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개전 이유도 조작이었고
전쟁 목표도 불명확했고
인명 경시 풍조에 인종 차별까지 겹쳤고
장교를 개나 소나 뽑아써서 역량도 딸렸고 자연스레 상급자에 대한 불신도 쩔었고
그냥 총체적 난국 그 자체였음
드래곤본.2019/03/21 22:56
아니 뭐 죽이고 싶어서 죽이나
까놓고 군인이 뭔데 나라를 위해 사람 죽이는 거 배우는 곳인데 저것들은 뭘 생각한 거임 그럼?
Burningmonk2019/03/21 23:04
그러기엔 미라이 학살 임팩트가 너무 컸다
47241442019/03/21 23:11
민간인 가앙간이나 학살 사례가 너무 많았어
44오토매그넘2019/03/21 23:13
라이따이한(배트남과 한국 혼혈자들)이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잘 생각해봐라........
배트남 전쟁 당시의 배트남은 그야말로 생지옥 그 자체였다.
드래곤본.2019/03/21 23:13
베트남 전에 참전한 모든 군인들이 전부 그랬냐는 거지 내말은
저 시위는 단지 베트남 전에 참전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군인을 살인마로 모는 거잖아
47241442019/03/21 23:16
우리가 식민통치 당하던 시절 착한 일본인이 있었어도 그냥 일본인 전체가 욕 먹는거임
루리웹-47326085202019/03/21 23:16
그 논리는 나치한테도 똑같이 적용되서...
이그네이셔스22019/03/21 22:56
베트남전이 솔직히 명분도 제대로 없는 전쟁이긴 했지만
후미카니스트2019/03/21 22:57
베트남전은 명분에서 져서 진 전쟁이었음 결국
대변맨2019/03/21 23:04
ㅋㅋ 시바 가기 시른거 끌려 간거 아니었나
시로명운2019/03/21 23:11
베트남전 때의 미국은 아직 징병제 국가였던걸로 아는데 말이야.
델크2019/03/21 23:04
미국정도까진 아니라도
어느정도는 군인으로서 대접받게 저런 정책해줬으면 좋겠다
루리웹-03880547342019/03/21 23:04
히피들 때문이지
RODP2019/03/21 23:05
약에 찌든 놈들이 러브앤피스 이질알.
촉수가조은냥꾼2019/03/21 23:10
베트남 전쟁 자체가 명분이 없었고 전쟁범죄가 한둘이 아니였는데 뭔 히피 타령이야
44오토매그넘2019/03/21 23:14
히피들이 잘한 건 없지만 그렇다고 배트남전쟁이 정당화되진 않아
RODP2019/03/21 23:04
당연히 명분이 겁나게 중요하지.
자국민들을 다른나라에 가서 싸우다 죽으라 하게되는건데.
변기가좌변기2019/03/21 23:06
근데 그렇게 싸우고 온 사람들한테 침뱉는거잖아. 웃기지
빅세스코맨김재규2019/03/21 23:09
문제는 그거임.
국가 폭력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참전자들은 피해자임.
하지만 조작된 명분의 전쟁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참전자들은 가해자임.
일본 제국주의를 보는 시선도 마찬가지임.
일본 좌파는 군부와 시민을 분리시켜서, 시민이 피해자라는 태도임. (물론 군부와 일왕을 개씹새로 본다는 점에서는 타당성이 있음)
그런데 한국 좌파 중 일부는 민중공범론을 운운하면서, 일본 시민도 공범이라는 태도임.
관점의 차이인데 내가 볼때는 둘 다 어느정도는 맞아.
나는 대체로 공범론을 지지하는 편인데, 그렇다고 해서 순수한 가해자라거나 순수한 피해자라는 시각으로 보진 않고.
루리웹-26156245632019/03/21 23:04
모병제가 은근 정의롭지 않지.. 사회적 갈등 ㅈㄴ 야기시킴
아카라나쟈2019/03/21 23:06
베트남전때 까진 징병제였음.....
맥주추적자2019/03/21 23:10
그게 모병제랑 뭔 상관..
홀라르2019/03/21 23:04
이 사진 때문에 미국 여론이 반전으로 바뀌었다지
오토체스비숍2019/03/21 23:05
진짜 아무런 재판도없이 즉결재판..
저사람이 무슨죄라고
몽.쉘2019/03/21 23:05
저거 총맞는쪽이 개쌍놈이래매
루리웹-39004924212019/03/21 23:05
정작 저 총맞는 놈이 걔새끼임
king tiger2019/03/21 23:06
뿅뿅, 살인 방화 등등 후방에서 온갖 패악질 저지르던 악명 높았던 베트콩 테러범.
[52일] 트립시트2019/03/21 23:06
지금 총 든 사람의 가족을 폭탄으로 살해한 죄. 라고 알고 있음.
오토체스비숍2019/03/21 23:06
아무리 흉악범이라도 재판의 자유는있어..
그게 민주주의고.. 베트남은 그걸 몰랐지
RODP2019/03/21 23:06
제아무리 나쁜 놈이라도 저런식으로 즉결처형하는게 '아군'이라는데 대중의 여론이 호평할리는 없음.
전쟁상황에서 정식군조직도 아니고 민간인 복장으로 테러하면 왠만한 나라에선 다 즉결처형 가능하지 않냐
RODP2019/03/21 23:13
기사에 정확하게 나옴. 미국 국민은 '베트남식 처형'이라며 즉결처형. E 자체에 분노한 거야.
선인이니 악인이니 붙는건 나중의 문제고 '우리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 걸어야 한다는
베트남은 정작 저런식으로 즉결처형 하는 나라'란 것을 알게 되었으니까.
시로명운2019/03/21 23:14
그래서, 평상복 입은 민병대가 그나마 신사적인 적군에게 붙잡히기 직전이라면, 무기를 멀리 던져버리고 "죠는 민간인이에용.ㅠㅠ"하면, 총쐈다는 의심이 들어도, 함부로 대하지 못함.
참공2019/03/21 23:15
딱 이런 여론이 형성되서 안그래도 위태하던 명분이 공중분해
RODP2019/03/21 23:15
차라리 교전중 사살하거나 구색상이라도 재판형식을 갖추고 하다못해 공개총살을 시켰어도
저 즉결처형 사진만큼 파병 반대 여론을 불러일으키지는 못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저건 그냥 그자리에서 쏴죽이는 거고, 얼마 전 까지 나치와 쪽바리를
그런 이미지로 무찔러야 마땅한 놈들이라 알렸던 정부가
이제는 그런 나라를 돕겠다고 하고있으니 뭐... 이미 여론전 끝.
새벽09272019/03/21 23:16
와씨 전쟁중에 그게 가능했으면 적군죽이지 말고 전부 잡아서 재판하지 그러냐
마른비래당2019/03/21 23:05
제목에 괜시리 움찔하네..외할아버지 ㅜㅜ
짚으로만든개2019/03/21 23:05
2차 세계대전이랑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의
전후 일상을 대비해서 보여주는 영상이 있었는데
후자는 진짜 보고만 있어도 측은해지더라
할배20182019/03/21 23:05
그놈의 여론때문에
프리프리딬2019/03/21 23:08
명분 없는 진흙탕 전쟁에 군인들 밀어넣고 학살 주도한건 미국에 앉아서 명령질이나 하던 대통령 이하 고위급들인데말이지
king tiger2019/03/21 23:05
정화 의식이라고 말하는데, 귀향병들이 전장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죄책감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씻어내는 사회적인 의식이 필요함. 그게 훈장이 될 수도 있고, 영화가 될 수도 있고, 캠페인이 될수도 있긴 한데. 아무튼.
근데 베트남전은 명분부터 북베트남이 아아아아주 확고한 상태에서 시작된 거에다가, 미디어의 전쟁 참여가 거의 최초라고 할만큼 아주 활발하게 이루어져서 부정적인 이미지만 잔뜩 쌓였지. 그래서 정화의식이고 뭐고 그냥..
프리프리딬2019/03/21 23:05
베트남전이 좀 더러운 전쟁이었어야지
5240757452019/03/21 23:06
넷플릭스의 베트남전쟁 10부작 다큐 있음 추천 미국이 진짜 아닌걸 알면서도 수렁으로 빠지는걸 보면서 많은걸 느낌
육두구정향2019/03/21 23:06
프랑스가 철수 할 때 현지 CIA요원은 미국이 프랑스 뒤이어 들어오는거 매우 반대했음.
그리고 항불 독립운동하던 호치민은 미국요원을 통해 미국의 지원을 매우 간절하게 요청했음.
그거 다 쌩까고 독재정권 비호하고 북폭조작까지 해 가면서 벌인 전쟁이라 명분이 없을 밖에.
검은색팬티스타킹2019/03/21 23:07
근데 미국 1990년 이라크 전쟁 참전용사도 유색인종은 개차별해서 말 많았는데
그거 지금도 현재진행형임.
이래서 이미지 포장이 중요함.
루리웹-20960360022019/03/21 23:07
미국이 군인 대우가 좋은거도 베트남전 이후의 자성이라고 한다지
Maria-2019/03/21 23:08
우리 나라는 국민을 용병으로 저기에 팔아놓고 고엽제 후유증, 상이군경들을 수십년간 방치함. 저기서 명예와 부 권력을 얻은건 박정희와 그 졸개들 그리고 기업들이었지.
모모씨(某々氏)2019/03/21 23:10
하지만 고엽제전우회에선......
Maria-2019/03/21 23:12
지금이 그렇다하더라도 그들은 국가 폭력의 희생자니 보호했었어야 하는데 보호는 안해주니 국민들도 사갈시하고 그랬었지.
AIOZ2019/03/21 23:09
베트남전이 너무나도 명분없는 전쟁이라 개나소나 징병에서 빠지려고 난리였음
미국에서 치킨호크로 분류되는 인사들도 대부분 베트남전 병역기피함
루리웹-00513381412019/03/21 23:12
군인만 불쌍하지. 시켜서 싸우고 왔는데 조국은 버리고 국민은 욕하고 자기 뇌는 ptsd로 괴롭히고
척살2019/03/21 23:13
베트남은 그래도 잘나가고있기라도 하지 이라크는 ㅅㅂ
똑같이 명분없는 전쟁인데 이라크는 종파까지 갈려서 회복될 기미도 안보임.
mujahidin2019/03/21 23:13
국민의 전쟁 의지는 전쟁이란 국가 전략을 선택하는데 주요 변수니까.
국민의 전쟁 의지가 꺾이면 전쟁에 당연히 지게 되고,
베트남 전쟁도 미국의 전쟁 의지가 약해져서 정부가 전쟁을 포기했다는 점,
월맹은 전쟁 목적을 달성했고 미국은 전쟁 목적 달성에 실패했다는 점에는 전쟁에 진 게 맞아.
전쟁에는 한계란 게 있고,
그 한계들 밑받침하는게 전쟁 의지이며,
1차대전 독일처럼 영토를 침범당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항복하기도 하고(승리 가능성이 없다는 걸 알고 포기),
2차대전 독일처럼 수도가 묵사발이 되고 총통이 ■■하고 나서야 항복하기도 하고,
일본처럼 원자폭탄을 얻어맞고 항복하기도 하는 등
어디까지 버틸 수 있느냐는 그 국가의 정치/철학/전쟁 지속 능력/승리 가능성 등에 따라 복합 작용하기 마련이지.
람보1편이 이 주제였었지
지금 미군이 군인을 영웅대접 하는 이유도 당시 군인에 대한 멸시가 심해서 정부차원에서 주도한거라지
베트남전 자체가 명분 자체가 없던 전쟁이니..
베트남전은 명분에서 져서 진 전쟁이었음 결국
미군이 진거 베트남군이 아니라 저 미국내 반전여론이였지
람보1편이 이 주제였었지
람보 울면서 하소연하는거 너무 슬픔
개명작ㅠ
베트남서 구두닦이 테러에 친구 날아갔단 얘기 정말 개짠했지 중딩때 보고 충격받음
그때까지 난 람보가 두두두푸슝푸슝인줄 알았는데 분위기도 차분하고 진지해서 당황
존 램보
지금 미군이 군인을 영웅대접 하는 이유도 당시 군인에 대한 멸시가 심해서 정부차원에서 주도한거라지
오죽하면 국민여론이 최대 난관이라며
미군이 진거 베트남군이 아니라 저 미국내 반전여론이였지
베트남군 지도자도 그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었음.
그래서 전투에는 져도 전쟁에선 항상 이기고 있었다는 말도 했잖어....
보 응웬 지압이 세운 전략이었나 그게
프랑스와 미국이 키운 베트남의 전쟁영웅....
호치민아님? 논리가 개쩔었음.
'우리는 미국정부와 싸우는것이지 미국국민과 싸우는게 아니다.'
베트남전 자체가 명분 자체가 없던 전쟁이니..
애초에 개전 이유도 조작이었고
전쟁 목표도 불명확했고
인명 경시 풍조에 인종 차별까지 겹쳤고
장교를 개나 소나 뽑아써서 역량도 딸렸고 자연스레 상급자에 대한 불신도 쩔었고
그냥 총체적 난국 그 자체였음
아니 뭐 죽이고 싶어서 죽이나
까놓고 군인이 뭔데 나라를 위해 사람 죽이는 거 배우는 곳인데 저것들은 뭘 생각한 거임 그럼?
그러기엔 미라이 학살 임팩트가 너무 컸다
민간인 가앙간이나 학살 사례가 너무 많았어
라이따이한(배트남과 한국 혼혈자들)이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잘 생각해봐라........
배트남 전쟁 당시의 배트남은 그야말로 생지옥 그 자체였다.
베트남 전에 참전한 모든 군인들이 전부 그랬냐는 거지 내말은
저 시위는 단지 베트남 전에 참전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군인을 살인마로 모는 거잖아
우리가 식민통치 당하던 시절 착한 일본인이 있었어도 그냥 일본인 전체가 욕 먹는거임
그 논리는 나치한테도 똑같이 적용되서...
베트남전이 솔직히 명분도 제대로 없는 전쟁이긴 했지만
베트남전은 명분에서 져서 진 전쟁이었음 결국
ㅋㅋ 시바 가기 시른거 끌려 간거 아니었나
베트남전 때의 미국은 아직 징병제 국가였던걸로 아는데 말이야.
미국정도까진 아니라도
어느정도는 군인으로서 대접받게 저런 정책해줬으면 좋겠다
히피들 때문이지
약에 찌든 놈들이 러브앤피스 이질알.
베트남 전쟁 자체가 명분이 없었고 전쟁범죄가 한둘이 아니였는데 뭔 히피 타령이야
히피들이 잘한 건 없지만 그렇다고 배트남전쟁이 정당화되진 않아
당연히 명분이 겁나게 중요하지.
자국민들을 다른나라에 가서 싸우다 죽으라 하게되는건데.
근데 그렇게 싸우고 온 사람들한테 침뱉는거잖아. 웃기지
문제는 그거임.
국가 폭력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참전자들은 피해자임.
하지만 조작된 명분의 전쟁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참전자들은 가해자임.
일본 제국주의를 보는 시선도 마찬가지임.
일본 좌파는 군부와 시민을 분리시켜서, 시민이 피해자라는 태도임. (물론 군부와 일왕을 개씹새로 본다는 점에서는 타당성이 있음)
그런데 한국 좌파 중 일부는 민중공범론을 운운하면서, 일본 시민도 공범이라는 태도임.
관점의 차이인데 내가 볼때는 둘 다 어느정도는 맞아.
나는 대체로 공범론을 지지하는 편인데, 그렇다고 해서 순수한 가해자라거나 순수한 피해자라는 시각으로 보진 않고.
모병제가 은근 정의롭지 않지.. 사회적 갈등 ㅈㄴ 야기시킴
베트남전때 까진 징병제였음.....
그게 모병제랑 뭔 상관..
이 사진 때문에 미국 여론이 반전으로 바뀌었다지
진짜 아무런 재판도없이 즉결재판..
저사람이 무슨죄라고
저거 총맞는쪽이 개쌍놈이래매
정작 저 총맞는 놈이 걔새끼임
뿅뿅, 살인 방화 등등 후방에서 온갖 패악질 저지르던 악명 높았던 베트콩 테러범.
지금 총 든 사람의 가족을 폭탄으로 살해한 죄. 라고 알고 있음.
아무리 흉악범이라도 재판의 자유는있어..
그게 민주주의고.. 베트남은 그걸 몰랐지
제아무리 나쁜 놈이라도 저런식으로 즉결처형하는게 '아군'이라는데 대중의 여론이 호평할리는 없음.
정작 총맞은놈은 베트콩도 아니였고 총쏜 경찰가족 살해한 쓉세끼였음
이거 사진찍은놈이 총쏜 사람한테 얼마전에 사과했다
너도 사과해 뒈진놈이 인간이 아니여
총맞는놈이 총살하는사람 부하 몰살시킨애야. 기레기짓한거지
살해당한 사람이
남베트남 양민들 학살한 전문처형부대의 리더라 하더라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02/2018020200351.html
기사 읽어봐라
빈라덴도 카다피도 재판안하도 총살했잖아
전시에 군복이나 정규군표시없이 테러짓하면 즉결처형 당해도 모라못하지 않음?
전쟁상황에서 정식군조직도 아니고 민간인 복장으로 테러하면 왠만한 나라에선 다 즉결처형 가능하지 않냐
기사에 정확하게 나옴. 미국 국민은 '베트남식 처형'이라며 즉결처형. E 자체에 분노한 거야.
선인이니 악인이니 붙는건 나중의 문제고 '우리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 걸어야 한다는
베트남은 정작 저런식으로 즉결처형 하는 나라'란 것을 알게 되었으니까.
그래서, 평상복 입은 민병대가 그나마 신사적인 적군에게 붙잡히기 직전이라면, 무기를 멀리 던져버리고 "죠는 민간인이에용.ㅠㅠ"하면, 총쐈다는 의심이 들어도, 함부로 대하지 못함.
딱 이런 여론이 형성되서 안그래도 위태하던 명분이 공중분해
차라리 교전중 사살하거나 구색상이라도 재판형식을 갖추고 하다못해 공개총살을 시켰어도
저 즉결처형 사진만큼 파병 반대 여론을 불러일으키지는 못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저건 그냥 그자리에서 쏴죽이는 거고, 얼마 전 까지 나치와 쪽바리를
그런 이미지로 무찔러야 마땅한 놈들이라 알렸던 정부가
이제는 그런 나라를 돕겠다고 하고있으니 뭐... 이미 여론전 끝.
와씨 전쟁중에 그게 가능했으면 적군죽이지 말고 전부 잡아서 재판하지 그러냐
제목에 괜시리 움찔하네..외할아버지 ㅜㅜ
2차 세계대전이랑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의
전후 일상을 대비해서 보여주는 영상이 있었는데
후자는 진짜 보고만 있어도 측은해지더라
그놈의 여론때문에
명분 없는 진흙탕 전쟁에 군인들 밀어넣고 학살 주도한건 미국에 앉아서 명령질이나 하던 대통령 이하 고위급들인데말이지
정화 의식이라고 말하는데, 귀향병들이 전장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죄책감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씻어내는 사회적인 의식이 필요함. 그게 훈장이 될 수도 있고, 영화가 될 수도 있고, 캠페인이 될수도 있긴 한데. 아무튼.
근데 베트남전은 명분부터 북베트남이 아아아아주 확고한 상태에서 시작된 거에다가, 미디어의 전쟁 참여가 거의 최초라고 할만큼 아주 활발하게 이루어져서 부정적인 이미지만 잔뜩 쌓였지. 그래서 정화의식이고 뭐고 그냥..
베트남전이 좀 더러운 전쟁이었어야지
넷플릭스의 베트남전쟁 10부작 다큐 있음 추천 미국이 진짜 아닌걸 알면서도 수렁으로 빠지는걸 보면서 많은걸 느낌
프랑스가 철수 할 때 현지 CIA요원은 미국이 프랑스 뒤이어 들어오는거 매우 반대했음.
그리고 항불 독립운동하던 호치민은 미국요원을 통해 미국의 지원을 매우 간절하게 요청했음.
그거 다 쌩까고 독재정권 비호하고 북폭조작까지 해 가면서 벌인 전쟁이라 명분이 없을 밖에.
근데 미국 1990년 이라크 전쟁 참전용사도 유색인종은 개차별해서 말 많았는데
그거 지금도 현재진행형임.
이래서 이미지 포장이 중요함.
미국이 군인 대우가 좋은거도 베트남전 이후의 자성이라고 한다지
우리 나라는 국민을 용병으로 저기에 팔아놓고 고엽제 후유증, 상이군경들을 수십년간 방치함. 저기서 명예와 부 권력을 얻은건 박정희와 그 졸개들 그리고 기업들이었지.
하지만 고엽제전우회에선......
지금이 그렇다하더라도 그들은 국가 폭력의 희생자니 보호했었어야 하는데 보호는 안해주니 국민들도 사갈시하고 그랬었지.
베트남전이 너무나도 명분없는 전쟁이라 개나소나 징병에서 빠지려고 난리였음
미국에서 치킨호크로 분류되는 인사들도 대부분 베트남전 병역기피함
군인만 불쌍하지. 시켜서 싸우고 왔는데 조국은 버리고 국민은 욕하고 자기 뇌는 ptsd로 괴롭히고
베트남은 그래도 잘나가고있기라도 하지 이라크는 ㅅㅂ
똑같이 명분없는 전쟁인데 이라크는 종파까지 갈려서 회복될 기미도 안보임.
국민의 전쟁 의지는 전쟁이란 국가 전략을 선택하는데 주요 변수니까.
국민의 전쟁 의지가 꺾이면 전쟁에 당연히 지게 되고,
베트남 전쟁도 미국의 전쟁 의지가 약해져서 정부가 전쟁을 포기했다는 점,
월맹은 전쟁 목적을 달성했고 미국은 전쟁 목적 달성에 실패했다는 점에는 전쟁에 진 게 맞아.
전쟁에는 한계란 게 있고,
그 한계들 밑받침하는게 전쟁 의지이며,
1차대전 독일처럼 영토를 침범당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항복하기도 하고(승리 가능성이 없다는 걸 알고 포기),
2차대전 독일처럼 수도가 묵사발이 되고 총통이 ■■하고 나서야 항복하기도 하고,
일본처럼 원자폭탄을 얻어맞고 항복하기도 하는 등
어디까지 버틸 수 있느냐는 그 국가의 정치/철학/전쟁 지속 능력/승리 가능성 등에 따라 복합 작용하기 마련이지.
일단 외교전에 밀려서 북베트남 본진 못친게크지
북베트남 점령가능 명령떨어졌으면 진작에 북베트남에 미국성조기 휘날림
국군에게 있어서는 자랑스러운 역사 일지도
저때는 징병제라 전쟁 끝나고 군인들 돌아왔을 때 가뜩이나 모자란 일자리 자기들 밥그릇 뺏길까봐 더 극성이었던 것도 있지. 지금이야 모병제라서 군인 때문에 자기들 밥그릇 뺏길 일 없으니 호의적인거고.
군인만 불쌍한데, 어짜피 위에서 저기로 싸우라 해서 가서 목숨걸고 싸우고왔는데 조국이라는애들은 신경도안쓰지, 국민은 온갖 욕하고 침뱉고 또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남베트남 정부 만이라도 제대로 됐음 몰라 온갖 미친짓이 계속터지니 전쟁지지도는 쭉쭉 하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