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글을 바로 올리고 싶은데...
다시금 저 톡들과 사진을 보는거 자체가 스트레스가 장난아니네요
마음추스리고 올릴게요 새벽에 어머니랑 이모들이 김해공항에서 베트남여행 가시는데...
그거 배웅해주러 가야하고 내일은 아이를 만나는 날이라서(임시로 양육권이 여자한테 있어요)
체력을 좀 비축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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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제 아내는 2008년 10월부터 교제를 시작하였고 긴 연애끝에 2013년 9월 전세대출때문에 혼인신고 올리고
2014년 1월.. 그당시 나이가 30이 되자마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2015년엔 지금 살고있는 진영신도시의 한 아파트로 이사를 옵니다.
참 행복했습니다. 제가 가정형편이 안좋아서 대학을 못나오고 주야2교대로 도장일을하며 힘들게 살았는데.
빚이 있지만 내집도 마련하게 되고 차도 좋은거 타고다니게된게 (당시 뉴쏘렌토r) 제 아내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잘했습니다. 용돈1주일에 받는거.... 집-회사 집-회사 하면서 살다보니
5천원 로또사고나면 딱히 쓸데도 없었습니다.( 제명의 신용카드가 있긴있는데 결재문자가 와이프한테 가는 카드 였습니다)
그돈들 모아서... 와이프 좋아하는 삼겹살사주고 햇었고...집에 음식물쓰레기,분리수거,일반쓰레기 전부 제가 다 처리하였으며...
그외에도 와이프 편하게 살게해주기 위해 참 노력을 많이하였습니다.
그리고 2016년 1월 저를 꼭 빼닮은 너무 이쁜딸을 얻었습니다. 새벽수유도 제가 챙겨주고... 애도 제가 씻기고
나중에 어린이집 다닐때는 제가 야간때면 등하원도 제가 시켜줬지요
몸은 힘들지만 너무 행복했었습니다. 어릴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머니를 3살때 이후에 못 뵈었고( 얼마전 제가 찾았죠 이 스토리도 따로 적을게요)
저희 아버지도 보통의 아버지들이랑은 많이 다르십니다.( 남보다 못한 사이.....) 이러한 저의 가정 상황을 알고도 결혼해준
아내가 참 고마웠습니다. 그러기에 더 잘할려고 노력했는데.... 이것이 부메랑이 되서 돌아오더군요
애가 돌이 지난 2017년 1월 와이프가 저한테 운전을 가르쳐 달라더군요 장농면허 였는데 이제 애기도 크고 하니깐
문화센터 같은곳 데리고 다니고 싶다는 겁니다 마침 회사에서 셔틀버스 운행얘기가 나오던터라 제 쏘렌토를 와이프가
타고다니면서 볼일보면 애한테도 좋을거 같더군요 그래서 저는 야간마치면 뒷좌석에 13개월된 애기를 태우고
창원동읍에 있는 주남저수지 근처에서 1시간에서 2시간 운전을 가르쳐 줬습니다 (부인한테 운전 가르켜주는거 대단한 인성이라 자부함)
그렇게 자기가 운전을 어느정도 할때 이제는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자기도 돈을 벌어오겠답니다.
그당시 근무시간이 줄어서 야간근무시간이 2시간정도 줄어들고 토요일 야간안들어거고 그러니 월급이 70정도 마이너스가 되더군요
다문 100만원이라도 벌어올려는 그게 너무 고마웠습니다. 운전 가르쳐주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2017년 4월부터 김해빙그레 휴게소 근처에 있는 직원수 15명 남짓한 작은 제조공장에 시급제 경리로 취업을 합니다.
간만에 일을하니 아~~~주 좋아하더군요 육아에서 해방된 잠시의 그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사무실 여경리인데 현장을 겁나게 드나들었대요 손에 음료수나 미숫가루들고 그놈한테 간다고)
그러면서 자기를 위한선물이라고 카드로 10개월 할부내서 루이비똥가방과 지갑을 사더군요. (닝기리 루이비똥마크 그려진 금속악세사리가 35만원 ㅡㅡ;;;;;;;;)
저는 이때 좀 이상하긴 했지만 그래도 생전 명품가방같은거 안 들고다니다가 직장생활을 하니 들고다니고 싶었나 보다 해서 그냥 넘겼습니다.(빈폴이나 MCM 러브캣 같은건 연애때 사줬네요)
저의 가장 잘못된점이 그냥 넘긴다는 거죠....
2017년 8월 저는 주야2교대가 너무힘들어서 급여조건 비슷한곳에 주간만 하는 곳으로 이직을 하게 되는데
그전에는 제가 주야할때는 제 야간때 둘이 우리집에서 만난걸로 추측이 됩니다.
그런데 제가 이제 주간만하게되고 밤에 계속 집에 있으니 이 년이 나갈궁리만 합니다.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할게요
늘 응원합니다.
추천은 무료
응원합니다!!!!
이러다가 글쓴이님 글들이 동시에 베스트로 가겠네
화이팅입니다
응원합니다.
아
이런글 보면
무섭다 ㅜㅜ
ㅊㅊ 힘내세요
추천 응원합니다
뼉따꾸를 발라버려요. 추천!
다시보는데 다시 피거솟....
항상 응원합니다!! 썩을것들
무조건 추천
이거 블라 걸지말아라 좀 읽자!
상간놈도 글코 소개한 저 미틴ㄴ도 공개하세요
휴.....부글부글 허네요.
와 X발것들 아스팔트에 면상 갈아버리고 싶네...
진짜 모두 다 재업하셨네요.
또 추천 두개 박습니다.
추천!!!! ^^
와...
언니년이 결궄은 원인제공자... 다같은 개같은 년놈들... 보는 내내 열이 받아서 핸펀 던질뻔했습니다...
남자는 추억을 먹고 사는 동물이라고...............
그 딴 추억 싹 다 던져 버리고
자신의 삶을 사시길
영자님아 쏘랭이 님 글 블라시키지 마라!!
볼때마다 부들부들.. 아이 얼굴은 대체 무슨염치로 보는걸까요?
무조건 추천
겪어본 사람으로써 당한 가족들은 평생 그 고통스런 기억을 가지고삽니다
안잊혀져요. 그 증오심 분노 이모든것들이 문득문득 생각날때는 멀쩡하다가고 살의가 느껴집니다.
가족을 지키려고 저리 노력하는 남편을 만난거 자체가 전생에 나라를 구한거같구만
쯧쯧..지복을 지가 차내버리니 이제는 그 대가를 충분히 받길 바랍니다. 이X발년놈들아
할말이 없다 이 X발것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