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점점 개연성을 잃다못해 이건 더이상 답이 없어 보입니다.
방송하면서 웹툰까지하느라 웹툰은 뒷전 같은 느낌이네요.
원래 능력없던 사람이 못 그리는 거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능력있는 사람이 이따위로 그리니, 독자에 대한 기만으로 느껴져서 더이상 보기 싫어지네요. 이게 업으로 돈을 버는 사람의 태도라니..기안84에게 많이 실망하게 됐습니다.
노병가부터 팬이라서 쭉 봐왔는데 이제 볼 만화 하나가 사라진다 생각하니 아쉬워서 글 써봅니다.
https://cohabe.com/sisa/959757
기안84...복학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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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그런거 한두가지가 아니라
그래서 화사차리고 제대로 하자나요 혼자하기 버거워서
오늘 쿠키 결제 스토리 못 보셨군요..나중에 무료 풀리면 보시고 다시 판단해보세요..
전 뷰티불 군바린가 그게 최악이던데
패션왕도 그랬어요.
그냥 그리면 돈 나오니 못 놔주는거죠.
포기할줄 알아야 할텐데
기안84 스토리 벌려놓은거 감당이 안되서 똥 싸놓은게 한 두번이 아닌데요.
그런것도 다 보면서 그래도 참았는데 오늘자 결제 스토리는 참담하네요. 처음으로 작가 자체에 실망하게 되었습니다.
뭐 그래도 패션왕 시절 늑대인간만 하겠습니까;;
원래 기승전병 하던 작가 아닙니까 ㅋㅋ
기안은 냉소적 일상이나 혐오적 선입견 등 너드가 선입견을 갖고 삐딱하게 바라보는 쓰레기같은 세상을 표현하는 작품에 있어서는 좀 임팩트가 있다고 봣는데
최근들어는 그런 성향을 숨기려는 건지 아니면 과거 성향이 바뀐 건지 몰라도 자꾸 기안 본인이 잘 표현하는 주제 외적인 걸 그리려다가 습작수준의 작품만 양산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마 본인 작품에 묻어난 개인적 생각들로 인해 뭇매를 맞으니 자꾸 동화적이고 도덕적인 주제를 선택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나쁜 놈이 본질 숨기고 승승장구 하는 세태, 성실한 사람이 성공하지 못하는 현실, 바람직하진 못하지만 분명 존재하는 여성상, 한 번 인생 꼬인 사람이 절대 일어서지 못하고 파멸하는 사례 등 이런 것도 작품으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보는데 독자들은 불편한갑더라구요..
그냥 인성쓰레기에 본인 이야기를 썼을뿐..
책임감없고, 남한테 얹고, 덮어가고..
독자와의 약속은 개똥으로아는데
쓰레기같은 세상을 표현하는 작품이 아니라 그냥 지이야기썼었는데 먹고 살만하니 소재가 안나올뿐..
늑대인간이후 바로 안봤네요...
현실을 잘표현한다 일상, 잔혹 어쩌고 저짜고하는 글들 많이보는데 개인적으론 그런 해석까지 붙을만한 작품인가 의문이 들더군요.. 인기가 있는걸 보면 제가 이해못하는부분이 있지않나 싶어요. 잘나가는 이유가 있을테니말이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