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9/03/30 06:29

    네.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이 내맘이 어떤지 설명해서 느끼게 할수도 없는 노롯이고.. 제가 그냥 깊이 생각 안하고 넘겨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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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kkjj 2019/03/30 05:53

    원가족 추억은 앨범으로만 하면 안되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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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어제를 2019/03/30 05:53

    매우 이상한 집구석. 이해불가.
    사위 며느리가 내가족 아니면 누가 내가족이야 ㅋㅋㅋ
    시집간 출가외인이 오히려 이제 가족아님.
    솥뚜껑 따로 걸면 남이나 마찬가지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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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wangking 2019/03/30 05:53

    저같은면..매번 여행계획에 포함되는것도 싫을것 같네요
    배려해주는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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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용할수없는감동이밀려옵니다 2019/03/30 05:54

    처가집에서 그러던데요
    장인어른 환갑여행때 원가족으로만 구성해서
    사위며느리 빼고 가던데 처음에 서운했죠
    저는 얼마든갈수있는데 다른사위 며느리는 사정있어서 못가는데
    저는끝까지 가려다가 와이프가 옆구리 겁나 찔러대서 무산됐습니다
    일단 사위로서 가고싶어하는 의지는 확인시켰으니 그냥 그정도로 마무리하고 집에서 개꿀빨았죠
    물론 처남댁 입장에선 시누이들이 미워보였을수도 있겠네요
    하여간 이런식으로 여행가는곳 많아요
    그냘 가고싶어하는 의지만 보여주셨으면 님께서 하실도리는 다했다고 봅니다. 막상같이 가면 불편하잖아요
    요즘 시부모 장인장모들은 내자식과 결혼한 며느리 사위 불편해하는건 사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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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용할수없는감동이밀려옵니다 2019/03/30 05:57

    아무튼 그이후로 장모님 환갑여행때는 사위며느리 모두 같이가서
    서운한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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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9/03/30 06:02

    다른집도 종종 그렇다하면 제 입장에선 그나마 기분이 풀리는 상황이지만.. 제 입장에선 그문제보다도 형용님이 쓰신바와 같이 불편하니 오랫만에 결혼전처럼 가족끼리 여행가겠다.. 라던가 여러가지 핑계? 라도 좋게 대고 갔음 싶은데.. 완전 개무시 모드로 쫙 계획하고 통보하고 뱌뱌 하고 자기들끼리 떠나는게 기분나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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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용할수없는감동이밀려옵니다 2019/03/30 06:09

    맞아요 그건 시댁에서 잘못하신거에요
    저늦 사위며느리 빼고 간다고 심증만 있지.물증은 없었죠
    동서형님 처남댁에게 진위여부 확인하는것도 웃기고
    상황이 그러면 안가는것도 나쁘진 않았어요. 여행경비 부담도 있기도 하고 마누라 옆구리도 다이유가 있어보이는데다가.. 저렇게까지 하는건 나름 배려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아무튼 너무 대놓고 원가족만 가겠다고 얘기한 시댁 잘못 100프로입니다. 어설픈 떼어놓기 작전이라도 눈에 보이지만 배려가 있었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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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가나다 2019/03/30 05:54

    원가족 여행가는데 남편이 따라갔다면, 이땐 원글님에게 미리 이야기 하고 양해를 구했어야죠... 남편이 원래 불포함이라면 임신가족 보호 차원에서 섭섭해 할 필요는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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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9/03/30 05:57

    첫 여행때 남편 제기분이 왜 나쁜지 이해 못하겠다며 쫄래쫄래 여행 갔어요.
    양해고 뭐고 그냥 우리끼리 여행가.. 통보하고 떠남. 돌지난 아가랑 저만 냅두고 ㅠㅠ
    일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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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가나다 2019/03/30 06:02

    남편이 이해가 안되네요... 저는 전체 가족 모이는데 와이프가 더 힘든거 알지만 무조건 가자고 합니다. 그런 일이 두번 있었고 한번은 따라갔고, 한번은 와이프 신변으로 못감... 모두 미리 협의해서 함...
    그리고 저희집은 매형이 여행 따라오면 열라 여러사람 불편하게 해서 안 데려가고 싶지만 그래도 꼭 데려감... 가족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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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족구하고앉아있네 2019/03/30 05:55

    원가족 겁나웃기네요 다가족이지 원가족은뭐야
    당연안가는게편하긴하지만 저따구로편가르기하면 기분당연히나쁠듯요
    안가는게편하고좋은거아니니가요?이런댓글도 참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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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9/03/30 05:56

    제맘 딱 아시네요. 족구님이 딱 제기분 100프로 이해해 주시는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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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족구하고앉아있네 2019/03/30 05:58

    말이라도 우리야같이가는게좋지만 글쓴분은 임신해서 힘들테니 원하면집에서 좀 쉬어도괜찮아요 이렇게하든가
    원가족같은소리하네요 뭔진골성골도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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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9/03/30 06:05

    저는 임신중은 아니고 육아중예요. 작년 여행때 저희 아기는
    돌쯤이였고 시누가 임신중이였어요. 자기 임신중이라 가족여행가고싶다고 자기들끼리 간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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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족구하고앉아있네 2019/03/30 06:06

    그럼더미친거네요 대놓고차별이네
    배려차원이아니고..
    위에어느분처럼 시누가많아서 문제인것같고
    소외받는기분을이해못하는남편은 더문제인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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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다팔아☆화물자게이 2019/03/30 05:56

    한번 권해보지도 않고 자기들끼리 정해버리다니 너무하네요
    원가족이라는 말을쓴다는 자체가 제입장으론 이해가 안됩니다
    결혼하면 사위 며느리 다 가족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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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다팔아☆화물자게이 2019/03/30 06:05

    이번에도 여행을 본인들끼리만 간다면 모든 가족행사에 안가도 타당해보입니다
    그렇게 좋아하는 원가족끼리 하라고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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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태빈∥★∥ 2019/03/30 06:00

    말은해보고 가야지 두번째이고 섭섭한걸 이해못한다면 문제있어보임
    명절때는 어떤가요
    제가아는집이 비슷한데 명절때 딸은 자기집오라고하고
    며느리는 못가게함..그게당연헌거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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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박사 2019/03/30 06:01

    배려로 그럴수도 있죠.
    난 가족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서 서운하다고 충분히 의사 전달을 했는데도 그러면 글쓴이 마음도 이해는 가긴합니다만
    강제로 가자고 해서 더 문제되는 경우가 만찮아요.
    우리집은 명절에 가족 여행가자니깐 형수가 거길 가서 왜 고생하냐고 며느리들빼고 가라던데
    뭐 전 바로 수긍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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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9/03/30 06:06

    저도 안가는게 편한데.. 대부분 다 아는사실이긴 하죠.. 하지만 컴박사님댁처럼 말이라도 해야죠. 무시하듯 계획 자기들끼리 정해놓고 언제 여행감 통보하고 그외 아무말없이 끝.. 이게 기분나쁜거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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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스워드원 2019/03/30 06:05

    앞으로 시댁에 일있을때 원가족끼리 알아서 하라고 하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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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비의꿈 2019/03/30 06:05

    자기 남편 안데려가고싶어서 원가족이니하며 핑게대는거에요. 개념치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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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9/03/30 06:07

    당연 남편 며느리 따라감 자기 가족들끼리 있는것보다 불편하죠. 저도 알아요. 하지만 말이 어다르고 아다른데.. 아니어니 그냥 이집 사람들은 왜 기분나쁜지를 전혀 모르는거 같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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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비의꿈 2019/03/30 06:56

    아뇨 제 말 뜻은 시누가 자기 남편을 데려가기 싫은데 다들 형제들 부부 모두 가면 자기 남편도 가야하니 핑게를 댄거라는 말이에요. 가정사를 모르니 확언할 수는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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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박사 2019/03/30 06:06

    그리고 의견듣고 싶다고 해놓고 본인 의사하고 반대되면 설득시키시려고 하는 느낌이
    자기주장이 강하신듯?
    남자들은 굉장히 단순해요.
    제가 보기엔 그냥 배려에요.
    안가는게 편할거 같아서
    아니 시누이들하고도 사이 좋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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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연의 자 2019/03/30 06:08

    같이 가면 불편하고 어쩌고 떠나서라도 일단 이런이런 연유로 원?가족끼리안 여행을 간다고 말이 나왔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는것이 인간사 도리지요....
    노인학대 광고 못보셨어요...가족끼리 여행가면서 일언반구 말없이 노인만 놓고 떠나는것...
    그건 학대와 마찬가지에요...
    결혼하면 가족이지 원가족이란 말을 쓰면서 가족을 또다시 나누는것 자체가 이해가 안갈뿐더러 그런가족이 많다는것 자체가 기가찰 일입니다..물론 제 기준으로 봤을때...
    만일 제입장에서 처가집 가족들만 여행을 가는데 저만 빼고 간다고 한다면 일단 가라고 하겠지만 앞으로는 병문안이나 장례식에도 원가족들만 가라고 할것 같습니다. 저정도 집안하고는 선을 긋겠지요....옛말에 결혼은 집안을 보고 한다는 말을 또한번 절실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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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8_최갈량 2019/03/30 06:09

    인간이라면, 생각이 있다면, 저라면, 현 상황에 대해
    많이 섭섭 할것 같습니다.
    님 말씀대로 소외 되고, 배제 되었다는 그런 배신감.
    나는 가족이 아닌가 라는 소외감.
    충분히 기분 나빠 하시고, 표현 하세요.
    표현하지 않고 가슴속으로만 삭히면 나만 아프고, 나만 손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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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박사 2019/03/30 06:09

    자게 공식답변 나올때 됐는데
    단순하게 통보라면 기분 나쁠수도 있겠네요.
    그냥 맘편하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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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이런....... 2019/03/30 06:10

    저 남잔데 저 같아도 기분나쁠것같은데 ㅡㅡ;
    그리고 무엇보다 임신했을때. 애기 키울때 혼자 두고 간다는게 배려없는거 아닌가요? 남편이 옆에 있어줘야할 상황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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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dlove 2019/03/30 06:13

    매우 비범하긴한데 전 좋아라할거같아요
    원식구아닌가족들과 해외여행은 고사하고 몇박몇일이라..윽...먹은거 다 체해서 올라올듯
    암튼 이상한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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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리게뛰는심장 2019/03/30 06:15

    저는.....처가에서 저빼고 여행다녀오면 세상좋던데;;
    완전 자유시간 ㅎㅎ
    우리집안 모임에 마누라 데려갈때면 많이 미안하더라구요 ㅠ
    마누라는 안가면 또 세상 좋아하는데 ㄷㄷㄷ
    여기서 또 데려갔다면 다른 말을 할지도 ㅠㅠ
    왜 시댁모임에 가서 힘들게 하냐구 ㄷㄷ
    어휴 생각만해도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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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깨거라! 2019/03/30 06:15

    그럼 그 시누 남편은 갔어요? 안 갔어도 노이해 갔어도 노이해 뭔가 이상한 집안임엔 틀림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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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윤이~아빠 2019/03/30 06:15

    편하게 생각하세요 님 불편할까봐 배려한거라고...
    시누 셋 집안 여행 같이가기 싫어하는 며느리가 더 많을껄요
    정말 가고 싶으시면 담엔 같이 가고 싶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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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9/03/30 06:20

    가고싶어서 그러는게 아니구요. ㅠㅠ 댓글 위에 많이 달아가지고 ㅋㅋ 어떤분은 또 제 의견을 자꾸 말한다고 고집 센거 아니냐 머 그런말씀도ㅠ하셔서 댓글달기 무섭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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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ANAX 2019/03/30 06:19

    희한한 집구석이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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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족구하고앉아있네 2019/03/30 06:19

    사람들이 이해를못하네요 가고안가고의문제가 아니라 표현의 문제잖아요 당연히 안가몃좋죠;;;
    배려의차원이라고 느끼게 표현을해줬다면 글쓴분도당연 소외감안느꼈겠죠
    근데 그런게전혀없이 원가족운운하면서 글쓴분을 배제시키고 여행계획을짜고 그게무슨문제냐는듯이 말하는게 비정상이라는겁니다
    아침부터 제가다열받네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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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9/03/30 06:21

    감사합니다 ㅠㅠ 어떤분은 저한테 자기주장이 강하시다네요. ㅠㅠ 뭐 의견 물어봐놓고 내기분은 이런거다 댓 달고있으니 그리 느껴지시나봐요 ㅠㅠ 족구님덕에 위로 받습니다 ㅠㅠ 넘 감사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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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우유★ 2019/03/30 06:20

    이건 남자 여자를 나눠 의견이 나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글쓴이가 섭섭하고 기분 더러운게 맞죠.
    결혼하고 한 식구 인데 시누이가 이상한 사고 방식으로 밀어 붙이니깐
    시댁 사람들은 예전부터 그런게 당연시 되는 분위기가 된것 같네요
    돌직구로 남편에게 말하고 계속 말하고 설득하세요
    결혼하면 한 가족이지 원가족 드립 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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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료필터 2019/03/30 06:22

    미친집단이네요
    명절에 너네끼리 전부치고 절하라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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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水 2019/03/30 06:23

    생각없는 시댁 사람들에게 불만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남편은 아내와 있어야죠. 와이프랑 애기놔두고 가족여행? 미래에 발생할 수많은 트러블에 남편이 어떤입장을 취할지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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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kfkd* 2019/03/30 06:27

    출가외인...원가족 여행은 딸들이 부모 모시고 가는 것인데 남편분이 잘못 끼어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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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글빙글회전초밥 2019/03/30 06:32

    남자인 제가 봐도 좀 서운할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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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라댕이 2019/03/30 06:36

    애들은 남편,며느리가보고 시누이들은 부모임 모시고 신나게놀러간다
    -끝-
    아마 시누이중에 주동자가 있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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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주의란 2019/03/30 06:39

    그게 자연스럽긴 하네요. 사위들은 거의 대부분 그런 일에 소외감 느끼지 않고, 가고 싶어하지도 않으니까.. 근데 거기에 아들은 가고 며느리 빠지니까 모양새 이상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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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9/03/30 06:39

    저 활발한 둘째시누가 매번 주동자예요 ㅋㅋ 아기들도 다 데리고 가니 사위들은 좋겠구요. 저희 신랑은 애데리고 가기 거부해서 안데리고 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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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라댕이 2019/03/30 06:47

    저는 딸부자집 넷째사위라 대충알것같아서 ㅋㅋ
    저희처가댁 주동자는 큰처형입니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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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원예성파파 2019/03/30 06:36

    이해가 안가네요 저런 가족들도 있군요. 명절두 원가족끼리 보내라구 하세요 의견두 안들어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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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바다독수리 2019/03/30 06:36

    의견이 듣고싶다고해서 댓글답니다
    지들만 가족이고 며느리 사위는 언제까지고 식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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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바람은좋아 2019/03/30 06:38

    이건 가족이 아닌것 같네요
    그들만의 리그
    아이가 불쌍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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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mark2]달팽이 2019/03/30 06:40

    친정 식구들 원가족끼리만 다녀오세요..
    남편은 좋아 할겁니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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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부티드 2019/03/30 06:43

    원가족이니 순가족이니 평생에 첨 들어보는 말입니다. 제가 보기엔 집단 마마보이 마마걸 시댁 같네요.
    결혼 했으면 부부+미혼자식이 일차적인 가족이죠.
    지금을 기억하셨다가 나중에 아이 장성하면 자신만의 세상으로 자유롭게 날아가게 해 주세요. 의외로 자식을 소유물인 양 집착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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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_Code 2019/03/30 06:45

    상당히 특이한 집안이네요 이해불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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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곰팅 2019/03/30 06:45

    나와 남을 구분하겠다는거네유
    시누이야 그렇다치고 남편이 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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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12 2019/03/30 06:53

    제가 더 화나는게 그거같아요. 신랑도 시누들하고 똑같이 행동하고 모른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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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늬뫼 2019/03/30 06:47

    시누이들하고 여행~??
    오히려 같이 가면 엄청 불편할 것 같은데,,,
    아름다운 배려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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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PIS* 2019/03/30 06:50

    저도 원가족 순가족 이라니 어리둥절이네요
    결혼했으면 사위 며느리도 당연히 가족이고
    갈꺼면 우루루 같이 가야지 뭔...
    안가려면 아예 안가든가
    근데 솔찍히 온 가족 자식들까지 다 같이 가려면
    피곤하긴 할듯
    저는 그냥 그런거 하지말자 할 듯 함.
    부모님 두분 놀다 오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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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상해버렸다 2019/03/30 06:56

    음 먼저 기분 나쁜게 정상 맞다고 생각해요.
    집안 사람의 일원인 님에 대한 배려가 적었어요. 배려했다면 본 줄기가족끼리만 가고싶어도 며느리와 사위 데려갔어야합니다
    원래 핏줄대로 가고싶었다면 배려의 말과 의사를 묻는 과정이 필요했어요. 그게 없었으며노경솔한 배려.
    그리고 시누는 본인 임신 여행은 감상에 젖어 편한 핏줄과 다녀오고 싶었겠지만 시누 가족과 부모님만 모시고 갔어야 합니다.
    칠순은 반드시 며느리와 사위들을 데리고 갔어야합니다
    암튼 사위들도 제외되니 나름 무시 당했다라기 보단 그 시댁의 분위기가 그렇다고 위안 정도 삼을 수 있겠습니다
    서로 대화가 가능하다면 풀어가시길.....물론 시간 지난 후에요.
    딱 터 놔야합니다. 시댁하고 가깝다고 하시니 부드럽게 시누들과 이야기 하세요. 그리고는 서운했으니 가족 전부 다 모여서 여행 함 갑시다...로 하시고 과거는 덮으셔야겠죠.
    1.어쨌든 나쁜 의도는 없는 것 같으나 기분은 나쁜상황이고
    2.이해하되 넘어가느냐 아니면 의사표현을 하느냐라는 선택지가 남겠네요
    from SL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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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나무] 2019/03/30 06:56

    자기들 돈가지고 가는데 뭐가 문제인지.. 신경쓸일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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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gitalia 2019/03/30 06:58

    왜 그리 인생을 팍팍하게 사시고
    다른 사람 의도를 자기 멋대로 해석하시나요
    못간 남자들은 잘다녀오라고 용돈도 두둑히 챙겨줬을텐데...
    며느리가 딸이 될 순 없잖아요?
    안되는건 안되는거가 집안마다 사람마다 특성이 다른
    건데 그걸 이해를 못하고...
    가자고해도 지럴 가지말라고해도 지럴이니
    여자종특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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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uekiwi 2019/03/30 07:00

    많이 황당하시겠네요
    마치 새장가 든 남편이 상의도 없이
    이번에는 전처와만 여행을 다녀올테니 집에서 애 잘 보고 있어
    라고하는 정도로 충격이네요
    누가 가족인지에 대한 개념이 없네요
    그 개념자체가 없으니 설득할 개념도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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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nesixfour 2019/03/30 07:01

    아오... 우리집이랑 바꿉시다... 마누라랑 동생이랑 사이 안좋은데 계속 같이 어디 다닐일 생겨서 돌아버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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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소 2019/03/30 07:01

    남자인 내가 봐도 결혼 했는데
    원가족 순가족 운운하는거 보면 당연히 감정 상할 듯
    말을 해도 아다르고 어다른건데
    말이라도 이쁘게 하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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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uOOmachina 2019/03/30 07:03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네요 며느리 사위는 가족이 아니란 말인가? 저희집도 부모님 연로하시기 전에 가족여행 자주 갔는데 사위 며느리 다같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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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래티넘pt 2019/03/30 07:06

    모르니까 저렇게 할수 있는겁니다 그냥 그려러니 해야죠
    공감 능력이 부족하고 주변인을 살피지 못하는 사람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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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_혼@ 2019/03/30 07:06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가족여행이면 며느리 사위 다 같이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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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잠자는고양이 2019/03/30 07:06

    결혼하면 다 가족이죠
    가족의 구성원으로 안보고 있다는게 서운한겁니다
    서운한게 당연한거죠..
    한마디 하세요..
    "난 가족아니고 외부인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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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메트린 2019/03/30 07:07

    딸셋만 있는집에 둘째사위인 저로서는
    기분은 나쁘다. 다만 이해는 간다. 로 정리 되네요.
    저도 처형에게서 장인 어른 칠순 전에 딸들고 장인 장모 만 여행을 갈꺼라는 얘길 들었어요.
    기분은 나쁘지만(난 이집 식구 아닌가? 같은...)
    이해는 가더라구요(딸 셋이 다 시집가고 어릴적 가족끼리 다니던 편안한 여행을 오랜만에 해 보고 싶다는것.뭐 앞으로 몇번이나 더 그럴 수 있겠냐.. 싶은 마음)
    어쨌든 제생각엔
    기분 나쁘실만 합니다.
    다만 그걸로 스트레스 받는건 나만 손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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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랑 2019/03/30 07:07

    저도 말도 안됀다 생각하고요 이해도 안돼는데...댓글보면서 더 충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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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하기싫습니다 2019/03/30 07:08

    또라이네요. 다음에 뭐 좋은거 있으면 가족끼리만. 원가족이라고. 아님 처가에만 하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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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벨라모빌 2019/03/30 07:14

    말씀 충분히 이해합니다
    며느리 입장에서는 저 여행 따라가면 이거저거 신경쓸거 많고 몸도 힘들겠지만
    처음부터 배제해버리면 당연히 소외감 들죠
    이집 식구 아닌거 같기도 하고
    시누들이 잘못한 거구요
    예의상이라도 같이 가자고 권하는 것이 맞습니다
    갈지 안갈지는 그 다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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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유니소금사막 2019/03/30 07:16

    시누가 ㅂㅅ이고 남편분도 죄송하지만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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