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마시던 술잔 건네는건

헬리코박터

먹던걸 주는 건 처음보네요 ㄷㄷㄷ

90년대도 아니고 술잔을 왜돌린대요 ㄷㄷㄷ 꼰대지랄병노친네 인증을 스스로;;

그런 분들 특징이 여직원 남직원 안따지고 자기 마시던 잔으로 주심.
딴에는 내사람이다 라는걸 표현하려는듯함

사회와 담쌓고 지내는 노인네를 벗어나지 못한듯 ㄷㄷㄷㄷㄷ

옛 어른들이나 그러지 요즘은 잘 안그러는데..

진짜 먹던 잔에 술주는거 개더러움

생각하기 나름 아닌가요? 사람마다 다르니깐요
전 그냥 웃으면서 받을거 같습니다

어지간히 옛날사람인가보네요.

잔 돌리는 문화는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도 나오는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로.... ㅋㅋㅋ 근데 요새 잔 돌리는 사람 못 본지 오래 되었네요.

ㅇ몰라서 그런데 원래 잔돌리는 의미가 뭔가요?

지금 저도 회식중인데 열심히 돌리고들 계십니다....!(노이해)

신입사원때 냉면사발에 그것도 냉면이 남아있는데 소주 맥주 막 담아서 신고주라며 마시게 했던 부장이 생각나네요 ㅎ
반도 못 마시고 내려놔서 부사수였던 선배가 남은 술이랑 냉면까지 원샷하셨었는데 ㅋㅋㅋ
벌써 14년 전이네요
그 부장 아재는 이상한 후까시가 있어서 매번 맥주글라스에 소주 이빠이 따라 주시고 그랬어요 못 마시면 삐지고... ㄱㅅㄲ...
그나마 다행인건 본인이 술을 못 마시니 술자리 시작하면 한시간만에 항상 집에 가더라구요
그래서 더 작정하고 괴롭히다 가는건지 참...

맞아요
문화라고 보기엔 진짜 좀 비위생적이죠
간접 키스를 굳이 ㅡㅡ
우리나라의 정이고 어쩌고는 개 소리인거 같고
그냥 비위생적임

그냥 주는건 무식한것 맞는데 닦고 건네 주는것도 문제가 되나요?

우리회사는 아직도 그게 당연해요 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