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0gm 문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짜증...(1)

흑.. 짜증나네요.
사실 2470gm 렌즈는 참 애증의 렌즈였어요. 초기 먼지가 너무 많아서 교품을 3번이나 받았고.
저 대신 여친님이 불만을 토로하며 직접가서 바꿔주신덕분에 양품을 받았는데
(1635gm도 두번바꿔서 소니의 렌즈 qc에 의심이 많았습니다. 덕분에 1635gm 뒤로는 gm렌즈 구매안하고 있고 24금이랑 85금도 일단 1년 정도 지켜보려고 안사고있네요 ㅠ)
또 어디서 굴러온건지 먼지 왕건이가 그것도 앞쪽 대물렌즈에 나와서;; 아마 이건 밖에서 들어온게아니고 아에 만들때 안에 있었나보다 해서 무상 as기간도 끝나 15만원이나 주고 유상 as를 받았네요.
5년이 넘은 55.8은 지난번 검사해보니 광축틀어짐도 없고 아주 쌩쌩하다고 먼지도 별로 없다고하더군요.
심지어 이녀석은 리퍼로 싸게 산 녀석입니다. 슬프네요.
제 카메라 기종은 a7r2이구요. 2017년도에 구매한 2470gm 입니다.

거의 해가 져서 어쩔수 없이 형광등에 해봤는데 28밀리에 설정해두니 아... 자세히보시면 외곽쪽에 아주 약하게 플레어? 비네팅 같은 근데 밝게나오는 플레어같아요. 그런게 보입니다. 속으로 아 ㅅㅂ...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작고 잘 눈에 안띄어서 그동안 몰랐나봐요.

24밀리일때는 보이지 않습니다.

28밀리일때 딱 잘보입니다. ㅅㅂ....

30밀리가 넘어가면 약하게 보이긴하는데 거의 흐릿해지기 시작하면서

35밀리가 넘어가니까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50밀리를 넘어가면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군요.
밖에 나가서 한번 찍어보려 했는데. 해가 거의 지고 흐린날씨라..

24밀리일때는 당연히 안보이구요

28밀리로 땡기니 뭔가?? 약간 주변북부가 좀더 하얀거 같은 느낌은 주는데
실제로 딱 바로 알아차리기는 좀 어려워 보입니다.
아마 광원이 강할수록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는거 아닐까 의심됩니다.
문제는 걍 싼마이 렌즈라면 에이... 뭐 걍 쓰지뭐 생각하겠는데 초기값주고 산 제 입장에선 조금 실망스럽네요.
뭐 근데 어쩌겠습니까 걍 써야지..

확실히 30밀리 넘어가면 좀 괜찮아보입니다.
아마 크리티컬 포인트가 28~30밀리 화각대가 아닐까 의심되네요.
혹시 필터 껴서 그런건 아닐까? 싶어서 필터를 빼보았습니다.

ㅅㅂ.,.. 그래도 보이네요 ㅠ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