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철은 이전에도 게임 프로그램 유희낙락을 진행했는데, 새로 맡게 된 MBC '비긴어게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김희철 : 사실 MBC에서 게임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해서 좀 놀라기도 했다.
아는 분들은 아실 텐데 MBC게임 건도 있고, PC방 전원을 내린 적도 있고… (웃음)
● 게스트와 출연진이 같이 게임 하는 것 외에는 딱히 방송에 대한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다. 어떤 식으로 소통을 하려 하나?
김희철 : 게임의 순기능이란 것이… 그간 우리나라의 어르신들은 게임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너무나 컸다.
10년 전에는 프로게이머(임요환)가 일반 방송(아침마당)에 나가 놀림거리가 되기도 했고...
● 개인적인 인생 게임과 이유는?
김희철 : 너무 많아서… 제일 처음 플레이 했던 게임은 재믹스의 마성전설을 시작으로
고인돌, 워크래프트, 그 날이 오면, 포가튼 사가, 파랜드 택틱스… 많은 게임이 떠오르지만,
개인적으로는 현실적인 것보다 만화적인 콘텐츠에 더 감동을 많이 받는데,
이올린의 품에서 죽는 흑태자 엔딩이 당시 중2였던 나를 펑펑 울렸으니 딱 하나만 꼽으라면 창세기전 2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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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남들 스타, 롤 얘기할 때 혼자 패키지 게임 얘기하는 덕후 ㅋㅋ
외모만 보면 클럽 오지게 다닐 것 같은데...
ㅅㅂ 언급하는 타이틀명들이 진짜 주옥같네 ㅋㅋㅋㅋ 그시대 게이머가 아니면 언급할 수 없는 라인업이다 ㅋㅋㅋㅋㅋㅋ
창세기전이 지금 십년 넘게 시체팔이 능욕쇼 하는거 보면 또 펑펑 울겠네..ㅋㅋㅋ
진짜 유희낙락 때 김희철이 연예인치곤 게임지식이 엄청 풍부해서 놀라긴 햇다
또 한 명의 콘솔 덕후... 유재석 ㅋㅋ
이형은 진짜배기임 치명타횽처럼말야.
이형은 뿅뿅다
ㅅㅂ 혼 모 노 도 안써지냐?
진짜 유희낙락 때 김희철이 연예인치곤 게임지식이 엄청 풍부해서 놀라긴 햇다
안타깝게도 메인mc 능력은 좀 산만하더라 ㅠ
메인 하나있고 서브로 있으면
지식+만담시너지로 날아다닐듯
역시 뿅뿅다
아 나도 혼.모노 안써짐ㅠ
창세기전4 때 존나 화가났을듯.
이형은 진짜배기임 치명타횽처럼말야.
또 한 명의 콘솔 덕후... 유재석 ㅋㅋ
위닝도 할껄. 예전 엠티컨셉이었나 거기서 좀 아는 눈치였던데.
노홍철이 아마 유재석 겜에 빠지게 한거로 기억함
전에 쿵쿵따할때 강호동이랑 유재석 라디오나와서 썰푸는데 게임좋아한다는말 했었음
pc게임은 잘 못다루는거같고 콘솔만 하는듯
ㅅㅂ 언급하는 타이틀명들이 진짜 주옥같네 ㅋㅋㅋㅋ 그시대 게이머가 아니면 언급할 수 없는 라인업이다 ㅋㅋㅋㅋㅋㅋ
창세기전이 지금 십년 넘게 시체팔이 능욕쇼 하는거 보면 또 펑펑 울겠네..ㅋㅋㅋ
스위치로 창세기전 리메이크 또 나온다던데 이번엔 어떤 ㅈ같음을 보여줄지 기대가 될정도다.
창세기전 시리즈는 그 당시 게이머들이 대체제가 없어서 한게 크지..
지금이 더 심각하긴 한데 당시 기준으로도 양작은 아니야.
현실적으로 랑그릿사 리메이크판만큼만 나와줘도 압도적 감사를 외칠 듯..
ㅇㅇ 아수라파천무가 로망이지
ㅇㅇ 아수라파천무랑 천지파열무
깨알 디스 ㅋㅋ
뜨끔
ㅋㅋㅋㅋㅋ
아직 살아 있다는 것만 봐도 우리나라 게임 하는 사람들 착하다니까 ㅋ
그리고 지고 있었어도 “아~ 이기고 있었는데”라고 꼭 말해야 함 ㅋ
멘트 하나하나가
아니!!!!
이 형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만들어주네.
대놓고 저런 장소에서 창세기전 말해준 연예인은 처음 아닌가?
케죠씨 방송에도 자주 나오잖엌ㅋㅋ
희철이 친구 TV ㅋㅋ
이양반은 스브스 겜방송에서도 나오고 그래서 겜덕인 건 알고 있었음.
8회가 마지막회였네 ㄷ..
내 생각이지만 저 형 다음카페에서 언제 한번 나랑 만나봤을거 같다.
ㅜㅜ
아는 형님 보면 옛날가요도 존내 잘알던데 집에만 있으셨나 ㄷㄷ
아형 보면 진짜 기억력이 천재 수준이던데...
별로 안유명한 것들까지 가사, 안무, 시간대, 방송 멘트들까지 다 기억함;
난 노래맞추기 반주첫음이나 노이즈듣고맞추는거 보고 기겁함
그건 거의 기인 수준.. 그게 어떻게 가능한 거지? 절대음감도 아니고
고인돌, 그날이 오면ㅋㅋㅋ 진성 게이머긴 하네..
김희철 너무 좋음. 루리웹 취향적이면서 덕후라 너무좋음.
딱 어렷을때, 같이 공부보다도, 게임,음악 같은거 같이 하고 듣고 즐기던 그런 친구를 보는거같음
클럽을 안다닌건 아니고 20대때 놀만큼 놀아서 안하는거 ㅋㅋㅋ 아형에서 '나랑 이특이랑 20살때 나이트 죽돌이었다' 고 그랬음ㅋㅋ
놀았다던거 치곤 뒷말 안나오는거보면 딱 선 지키면서 즐기는 자기관리 철저한 타입같음
인싸의 모든 요건을 갖추면서 동시의 덕후질의 모든 요건까지 갖춘 완전형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 하나하나가 주옥같넼ㅋㅋ
아 스포..
포가튼사가 파랜드택틱스 인정
난 시작을 창세기전3로 했어.
중1때였지.
친구에게 게임을 빌렸는데 그게 창세기전3였거든
빌리면서 내용이 뭐야 물으니 친구가 어. 다 죽어 이러길래
아. 다 죽는구나....하고 별 생각 없이 플레이 하다가
어린 정신에 맨탈이 개박살 났었지
맨탈이 박살나다가 원자분해 되어 흩날린 장면이
크림슨 크루세이드의 피로물든 대지 챕터
중1때 한번 했는데 아직도 기억남. 트라우마인가.
마지막 살라딘이 좋은 왕이 되어야 한다 하는 부분에선 존나 쳐울음
난 파트2... 처음에 이해 안되서 떡밥 해설된거 보는데 이태까지 창세기전 했던거 다 생각나면서 벅차오르더라
스위치로 내준다던데
와 이걸언급하다니
여러분 더러운 다크아머를 버리고 진실된 인류의 지도자 투르제국을 섬기십시오
언급하는 게임에서 느껴지는 진정한 겜창의 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