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서양인들은 상식이 부족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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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애들하고 상식하고 무슨 연관인거죠
그러니까요
정말 한심하네요
이 재빠른 태세전환 뭐죠 ㅋㅋㅋ
본인이 서양인 상식 얘기 해놓고 ㅋㅋㅋㅋㅋ
무언가를 알고 싶은데
지적능력이 바닥이라 질문하는 방법을 모릅니다
존나 한심한 상황이죠
해당 국가 문맹률이나
대학교 진학률을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요?
서양인 모두로 싸잡기 보단
국가별, 또는 지역별로 나눠봐야 할 거 같네요.
어디서 이상한 거 주워듣곤 자게에 화풀이 중임돠
각 국가에서 생각하는 "상식"의 범위와 수준이 다를 거 같고
백인 거주지일지라도 낙후된 지역의 경우 국가 평균 교육률 보다 떨어질 수 있으니
좀 세밀하게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일예로, 예전에 MBC에서 하던 오디션 프로에 호주 시골 출신 여자애가 출연했나 그랬을 겁니다.
그 애가 겉으론 백인에 영어를 잘하고 노래도 잘하지만
호주 시골 출신애인지라 서울의 모든 것에 눈이 휘둥그레졌다고 인터뷰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런 경우, 서울 애들이 아는 상식을 그 아이는 가지지 못했을 수 있죠.
서울 애들은 지하철과 버스를 연결해서 타는게 상식이겠지만
그 아이에겐 그런 상식이 없었을 거예요.
하지만, 그 아이에겐 상식일 수 있는 흰개미 퇴치법을
서울 아이들은 모를 가능성이 매우 높죠.
매우 자상한 답변 고맙습니다
수컷에게 자상하게 굴다니 ㅠ.ㅠ
후회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하다보면 서양인은 상식이 부족한 편이라는 내용에 글을 간혹 접하곤 했습니다
이를테면 세계지도에서 자신의 나라가 어디인지 고르지도 못하거나 원주율을 모른다던가 하는 것들 말이죠
그런 글을 어떤 날은 계속 파고들고 알고싶은 순간이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이 곳에 화풀이 하는 중이죠
아하.
우리가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기준을
그들에게 그대로 대입하고 있어서 생긴 오해같습니다.
우린 아무짝에 쓸모 없는 지식을 어릴작 부터 주입 받으며 그걸 기준이라 생각하잖아요.
그들은 다른 지식을 더욱 중요하게 여기는지도요.
하긴...학창시절에 이것은 시험문제에 꼭! 나온다 중요하다!
이런 것만 배웠지
지혜를 배운 적은 없네요
배움의 기회가 없었던 사람들은 서양이든 동얀이든 그렇게 받아들여질 수 있겠고요.
고학력자들도 기본에 충실하기때문에 우리처럼 뭉떵거리거나 통밥으로 퉁치거나.. 좋은거 좋은거.. 뭐 이런개 없어서 성식이 부족하다 생각될 수 있는거 같더군요.
겉핧기는 상식이 없어보이나 깊이 논리적으로 들어가면 만만치 않아요.
적어도 제 주변에 서양사람들은 아주아주 똑똑하네요
일단 제가 느끼기엔 한국사람들이 평균적으로 다 똑똑하고 좀 약삭빠른 면도 있고요 전체적으로 한국사회가 그렇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게 좀 있는 것 같아요.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미국에 좀 상식 없어 보이는 사람들은 보통 시골 출신에 대학도 안 나오고 어디 다른 곳도 많이 안 가본 사람들인데 그래도 전혀 사은 데 문제없더라구요. 근데 한국은 어딜 가도 다 대학 나오고 서울 자주 가고 똑똑하고 상식 풍부하고 그런 게 있는 것 같아요
그 상식이란게 한국 기준이겠죠.
상식의 기준이 다른 것 같습니다. 한국은 교과서에 있는게 상식이고 서양인(?)은 생활상식이 상식일 듯
상식은 by definition 사는 나라, 문화에 따라 다릅니다.
어느 나라 사람이 상식이 더 있다 없다라는 논의조차 할 수 없어요.
몽골 유목민은 그 동네 상식이 우리보다 많은 거고 한국에서는 한국인이 상식 많은 거죠.
절대적인 지식으로 따지면 유럽 사람들이 한국사람보다는 깊이/양 모두 우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