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왜 한국은 부부별성을 사용해?

어짜피 당대 세도가들의 성을
평민들이 돈주고 산거 아님?
인기 많은걸 샀겠지

중동쪽은 이름 희안하게 짓더라
본인-아버지-할아버지-증조할아버지
성이 따로 없고 아빠의 이름을 쭉 이어서 씀

아시아권은 보통 부부별성이야

선진국이 아니라 서양권

일본 같은 경우 서양권 영향으로 부부동성 제도가 들어온 경우임.

제법 길다고 하는 러시아도 블라디미르 블라디미로비치 푸틴'처럼
본인이름-본인아버지이름-집안 성 3개정도인데
중동은 더 쩌네 ㄷㄷㄷ

이집트 교수였는데 영어 스펠링이 30자가 넘어가서
이름 입력란에 입력이 안됨 ㅋㅋㅋㅋㅌㅋ
평소엔 줄여서 쓰는데 여권명하고 같아야되면 노답 ㅋ

헐 30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날에 제사지낼려고 지방 쓸때
할머니는 본관하고 성만 썻던것 같은데
집안 자랑의 문화였구만

와우 훅 들어가네

이러지 너네 성씨 세탁은 페미니즘 관점에서 명백한 여혐이고 너는 성차별주의자다.
나는 페미니즘 선진국 한국에서 온 페미전사다

글자 몇 개도 못 뭉치는 싸구려가족이라고 되받아치면 할 말 없잖아...

글자 몇개 안뭉쳤다고 가족으로 인정 안하는쪽이랑 글자몇개 안뭉쳐도 서로 가족으로 인정해주는쪽이랑
어느쪽이 싸구려가족인거같아?

동서고금으로 가문으로 엮이는 가족들은 돌림자던 성씨던 이름에 유대관계의 흔적을 남기는게 보통임
역사가 이미 증명하고 있는데 부부별성이 싸구려 아니라고 우기는게 더 이상한거지

그건 중국이나 유럽빼면 없는데? 중동권에서도 부계혈통중심으로 작명하는데 뭔소리야?

걍 문화차이인데 그걸 뭐는 싸구려고 뭐는 진짜다 나누는게 더 무리수같은데... 애초에 그게 유대관계가 있다는걸 보여주기 위한거라면 결국 목적이 유대관계가 있느냐 아님? 본질이 충분히 구성원들 사이에 증명된다면 겉치례가 뭐가 중요하냐는 말인거같은데 위에 댓글은.
그리고 싸구려발언은 되게 문화사대주의같은 생각같은데...

동서고금으로 가족간 유대관계를 남겼다고 했는데 아시아권에서는 예부터 부부별성이 기본이었고
예외인 일본도 옛날에는 별성을썼고 근대나 되서야 동성으로 바뀌었지
그럼 그냥 동양과 서양의 문화차이라고 이해하는게 맞을텐데
그런상황에서 우리는이런데 너희는 안그러네 싸구려라그러니? 하면 너희는 꼴랑 그런걸로 싸구려구분하니? 니네가 진짜 싸구려아니냐? 소리가 나오는거 아니겠나

그리고 중국에서도 화남지역 지역품습이 남은거지 중국전역에서 부인에게 남편성씨를 붙이지도 않음

글자 좀 다르다고 가족으로 생각 안하냐고 묻는게 이상한 거 같은데

동서고금인데 중국이랑 한국은 왜 아닌건데 ㅋㅋㅋㅋ 그러면 동서고금이라고 하면 안되지 ㅋㅋ 위 보면 일본도 원래는 아니었다고 써있네

난 오히려 부부 별성이 외가 쪽 가족도 인정하는 거 같아서 좋아

혹시 동서고금이 무슨 뜻인 지 모르는 건 아니지?

그리고 부부동성 여혐맞다.
실제로 미국과 유럽 알파걸들과 친정이 부자면 결혼해도 처녀적 성씨 그대로 씀.
경제적으로나 명예에서도 처녀적 성씨를 유지하는게 더 이익이 크니깐

근데 난 별성 쓰는 게 더 부자연스러운 것 같음.
왜냐하면 4인가족 기준이라치면
아빠: 김씨, 아들: 김씨, 딸 : 김씨, 엄마: 박씨
이렇게 되는 거잖어. 전세계적으로 보면 부부동성을 많이 쓰는데
그 이유가 위에 있는 것 같은데. 성별이 혼자 다르니 아내만 혼자 동떨어져 보이잖아.
성으로 가족인지 아닌지도 대충이라도 알 수 있는 부분이 없고.

그거랑 별개로 우리나라가 인구대비 성씨가 엄청 적은 수준임 그래서 부부동성하면 가득이나 적은 성씨 더 적어질듯

애초에 그런나라는 사람 부를때 성으로 부르지 미스터 뭐뭐,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름으로 부름 성이 달라도 별 상관 없음

난 오히려 친가, 외가가 새로운 한 가족이 되는 거라 생각함. 단순히 해당? 가족만 보면 아내만 성이 동떨어진 것 처럼 보이지만, 그 뒤에 각자 가족들과 친척들까지 가면 부부 동성보다 조화로운 느낌이랄까, 보다 자연스러운 거 같거든

그건 전혀 상관 없지 않냐 ㅋㅋㅋㅋ 성의 절대적인 갯수가 왜 적어져 ㅋㅋㅋㅋ
그냥 성이 서로 교체되면서 바뀔 뿐이지. 어떤 성이 줄어드는만큼 어떤 성은 늘어날 거고.

우리나라도 예전엔 서로를 성씨로 많이 불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니면 성씨+가문이나 별명 섞어서

글쎄 거기까지 가는 건 좀;

뭐 틀린 말은 아니잖아. 가족의 범위가 넓어지는 거지. 친가 친척도, 외가 친척도 다 한 가족이라 할 수 있지

틀린 말인데.. 법적으로 봐도 그렇고 그냥 현대적 배경을 봐도 그렇고.
직계가족은 조부모~나~손자까지만이야.

넓은 의미의? 가족으로 보자면 부부 별성을 쓴다고 아내만 소외되는 건 아니란 거지

가족이란 게 넓은 의미가 있나. 법적으로 가족이 아닌데.

넓은 의미로 보면 뭐 보겸 구독자들은다 가족이지

지금도 성으로 부름. 보통 직함이랑 합쳐서. 그건 가족관계와는 딱히 붙을 일이 없으니까.

결혼이 가문의 결합이다 보니까 아내 성이 남으면 어느 가문과 어느 가문이 결합되어있다는 게 드러나지. 현대 이전에 되게 중요한 부분이었을 듯.

글쎄, 다른 나라는 안 그런 거 보니까 그런 이유는 아닌 것 같은데.

회사 뿐만이 아니라 어른들끼리는 동네에서도 서로를 부를 때 많이들 쓰지.

보겸 구독자들이 다 가문으로 이어진 건 아니잖아, 그건 틀린 비유지

다 가문으로 이어진 거면 어디까지가 가족인데. 그건 네가 가족의 범위를 너무 확대해서 생각하는 거지
같이 살 경우에나 사촌정도까지 가족으로 인정하고 그런 거 아니면 정확히 직계가족까지만 가족이야.

다른나라면 서양쪽이자너 일본도 서양을 보고 따라한 거고. 왜 다른나라는 안그런다는 표현을 쓰는 지 모르겠는데.

서양이 아니라 동양도 대부분 그런데. 한중일만 독자적인 문화였던 거고.

사촌도 아니고 삼촌정도까지겠네

그건 님 생각이고, 우리나라 전통적으로 가족 범위가 상당히 넓었다. 괜히 사돈의 팔촌이라는 말이 있을까봐.

? 그게 왜 내 생각이야 ㅋㅋㅋㅋ 법적으로 그런 건데.

그리고 뭐 어떤 전통 말하는지 모르겠는데
조선시대 기준 평균 가구당 인원수 4~5명이었어 노비 빼고

아니 팩트로 지적해도 비추를 박네

사돈까지는 지금도 같이 살면 가족으로 인정 된다. 예전이랑 달라진 거 없어.
그리고 심리적인 가족으로서의 존재를 말하자면 보겸도 가족이라니까 ㅋㅋㅋㅋ 그거야말로 멋대로 정의하는 거지

아니 법적으로 따지면 서양도 남편성 따를 필요 없음. 성과 가족의 문제는 법적 문제 보다 문화의 문제고 그래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잖아. 70~80년대만 해도 제사 지내면 아들딸 손자까지 몇 세대가 모여서 같이 지냈고 이걸 가족이라고 했다. 그리고 비추가 하나씩 박혀너 내가 눌렀다고 생각할까봐 내가 또 누름

아니 걔네는 오히려 법적으로 따질 필요 없는데 자발적으로 하는 거잖아 ㅋㅋㅋㅋ 그 이유가 있겠지 그러니까

그리고 뭔 제사 같이 지내면 가족이야 ㅋㅋㅋㅋ 그냥 같은 가문인 거지 가족이라고는 안 하지

그렇게 치면 장례식 조문 오는 사람들도 다 가족이고 결혼할 때 참석한 사람들도 다 가족이게 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제사는 족보있던 양반가에서나 지내던 거라서 70~80년대 문화에 끼워맞춰도 의미 없지

보겸을 실제로 가족이라 느끼진 않잖아. 인척까진 어느 정도 가족이라 느끼는 사람은 있어도
그리고 인척도 직계가 아닐 뿐이지, 가족의 범위엔 들어갈텐데

「민법」 제779조(가족의 범위)에는 가족(가족원)의 범위를 기본적으로 자기를 중심으로 자기의 배우자, 형제자매, 직계혈족(부모와 자녀)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생계를 같이 하는 경우라면, 자기 직계혈족의 배우자, 배우자의 직계혈족, 배우자의 형제자매까지를 가족원으로 한다. 그러나 이는 법률상 가족(원)의 범위를 제시한 것으로 현실 가족의 상황과는 다를 수 있다.
아뇨 엄연히 가족에 들어가는 범위가 있어요 ㅜㅜ
그래서 가까우면 결혼도 못 하는 건데

기본적으로는 딱 2촌까지고 생계 같이 할 경우 3촌까지만 인정이야 ㅜㅜ

그리고 그거 조선시대 때도 다를 거 없었어...

조문 객이지 그건. 장례때 상주는 아들 -> 조카로 넘어감.

마지막에 나오네. 현실 가족 상황과는 다르다고
그리고 배우자의 형제 자매도 인척 아니냐

그렇게 따지면 서야의 성도 귀족한테나 있던건데 따질 필요 없네

'현실 가족 상황' 이라는 건 법적인 가족의 정의와 관계 없이
그냥 현재 누구랑 살고있느냐, 누구를 가족이라고 생각하느냐를 따지는 주관적인 관점의 가족을 말하는 거야.
그렇게 치면 보겸도 가족이라고 ㅋㅋㅋㅋㅋ

배우자의 형제, 자매까지가 3촌이지 그러니까

왜 자꾸 보겸이 나와, 보겸이랑 무슨 혼인을 해서 이어진 관계도 아닌데

이건 뭔 소리야;

결국 3촌까지라도 인정은 되네

아니 주관적인 관점으로 가족을 정의하면 그냥 내가 생각하는 사람이 가족이라는 얘기라니까?
법과 실제 상황이 다를 순 있어도 가족의 범위를 직접적으로 정의하는 건 법이지. 나머지는 그냥 다 지 생각인 거고.

ㅇㅇ 그러니까 최대 3촌이지 무슨 사돈의 팔촌까지 가족이 되고 이런 건 ㄴㄴ

그 최대 3촌도 진짜 같이 생계를 해야 가족으로 인정 됨.
근데 실제로 3촌이 같이 사는 경우는 드물다.
조선시대 통계로도 70~80퍼센트는 부부가족의 형태였어. 지금이랑 별로 다르지 않을 걸?

그럼 최대한 넓게 보면 3촌인 외가까진 가족으로 볼 수 있으니, 별성을 쓴다고 아내가 소외되는 건 아니라 수정하겠음

가족을 정의하는 것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첫 번째가 직계가족인가, 두 번째가 같이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가야.
물론 팔촌이라고 해도 같이 산다고 하면 개인적으로 그 사람을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건 상관이 없어.
근데 일반적인 정의로는 가족은 아니지. 그냥 룸메라고 봐도 무방함.

그렇게 쳐도 직계가족 안에선 소외되는 거 맞지 ㅋㅋㅋㅋ

그냥 일반적인 인식으로도 직계가족이 제일 중요하지 삼,사촌이상까지 누가 따져 사실. 같이 사는 거 아니면 서로 볼 일도 별로 없는 관계인데.

외국처럼 동성이면 직계로 편입되는 거야 그럼?

뭐 우리나란 동성이 아니여도 직계지만
동성인쪽이 직계의 느낌엔 더 가깝지.
나로부터 조부모~배우자~손자까지 전부 같은 성별인 셈이니까.

그럼 결국 심리적인 요인이 더 크단 거네

글쎄 그런 단순한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부부가 동성을 쓰는 국가가 훨씬 많은 걸 보면 말야.

만약 별성 때문에 여자만 직계로 편입이 되지 않으면 문제겠지만, 아니면 굳이 별성이 문제될 건 없다 보는데
사람 생각하기 나름인 문제잖아

그쪽에도 문제가 없는 건 아님. 사회적 명성이나 금융거래시 문제가 발생하기도함. 위키발 글을 보면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의 메르켈은 첫번째 남편의 성씨인데 정치인이 되고 나서 이이름이 너무나도 유명해져서 현재 남편의 성씨로 못바꾸는 문제가 생겨버림.
그밖에 금융거래 문제는 결혼전 성씨로 금융거래를 하고 논문을 발표 했다가 결혼후 새로운 성으로 같은 서비스를 받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이 문제를 해결했는데 이혼과 재혼후 다시 성을 바꾸면서 자기가 자기임을 증명해야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함.
즉 좋은 점도 있지만 나쁜 점도 있다는 얘기지.

이러한 문제 때문에 일본을 제외하고는 부부동성인 서양권 국가에서도 부부별성을 허용 한다고함. 즉 별성과 동성이 둘다 허용된다는 얘기. 일본만은 동성이 강제로 되어 있구.

얼마전에도 별성 쓰게해달라고 법원에 소를 제기했는데 일본은 동성을 쓰는 나라임 별성 ㄴㄴ해라면서 빠꾸먹이더라

메이지유신때 성씨도 서구식을 따르는게 신식이라고 바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