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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보정 프로그램 질문 (3D LUT)
사진은 와디 럼에 가서 찍은 친구인데 색감은 포토샵으로 보정했습니다.
현재 캡쳐원을 메인으로 쓰고 있습니다.
다이나믹 레인지, 컬러밸런스에서의 강점 때문에 캡쳐원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항상 색상의 영역으로 들어가면 아쉬운건 어쩔 수 없더군요..
특히 기본 걸러 에디터에서 6가지의 색상에 대해서만 노브를 준게 참...
그래서 기본적인 보정은 캡쳐원으로 하고 색상 영역에 있어서는 포토샵으로 옮겨서 해볼까 생각하고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채널 혼합 레이어를 쓰는 방법은 의외로 결과물은 만족스럽게 나오긴 했는데 프리셋으로 다른 사진에 적용해보니 제가 원하지 않는 색영역까지 침범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었고 Camera Raw를 통해 camera calibration과 HSL을 통해서 조절해 봤을 때 레이어를 활용했을 때만큼 결과물이 마음에 들진 않더군요... 그렇다고 둘 다 활용하자니 작업이 복잡해지기만 해질거 같습니다..
그 와중에 3D LUT라고 색보정만을 위해서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확인해보니 딱 제가 원하는 기능을 갖고 있는거 같긴한데...과연 이게 얼마나 도움이 되련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3D LUT를 사용해보신 분이 있다면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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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lut는 별도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색공간의 변화를 정의해 놓은 일종의 규칙모음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영상에서 색보정 할 때 주로 사용하는데 사진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별도의 프로그램을 구입하지 않으셔도 캡쳐원에서 가능했던 걸로 기억되네요.
3d lut creator 말하시는 걸 거에요.
네, 아무래도 프리셋보다는 직접 만지는 것을 선호하는지라...
3d lut creator를 말씀 하신게 맞다면..
이 프로그램은 사진의 색 보정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이름 그대로 3d lut을 만들어 내기 위한 프로그램 입니다.
캡쳐원에서 기본 보정을 하고, 그 사진은 3d lut creator에 불러들여서 보정을 하셔도..
최종 결과물은 사진이 아닌 3d lut 파일을 얻게 되고..
포토샵에서 조정 레이어를 사용해서 다시 적용해 줘야 합니다.
물론 사진을 한장한장 일일히 lut을 만들어서 보정 하시겠다면야 상관 없지만..
작업이 더 번거로워지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3d lut은 포토샵에서도 만들 수 있습니다.
조정레이어를 사용해서 후보정한 내용들은 모두 lut 파일로 저장해서 내보내기 할 수 있습니다.
물론 lut을 사진에도 적용할 수 있지만, 단순히 사진의 컬러 보정을 목적으로 lut을 사용하진 않고..
영상 편집시 어떤 클립의 스틸샷을 빼내와서 후보정 한 후 그 정보를 lut으로 저장해서..
해당 클립 전체에 적용하기 위한 용도로 많이 사용합니다.
사진 후보정에 lut을 권장하지 않는 이유는..
lut도 결국엔 프리셋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lut을 만들 때 기준으로 했던 사진과 동일한 환경에서 촬영된 사진이 아니라면..
결국 말씀하신대로 다른 색공간을 침범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게 되는데..
lut의 경우 어떤 정보를 얼마나 수정했는지를 보정하는 과정에서 알 수가 없습니다..
반면 라이트룸 프리셋의 경우 라이트룸에서 적용할 경우..
어떤 정보를 얼마나 수정했는지 모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침범하는 색공간이라던지 혹은 너무 과하거나 모자른 정보를..
추가로 수정해 줄 수 있기 때문에..
lut보다는 라이트룸에서 프리셋을 활용하는게 더 나은 방법이라 생각 합니다.
혹시 3D LUT을 만든 후에 캡처원에서 ICC 프로파일 형태로 불러와서 추가보정을 하는 방식은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