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으로는 안희정 지사가 단순히 반기문 사퇴 후 갈 곳 잃은 보수표 좀 끌어와 지지율 올려보겠다고 하는 행보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당장 표 좀 얻어보겠다는 정치행보를 이어왔다면,
촛불정국에서 자신이 최전방에 나서는 대신에 의회의 지도력을 통해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발언했을까요?
동성애자 인권에 대해 확고한 입장표명을 했을까요?
지난 정부들의 중점 정책들을 모두 계승하는 대선후보가 되겠다고 선언했을까요?
안희정 지사의 공약과 정책을 선호하는가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최소한 안희정 지사의 행보 자체는 줏대없이 지지율만을 얻기 위한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안희정 지사의 행보는 조기숙 교수께서 말씀하신 탈물질주의, 탈권위주의적인 신좌파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안희정 지사의 행보가 마음에 꼭 드시지는 않는 분들도 조금 더 지켜봐 주셨으면 합니다.
https://cohabe.com/sisa/96000
안희정 지사의 요즘 행보가 걱정스럽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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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명힘드네 | 2017/02/03 04:05 | 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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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dove | 2017/02/03 04:01 | 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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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격하게 공감함. 일단 좀 지켜봅시다.
꿈을 품은 현실주의자라서 욕을 참 많이 먹네요ㅠㅠ
일단 이겨야 되고 보수층에 어필하는 편이 낫죠 누구마냥 팀킬하지 말고
욕할게 있나요? 정책로 경선 대비하는 거잖아요.
적어도 두 시장들보단 훨 낫죠. 응원합니다.
용서 화합 얘기 쉽게하는거랑.
특히 오늘 새누리 대연정 이거로 확깼습니다.
굉장히 우려스럽게 지켜볼려고요.
차차기는 5년 이니까 그동안 생각좀 고치길 바래요.
도대체 왜 안희정은 욕하면 안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실망스러웠던 발언이 한둘입니까?
예전에 여기서 안희정 비판했다가 비공 먹고 분탕으로 몰린적 있는데 이제 할 말은 해야겠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정권교체를 말한다는 민주당 대선주자가 녹색성장-창조경제를 이어가겠다느니 노무현 대통령이 못다이룬 대연정을 완성하겠다느니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는게 말이나 됩니까?
개인적으로 대연정 제안은 노무현 대통령도 비판받아야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위법시비도 있을뿐더러 열린우리당을 다수당으로 만들어준 지지자들을 배신했던 말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제3기 민주정부는 참여정부를 비판적으로 계승해야 되는데 참여정부가 제일 잘못했고, 대통령 스스로도 가장 큰 실책이었다고 인정한걸 노무현 대통령 들먹이면서 완성하겠다는게 지금 뭐하자는 겁니까?
남경필이랑 비슷하게 놀기로 작정한건가요?
이제 저도 안희정에 대해 한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안희정이 문재인 정책에 대한 비판이 아닌 문재인에 대한 비판을 하거나, '패권'이란 단어를 입에 담거나, 비노 민평련 민집모들과 손잡는 순간 안희정도 김두관 꼴 나는겁니다.
그렇게되면 제 마음에서도 지울겁니다.
잉? 안희정 관련 무슨 일 있었습니까?
안희정은 본인만의 계보를 만들 것 같습니다.
안희정씨는 어찌보면 노통으로부터 진작 독립했죠.
과거 친노는 폐족이다라는 발언은 일종의 자기의 독립선언 같은 성격이라봅니다.
여튼 안희정의 통합 발언은 일종의 현실정치에 대한 합의라고 보여요.
국회를 민주정권에서 완벽히 장악할수 있는 대한민국의 수준이 아니므로 결국엔
반대자와의 합의가 있어야한다는 거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겠다.
작성자의 말에 동의합니다. 신좌파... 그에게 어울리는 단어인것 같네요.
결론은 안희정은 지금의 엄중한 대한민국에 어울리지는 않다입니다.
우선 문재인으로 어느정도 쓰레기와 똥들은 치우고
그 과정에 일어난 부작용들을 치유하고 통합하는 역할
딱 차차기네요. 문재인씨가 대통령 중임제로 개헌까지 완료한다면
차차차기까지 노려볼만 할것 같구요.
아주ㅋㅋㅋㅋ몇몇 발악같은 반응들이 나오네요ㅉㅉ
역적패들과 손을잡네 어쩌네 극단적인 단어 써가면서 문재인지지자 인척 어그로 분탕 끌려고 하는 수작이 너무 뻔해서 역겹네요.
어쩜 그리 창의성도 없고 꾸준하기만 멍청하게 꾸준들 하신지
요즘 안희정의 행보는 이윤석이 생각나게 하네요.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17698
도정에서 상대당인 새누리 소속 시의원들도 안 지사에게 매우 협조적 입니다.
안 지사도 과거 참여 정부 시절 과오를 너무나 잘 알기에 스스로 터득한 공부법이 있고
문재인도 참여정부 시절 복기로 다시 다짐 하며 달려가고 있는중..
두분의 진정성을 볼때 방법은 틀려도 중요한건 결국 우린 하나라는거..
자신만의 창조경제 녹색성장을 이루겠다라는 뜻으로 들리던데요 솔직히 창조경제와 녹색성장이 나쁜건 아니지 않습니까 대연정도 노무현 대통령이 이야기 했던 그것과 다르지 않고요 이재명도 대통령이 되면 어쩔거냐고 물으니 대화해야지요 그러나 사회악은 처단해야죠 라고 했습니다 그것과 다르지 않은 발언입니다
왜 못잡아 먹어서 안달입니까?
글쓴님 생각에 많이 공감 합니다. 어휴...
대연정은 시기에 맞지않다고 봅니다 국민의 분노가 저들을 향해있는데....대연정 이라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