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청하게 생긴 이것은 흰자 노른자 분리하는거다
그렇다 마카롱은 계란 흰자만 쓴다
살 안찔거같다
흰자 60g
노른자는 어쩌냐고? 구워먹든가 해야함
살 안찔거 같으나 설탕50g 들어갑니다
이건 뭘까요
귀찮아서 계량하면서 체 칩니다
아몬드가루 70g
분당70g
아몬드가루까지는 건강식 같은데
분당(슈가파우더) 들어갑니다
살찝니다
근데 이건 꼬끄에요
나중에 필링 만들때 크림치즈, 초코, 버터 등등 들어갑니다
맛있는건 이유가 있습니다
칼로리는 맛의 척도 입니다
스위스 머랭을 만들어보죠
물중탕으로 50℃정도 계란흰자와 설탕 온도를 올립니다
한 6분 핸드믹서 돌렸나
된거 같은데
저속으로 1분30초 정도 돌려봅니다
들고 있으니 팔아픕니다
키친에이드 아티산 사고 싶다
50~70만원 합니다
돈없으니 오늘도 생각만 합니다
됬나
마카로나쥬 합니다
5~10번 정도인데 언제 다 되는지 모릅니다
걍 감인데
문제는 오늘 처음 마카롱 만듭니다
마카롱 시식 경력은 한 6년 된거 같은데
주르륵 흐르는거 보니 얼추 된듯합니다
이제 짤주머니에 넣고 짜줍니다
원형깍지 있었는데 없습니다
이사하면서 본가에 두고 왔나봅니다
걍 짜봅니다
망했습니다
짜는거 왤케 어려움
주루룩 흐르고 난리
좀 더 질게 반죽 했어야 했나 봅니다
그나마 괜찮아 보이지만
곧 퍼질겁니다
네 저거도 다 붙을겁니다
줄줄이 마카롱이 되겠군요
이제 한시간 정도 상온에서 말려 줍니다
네 그렇게 저는 유게를 하고 있습니다
다 말린다음 150℃에서 15분만 구울겁니다
그다음 마카롱 안을 채울 필링도 만듭니다
지금 이꼬라지 보면 필링 만들게 아니라
냅다버리고 깍지 사와서 다시 해야 할거 같습니다
그전에 설거지 하러갑니다
유머는 마카롱 꼬라지가 유머
손머랭 뒤짐
비슷한걸로 피자도우 집에서 만들어 봤는데 팔빠지는줄 알았음
수십만원짜리도 온도 왔다리 갔다리함
우리집도 몇만원 안하는 전기오븐인데
쿠키나 케잌시트 구울때보면 커다란 가스오븐이랑 차이없더라
상평통보?
말린 무화과?
그냥 사먹겠습니다.
그게 속편합니다
ㅋㅋ
ㅠㅠ
내 동생도 마카롱 만드려다
집 오븐이 몇만원짜리 싸구려라 온도조절이 안 되서 망했다며 두번은 안하더라
내가 오븐 사준건데...
수십만원짜리도 온도 왔다리 갔다리함
우리집도 몇만원 안하는 전기오븐인데
쿠키나 케잌시트 구울때보면 커다란 가스오븐이랑 차이없더라
난 머랭쿠키만들려고 손머랭치다 죽을뻔했는데
손머랭 뒤짐
비슷한걸로 피자도우 집에서 만들어 봤는데 팔빠지는줄 알았음
손머랭 ㄷㄷ
전동 믹서로 돌려도 옴청 오래걸리던데
손머랭? 최현석이 하려다가 죽으려하잖아
짜는게 기술이라는거군
온습도 조절부터 적당한 머랭과 마카로나쥬, 일정하게 짜는거, 필링 제작 등등 죄다 기술임
하나라도 삐끗하다간 저꼬라지 남
아 나는 모양깍지 빼먹었으니 모양깍지 탓을 해야겠다
사먹는게 편합니다.
동네에서 맛없는 마카롱을 먹고
호기롭게 나도 만들겠다는 자만심이 그만...
결과물도 올려줭
구워지면 결과물 올릴게
마카롱이란건 저렇게 생긴거구나
아니다! 원래는 알록달록 색감도 이쁘고 모양도 앙증맞은거
왜 알록달록하고 색감도 이쁘고 모양도 앙증맞은데
이쁘지만 않지
System: 팩트공격으로 LT카류 은(는) 큰 데미지를 입었다
상평통보?
말린 무화과?
버섯인가
구운 곶감이네
표고버섯?
표고버섯을 직접 만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카롱 잘 됐다해도 분명 똑같은 조건에 잘 됬다 생각했는데 뻥카인게 나와가지고 다시 연구하고 오븐 조절해야하는 넘나 복잡한것...
제과점은 흰자만 사서 쓸수있다
혹 흰자 직접 분리해서 쓰는경우는 노른자만 쓰는 레시피가 있딘
한시간 이상 말려주면 더 좋다
한 제빵사 아조씬 하루이상도 말린다고했다
깍지가 없으면 짤주머니 구멍을 작게 뚫어서 끊어서 짜라
그거 성분안좋아서 마카롱에는 안쓴다
이것저것 손도 많이가고 한번에 네판씩 굽는데 실패하면 멘탈도 붕괴되고 손목이 나갈거같다 머랭은 키친에이득 쳐주는데 마카로나쥬할때 손목 나갈거같음 하루에 이짓을 8번이상 매일하니 진짜..아휴
노른자는 카르보나라 스파게티 해먹으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