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967749 대학 학부생 수업과 대학원생 수업의 차이.jpg Brit Marling | 2019/03/18 15:36 16 3631 16 댓글 느껴지로스 2019/03/18 15:39 6년 대학원생으로서 더 정확히 묘사해봄. 교수: 내가 며칠 전에 논문을 봤는데... 광어를 회쳐먹는 거보다 탕으로 끓여먹으면 더 맛있다더라고. 자네도 그 논문 봤나? 원생: 네? ....네. 교수: 뭐해? 광어 잡아와서 탕이랑 회랑 둘 다 준비하지 않고? 한판의여유 2019/03/18 15:37 원생:..... 잡아왔습니다 교수: 그럼 오늘은 광어를 먹어보겠습니다. 뭐해? 광어 안잡아오고 본명으로할까 2019/03/18 15:40 심지어 내가 손질한걸 담당교수께서 본인 이름으로 메뉴에 내는 사태가!! 본명으로할까 2019/03/18 15:40 할게 없어서 대학원 가는 숫자가 점점 늘어나는 모양이다. 슬프다. 나만 그런 인간이길 빌었는데... RedbutH 2019/03/18 15:37 연어해체음미 RedbutH 2019/03/18 15:37 연어해체음미 (g85I7T) 작성하기 쁠랙빤서 2019/03/18 15:59 ㅅㅂ.. 기억폭핸 (g85I7T) 작성하기 한판의여유 2019/03/18 15:37 원생:..... 잡아왔습니다 교수: 그럼 오늘은 광어를 먹어보겠습니다. 뭐해? 광어 안잡아오고 (g85I7T) 작성하기 알렉산더메가스 2019/03/18 15:38 교수: 오늘 물리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러니까 학생이 강의해라 학생: 환장.. (g85I7T) 작성하기 최면두꺼비 대왕 2019/03/18 15:38 그리고 잡아온 연어는 조교라는 이름아래 손질해서 학부생 수업에 쓰일듯 ㅋㅋㅋㅋ (g85I7T) 작성하기 느껴지로스 2019/03/18 15:39 6년 대학원생으로서 더 정확히 묘사해봄. 교수: 내가 며칠 전에 논문을 봤는데... 광어를 회쳐먹는 거보다 탕으로 끓여먹으면 더 맛있다더라고. 자네도 그 논문 봤나? 원생: 네? ....네. 교수: 뭐해? 광어 잡아와서 탕이랑 회랑 둘 다 준비하지 않고? (g85I7T) 작성하기 본명으로할까 2019/03/18 15:40 심지어 내가 손질한걸 담당교수께서 본인 이름으로 메뉴에 내는 사태가!! (g85I7T) 작성하기 루리웹-0890957404 2019/03/18 15:42 원조 김교수네 20년 전통 매운탕 (g85I7T) 작성하기 💾저장하기 2019/03/18 15:44 제 1요리사 : 김교수 제 2요리사 : 김박사과정 제 3요리사 : 김석사노예 (g85I7T) 작성하기 데다내 2019/03/18 15:45 탕이랑 회 완성 뒤 교수: 먹을만은 한데 여기에 너가 저번에 했던 연어회의 컨셉 적용해볼 수 없나? 물론 난 모르지만 한번 시도해봐 (g85I7T) 작성하기 본명으로할까 2019/03/18 15:45 담당교수랜다. 지도교수지 참. 하여튼 그때의 그 기분은 쇼킹아시아를 보고 내가 알던 세상이 무너져내리는 듯한 그 느낌과 조혼나게 흡사했던 거시야요 (g85I7T) 작성하기 도나도나도나도나도나 2019/03/18 15:46 아.... 정확하다.... (g85I7T) 작성하기 본명으로할까 2019/03/18 15:40 할게 없어서 대학원 가는 숫자가 점점 늘어나는 모양이다. 슬프다. 나만 그런 인간이길 빌었는데... (g85I7T) 작성하기 류티미르 2019/03/18 15:44 아냐 그건 별로 안 늘었어. 대학원생들이 자신이 한때 사람이었음을 깨닫기 시작했을 뿐이야 (g85I7T) 작성하기 본명으로할까 2019/03/18 15:46 뭐..... 라고....? (g85I7T) 작성하기 꿈길1 2019/03/18 15:57 대학원 인원 점점 축소되는 편일걸? 근데 이게 비율적으로는 어떤지 모르겠음 그냥 그 나이대 사람 수가 줄고 있는 건지 먼지 이미 한국이 꽤 앞서가는 분야들은 상당부분 미국마냥 외노자석박사들이 늘어나고 있던데 (g85I7T) 작성하기 Franzis 2019/03/18 15:43 실제 대학원 수업 ㅡ 학점 의미가 없기때문에 출튀하거나 논문읽거나 자기할일함 (g85I7T) 작성하기 DoItOurselves 2019/03/18 15:44 이런거보면 대학원가는게 매애애우 고민된다 나름 기공과 연구원 되고싶은데 적응못할까봐 무섭고 (g85I7T) 작성하기 지나가던(전)대학원생 2019/03/18 15:45 잘 알아보고 가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함. (g85I7T) 작성하기 꿈길1 2019/03/18 15:59 사실 회사도 뭐 다른 건 아니라서... 거기는 우리는 연어를 팔고 있습니다 까지만 말해주는 수준에서 연어 손질 칼 각도하나까지 간섭하는 회사까지 케바케가 넓은 느낌. 대학마다 다르겠지만 엔간한 대학이면 학부때 연구실 생활 1년쯤 병행하게 해줄 거임. 그러면 감이 팍옴. (g85I7T) 작성하기 지나가던(전)대학원생 2019/03/18 15:44 수업을 해도 논문을 위한 수업이 되지.. (g85I7T) 작성하기 앗흐트랄 2019/03/18 15:48 학생들이 질문을 한다고?? (g85I7T) 작성하기 asdfpower 2019/03/18 15:52 대학원은 배우러 오는 곳이 아니라 연구하러 오는 곳이라는 이야기 많이 들었지. 대학원 시절 선배들한테... (g85I7T) 작성하기 2 2019/03/18 15:53 그어어 (g85I7T) 작성하기 SoulBurn 2019/03/18 15:59 박사 3학기는 아직 갈길이 먼데 저러면 안됨 박사과정은 지칠 시간도 안줌 (g85I7T) 작성하기 1 (current) 댓글 작성 (g85I7T) 작성하기 신고 글쓰기 목록 3세대 셔터 문제는 개선 불가 인가요? [8] zanshin | 2019/03/18 15:38 | 5605 소설 스포일러 당한 썰.jpg [52] 따부랄 | 2019/03/18 15:38 | 2540 [자작] 방금 뜬 버닝썬 속보! [72] 루니카™ | 2019/03/18 15:38 | 4886 여장러들이 극혐인 이유 [60] 죄수번호-05342130 | 2019/03/18 15:38 | 3524 변호사입니다. 상간자소송관련하여 몇 가지 말씀드립니다. [0] 화랑의 | 2019/03/18 15:38 | 6455 대학 학부생 수업과 대학원생 수업의 차이.jpg [30] Brit Marling | 2019/03/18 15:36 | 3631 (속보) 문 대통령..김학의 , 장자연 , 버닝썬 사건... 철저 진상 규명지시.. [42] 그린모아 | 2019/03/18 15:36 | 2691 거짓 출생신고로 2년 동안 육아 휴직 [22] 피자에빵 | 2019/03/18 15:35 | 2905 A6400 업그레이드 문의 [7] 전국여행자 | 2019/03/18 15:35 | 3538 추천 [17] NiKiiiii | 2019/03/18 15:34 | 4181 문재인 욕하지 말라 [27] 경운기콰트로 | 2019/03/18 15:33 | 7356 김학의 장자연 재수사 하겠네요 [33] 팩트만체크 | 2019/03/18 15:33 | 1891 인공 크로스필터쓰지않고 야경에서 빛갈림이아름다운 렌즈는 뭐가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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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대학원생으로서 더 정확히 묘사해봄.
교수: 내가 며칠 전에 논문을 봤는데... 광어를 회쳐먹는 거보다 탕으로 끓여먹으면 더 맛있다더라고. 자네도 그 논문 봤나?
원생: 네? ....네.
교수: 뭐해? 광어 잡아와서 탕이랑 회랑 둘 다 준비하지 않고?
원생:..... 잡아왔습니다
교수: 그럼 오늘은 광어를 먹어보겠습니다. 뭐해? 광어 안잡아오고
심지어 내가 손질한걸 담당교수께서 본인 이름으로 메뉴에 내는 사태가!!
할게 없어서 대학원 가는 숫자가 점점 늘어나는 모양이다. 슬프다. 나만 그런 인간이길 빌었는데...
연어해체음미
연어해체음미
ㅅㅂ.. 기억폭핸
원생:..... 잡아왔습니다
교수: 그럼 오늘은 광어를 먹어보겠습니다. 뭐해? 광어 안잡아오고
교수: 오늘 물리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러니까 학생이 강의해라
학생: 환장..
그리고 잡아온 연어는 조교라는 이름아래 손질해서 학부생 수업에 쓰일듯 ㅋㅋㅋㅋ
6년 대학원생으로서 더 정확히 묘사해봄.
교수: 내가 며칠 전에 논문을 봤는데... 광어를 회쳐먹는 거보다 탕으로 끓여먹으면 더 맛있다더라고. 자네도 그 논문 봤나?
원생: 네? ....네.
교수: 뭐해? 광어 잡아와서 탕이랑 회랑 둘 다 준비하지 않고?
심지어 내가 손질한걸 담당교수께서 본인 이름으로 메뉴에 내는 사태가!!
원조 김교수네 20년 전통 매운탕
제 1요리사 : 김교수
제 2요리사 : 김박사과정
제 3요리사 : 김석사노예
탕이랑 회 완성 뒤
교수: 먹을만은 한데 여기에 너가 저번에 했던 연어회의 컨셉 적용해볼 수 없나? 물론 난 모르지만 한번 시도해봐
담당교수랜다. 지도교수지 참. 하여튼 그때의 그 기분은 쇼킹아시아를 보고 내가 알던 세상이 무너져내리는 듯한 그 느낌과 조혼나게 흡사했던 거시야요
아.... 정확하다....
할게 없어서 대학원 가는 숫자가 점점 늘어나는 모양이다. 슬프다. 나만 그런 인간이길 빌었는데...
아냐 그건 별로 안 늘었어.
대학원생들이 자신이 한때 사람이었음을 깨닫기 시작했을 뿐이야
뭐..... 라고....?
대학원 인원 점점 축소되는 편일걸?
근데 이게 비율적으로는 어떤지 모르겠음 그냥 그 나이대 사람 수가 줄고 있는 건지 먼지
이미 한국이 꽤 앞서가는 분야들은 상당부분 미국마냥 외노자석박사들이 늘어나고 있던데
실제 대학원 수업 ㅡ 학점 의미가 없기때문에 출튀하거나 논문읽거나 자기할일함
이런거보면 대학원가는게 매애애우 고민된다
나름 기공과 연구원 되고싶은데 적응못할까봐 무섭고
잘 알아보고 가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함.
사실 회사도 뭐 다른 건 아니라서...
거기는 우리는 연어를 팔고 있습니다 까지만 말해주는 수준에서 연어 손질 칼 각도하나까지 간섭하는 회사까지 케바케가 넓은 느낌.
대학마다 다르겠지만 엔간한 대학이면 학부때 연구실 생활 1년쯤 병행하게 해줄 거임. 그러면 감이 팍옴.
수업을 해도 논문을 위한 수업이 되지..
학생들이 질문을 한다고??
대학원은 배우러 오는 곳이 아니라 연구하러 오는 곳이라는 이야기 많이 들었지. 대학원 시절 선배들한테...
그어어
박사 3학기는 아직 갈길이 먼데 저러면 안됨
박사과정은 지칠 시간도 안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