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웃을일이 아닌게 저희 어머니도 행주나 흰옷이 지저분해지면 락스푼 물에 넣고 삶으시곤 하셨는데
민간,인터넷등을 통해 락스를 끓여서 사용하면 안전하고 좋다는 잘못된 정보가 은근히 많이 퍼져서
위와같이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하는 가정이 생각보다 많을거 같습니다.
희석시킨 락스물에 담가 두기만 해도 표백 효과는 충분히 좋습니다.
절대 가열하여 사용하지 마세요.
차가운 락스를 사용할 때도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사용해야 안전합니다.
그냥 맡아도 힘든데 끓이기까지 하면 ㄷㄷㄷ
헐... 저 예전에 일했던 식당에서 하수구 청소한다고 바닥에다가 락스 엄청 쏟아 붓고는 저한테 뜨거운 물 부어서 빡빡 닦으라고 시키고
자기들은 나가서 담배피고 놀다가 들어오던데......
어쩐지 그 청소 한번씩 하고나면 머리 어질어질하고 눈 충혈되고 따갑고 미식거렸는데.....
끓이면 안되는거였어!? 헐
https://youtu.be/oDk0JOyu0wE
최근 본 영상 중 가장 충격이었던 영상
수영장 소독제로 좁은 화장실을 가스실로 만든...
같은 맥락으로 락스랑 암모니아 계열의 세척저는 절대 섞어쓰면 안됩니다. 섞으면 1차대전 독가스 나와요.
? 락스 끓인다고 염소가스가 나와요?
락스랑 염산이랑 섞으면 몰라도 끓여서 염소가 나오나요? 락스에 녹아있는게 염소 가스를 넣은건가요?
빨래 삶을때 락스 넣나요?? 세제넣고 삶지 않아요??
락스 몇년후에는 금지 될꺼 같네요...
제가 알기론 베이킹소다나 구연산 등과 같이 쓰는 것도 매우 위험하다고 들었어요. 근데 한동안 그걸루 화장실 청소를... ㅠㅠ
기화되서 폐로 들어가면 염산으로 바뀜
화장실 청소할때 뜨거운 물으로 하면 더 잘닦이겠지? 하고 락스 풀고 뜨신물 펑펑 써가며 청소했는데
몇일뒤에 비슷한 정보를 접하면서 아이고 난 X신이었어 한적이 있었죠. 그때 창문이랑 문도 다 닫고 청소했는데.. 셀프로 가스실...
헐 락스 뿌리고 뜨거운물 뿌렸는데 맨날;;;;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요,
구연산+베이킹파우더로 요즘 친환경 소독 및 세척 많이들 하시잖아요
하수구를 청소하면서 구연산+베이킹 파우더 하면 거품이 생기니 락스를 넣으면 물때 제거에 탁월하겠다 해서
구연산+베이킹파우더+락스 이렇게 했는데 하수구에서 매쾌한 가스가 올라옵니다.(눈에 안보임)
숨이 턱막힐 듯한 가스가 생기는데 이게 염소가스라고 하더군요 상당히 위험한 행동이라고 하니 다들 조심하세요.
끓이면 염산이 되면서 지옥을 볼텐데 뭘하는거지...
남자화장실 소변기엔 바둑돌(?)이 있어요.
이게 엄청 빨리 더러워지는데, 그냥 솔질만으로는 안닦여서 군대에서 염산으로 닦았어요.
검열을 앞두고 대청소하는데, 염산으로도 안닦일만큼 더러워서 휴지통에 넣고 염산에 락스까지 부었어요.
바로 부글부글 끓으면서 녹색연기가!! 나더군요. 생활관 총원 대피령발령.
결국 화장실에 방독면 쓰고 들어가서 문제의 휴지통 들고 나왔었네요.
와.. 저 화장실 청소하는데 환풍기도 안켜고 창문도 안열고 락스칠하다가 갑자기 머리가 핑돌았어요
죽는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