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투투시절 사진 공개 “찬란했지만 돌아가고 싶진 않아"

가수 황혜영이 투투 시절을 떠올렸다.
황혜영은 2월 22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투투 활동 시절 사진을 게재했다.
황혜영은 "어느 팬분이 보내주셨어요. 저도 잊고 살다가 이럴 때나 돼야 한 번 씩 되돌아보네요. 오매 어리고 풋풋하고 까맣다. 내게도 저럴 때가 있었지. 꿈 같았던 시간들. 아련하고 그립기도 하지만 사실 저 때로 돌아가고 싶진 않아요.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큼 화려하고 찬란했지만 많이 외로웠거든요"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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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 인생 최고 잘한 일 두 가지. 지금 내 옆에서 마스크팩 붙이고 TV보는 우리집 남자와 결혼하고 목숨 걸고 얻은 정용 형제를 낳은 거예요. 하루하루 전쟁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이 훨씬 행복합니다. 지금 이 시간 육아에 지쳐있는 우리 육아 맘들 사랑합니다. 애 키우는 게 세상에서 제일 힘들어요. 뜬금없이 보내주신 사진 몇 장에 갑자기 추억팔이 현실팔이 하게 되는 감사한 밤이네요"라며 "그리고 지훈아 보고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혜영은 1994년 투투로 데뷔했다. 투투 멤버 김지훈은 지난 2013년 세상을 떠났다.
(사진=황혜영 인스타그램, 뉴스엔 DB)
정말 충격적이었던건 이 기사를 보고 알았다는거네요
김지훈씨가 세상을 떠났다는거..
어린 시절 투투의 일과이분의 일 정말 좋아했는데 ㅠㅠ

그리고 웃기네를 불렀던 하늘씨도 어린나이에 세상을 .. ㅠㅠ

가만히 그 시절을 떠올려보니
90년대 초중반 정말 좋아했던 노래들이 많았더군요
뒤늦게나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