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방통대 재학생 어르신.jpg

그렇게 축적한 지식을 나처럼 불팬에서 베푸시지 혼자만 즐기시는군유

배움의 기쁨

배움의 줄거움이 아니라 노인분들 진짜 소일 거리가 없어요..
저거라도 해야 삶의 의미라도 느끼시는 거죠...
집에 있으면 와이프랑 싸우기만하고.....
밥세끼 차려줘야하는 와이프한테 눈치밥 먹기도 싫고.....
사회가 퇴직이라는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할 필요가 있는 거 같습니다...

어르신 존경스럽네요

한혜진 // 되게 부정적이시네;;;

그래도 노후대비는 잘 하셨나보군요...
돈없으면 배우고 싶어도 시간이 없어서 못배울텐데....

난 퇴직 하기보다 그냥 일하다 죽을란다... 퇴직하고 방구석 뒹굴하느니....

존경보단 부럽다는 말이 먼저 나오네요

저희 동네에도 평생교육 센터가 있습니다. 그런데 전 나이 먹어도 공부 안하고
게임만 할 것 같네요.

뭔이리 부정적인사람들이많지..

7년전 방송인데 지금은 90세 되었을듯

대단하시네요
근데 저렇게까지 하시려면
젊은 시절에 배움에 한이 있었거나
젊었을 때에도 공부를 좋아해서 공부하는게 재밌다거나 일 것 같아요 ㄷㄷㄷ

진짜 저런분 많아요..3~4개학과는 기본으로 나와주시고ㅋ실버장학금 있어서 학비도 공짜고 건물 맘껏 이용하고 좋죠

배워도 써먹을곳이 없기 때문에 그냥 개취영역으로 존중해야죠. 파고다 가는 사람들 보다 우월하다는 시선은 의미가 없네요.

배움은 습관입니다. 습관되어있지 않고는 저렇게 못합니다.

은퇴하고 역사, 지리 이런쪽 공부해보고 싶긴하네요.

배움의 쾌감도 있고 시간도 잘가고 일석이조~
딴짓하는것보다 돈도 별로안들고 좋은시설에서 좋은취미 아닌가용

좋게만 보이는데 댓글 까칠한분들 있어 놀랐네요

파고다 공원 가시는분 계신가 우월하고 말고를 떠나 저나이에.공부 하시는분은 존경스럽죠

정말 멋지십니다... 저도 나이가 들면 저 어르신처럼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네요ㅎ

학이시습지면 불역열호아(學而時習之 不亦說乎 :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뭔가가 되기 위한것 보다 배우는 그 자체로 즐거울 수 있음.

저 정도면 애초에 고학력층일 가능성이 큽니다. 공부로 직업을 가지고 일하다 퇴직했기에 꾸준히 공부하는 게 가능하지 어떤 베이스도 없이 법학 경제학 이런 공부 하면서 재미를 느끼기엔 힘들어요

서양 유럽국가들만 봐도,
은퇴 후 가장 하고 싶은게 공부죠.
특히 외국어 공부하고 여행 간다는건 너무나도 흔한 퇴직후 계획.
한국은 아무래도 어릴때 너무 공부에 열중한 나머지
공부총량을 다 써버려서 나이 들면 놀기 바쁜거 같습니다
그렇게 노는게 진짜 순수한 자기만족으로 즐거움을 추구하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그냥 노는거=돈쓰는거.. 이게 진짜 문제죠

문과 섭렵 중이시네요ㅋㅋㅋ 열정에 감동하고 갑니다

훌륭하시네요. 저 분보다 더 어린데도 머리가 굳어지지 않는지 걱정인데 저 분은 계속 배우시네요

저 어르신은 마슬로우의 인간 5단계 욕구 중에서
가장 높은 자아실현의 욕구 단계로 가고 계신 분입니다
부럽습니다

마스터 키튼에서 그러죠. 인간에게 배움이란 의무라고...

저도 또 다니고 있습니다. 좀 더 다양한 전공이 생겼으면 합니다.

백작크리스// 사대주의아닌가요. 지금 노인들은 공부총량 다 쓴 세대들이 아닌데.

나이먹고 무슨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할까 고민입니다. 개인적으로 농경, 어로, 수렵, 채취 할 생각입니다.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이분 청와대 비서관 출신이군요. -.-

[리플수정]스트레스 받습니다.
방통대 이모, 어머니하고 아주 친한 언니..
2명 매번 과제를 해주는데 내가 지금 이걸 왜해주나 현타오네요.
그 두명다 컴맹이라 모르는것도 있으면 가끔 전화까지 해서 물어보더라고요. 솔직히 굉장히 짜증남.. 방통대 같은거 하실거면 기본적인 컴퓨터 사용법은 알고 하셨으면 좋겠어요.

[리플수정]서울대 수학과 출신

뭐 까칠한 반응 보일필요는....까스통이나 태극기들고 설치는거보다는 훨씬 보기좋고 존경스러운데

[리플수정]저도 은퇴하면 어린시절 꿈 좇아서 물리학 수학 과정 밟을겁니다
요즘 들어서 언어학도 끌리긴 한데

파고다보다는 우월한게 맞죠. 하루하루 무의미하게 보내는 것보다 나름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하나씩 실천하고 있으니,,,,

뭔가 멋지시네요 배움에 대한 열정이랑 노력이

애초에 많이배우신분일듯.. 여튼 존경스럽읍니다

근데 방통대는 학비가 어느 정도 드나요? 나이에 따라 학비가 감면되거나 면제되기도 하나요?

저런 지적 호기심은 존경받을만하죠.

그리고 그 목표가 젊은 사람에게도 쉽지 않은 것이라면,,, 더욱 더,,,,

등록금 ㅎㄷㄷ

고은서방/ 한학기 35-40만원 + 교재비. 나이 감면은 없을 껄요.
저소득층, 차상위, 유공자 등에겐 면제 혹은 보조제도 있고,
성적으로 전액 장학금을 주거나 반만 내는 반장 제도 있어요.

방통대...등록금은 얼마 안 들긴 하는데..
제대로 공부 안하면 졸업하기가 힘들다던데 대단하네요.
과제도 많고 공부도 제대로 해야 한다고..

내가 사원일땐 팀장을 이해못했지만 내가 팀장되니 그 심정알거 같기도 지금은 이해 못하지만 어르신 나이쯤 먹으면 이해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