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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저를 울리는군요..

얼마전 딸아이때문에 살인할지도 모른다고 글올렸던 못난아빠입니다.
재혼한 제처가 딸아이를 케어합니다.
학교마치면 학교앞에서 기다렸다가 밥사먹이고 학원데려다주고..
딸아이 담임과도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연락주고 받고..
정신과치료 받아야한다는 상담결과에 울기도하고..
또울었네요..
집사람 전화와서 울면서 말합니다..
딸아이 학교 영어선생님이 딸아이 발표시키고 그랬답니다.
♡♡이 보는 덕에 학교 오는재미가 난다고 ♡♡이 변해가는것보면서 선생된거 보람 느낀다고..
그말듣는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그렇네요. 학교선생님들모두 사고 뭉치였고
모두를 힘들게 했던 딸아이를 위해 도와주시는게
보입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담임선생님 딸아이 친딸보다도 더 걱정
해주십니다.
.친엄마에게 학대 받은 사실 아시고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다고..
이제 치료잘받고 더 변해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제 못난 아빠모습 안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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