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급여.
이젠 알바급여 한국이랑 별차이없는수준업무강도? 일본처럼일시키면 한국인들 다들 추노함편의점알바하면서 휴대폰보기? 단한번도 본적없슴손님오고갈때마다 큰소리 인사는 기본 앉아 있는거없음지난달에찍은 일본 지방도시 맥도날드 알바비 시급800엔 야간1000엔
저 월급순순히 다주느냐 절대아니죠 알바건뭐건 월소득 100만원이상 나온다면세금 칼같이 떼갑니다. 최소20%는 털린다고보면됨
연봉 3600일때 월실수령은 240만원가량. 연봉 5천되도 실수령320정도
집세? 여기는 전세없고 월세만있습니다.월세역시 심플하게 월세만 딱떼가는게아님
도쿄외곽 70만원짜리 저렴한방기준으로해도 나가는돈이다음과같습니다.
월세:70만원관리비: 7만원(순수관리비 가스수도전기모두별도)전기,수도,가스: 모두하면 대략 20자가용있으면 주차비 20~30만원 추가
그외 집을 렌트할때 추가로 지불되는비용레이킹: 140만원(두달치 월세) 집주인에게 집을 빌려줘서 고맙다는 의미로주는 일종의 사례비부동산수수료: 70만원화재보험: 15만(대부분 필수가입)월세보증보험 20만원
재계약할경우 2년마다 재계약으로 부동산수수료지불레이킹은 한달치월세 지급(70만원)
이사갈경우
청소비 35만원열쇠교환비 15만원그외 이런저런 이유로 보증금에서 사정없이떼감
혹여 주제를 모르고 차를끌경우차량검사비,주차비,보험료,세금등으로 그냥 파킹만해둬도 월평균50차량운행할경우 유류비는 싸지만 통행료가 악질적이라 조금만 나가도 하루에 왕복으로 10만원가까이 털림
일본이 길도 깨끗하고 살기좋은건 놀러가서 하하호호보면서나 좋지거기서살면 한국으로 돌려보내달라고 즙질질짭니다
일본 여행은 좋은데 살기는 별로인 듯
소확행이라는 말이 괜히 일본에서 나온게 아니죠. 불펜에서 일본 물가 이야기 하는거 보면 가서 살아보고 그렇게 말하는지 의문
예뻐요?
[리플수정]우리나라보다 더 팍팍한 나라가 일본이죠 거기다 혐한까지 있어서 한국인은 더 힘들어요 명예일본인들이야 유토피아라고 하겠지만
도쿄에서 출퇴근 몇시간 걸리는 치바에서 방잡고, 돈 안쓸라고 물도 들고 다니고 완전 거지처럼 살아서 80만원 (8만엔) 정도 저축하더군요.
놀러가면서 장바구니물가 좀 싸고 길바닥 깨끗하다고
사스가 여기가 헤븐이구나 하는데 진짜 강제로 일본보내주고싶네요
세금부터 국내 알바들보다 훨씬 마니 내죠.
일본에서 가장 인기많은 예능프로 무엇인가요?
일본취업은 100명중 두세명은 우수해서 가는거지만 나머지 대부분은 한국에서 밀려나서 가는겁니다.
뭐 일부 동경해서 일본쪽으로 가는사람도있겠지만요
일본 경제 전성기 시절에 자산을 미리 쌓아놓은 소위 단카이 세대들 한테나 좋은 나라죠. 그러나 현재 노동을 해서 소득을 받아 먹고 사는 계층한텐 굳이 한국을 떠서 갈만한 메리트가 있진 않아요. 특히나 한국에서 경쟁에서 밀려서 가는 일본 취업 케이스라면 더더욱.
시키킹 레이킹 없는데도 있으나
보증보험회사에 야칭분(월세) 내야되죠
계약기간 2년 갱신시 또 내고
관리비 별도에 가스(따뜻한물만나오는데도 월1~2000엔) 전기료 (월 5000엔 여름+@) 수도료 (두달에 3400엔) 주차료 4~5만엔 사실상 장바구니물가는 그럭저럭 괜찮으나 저런 필수 요건들이 비싸서 ..
주거문화역시
한국 아파트단지 솔까 눈튀어나오게 좋습니다.
저기 경기도 김포,파주,용인 이런곳 신축 저렴한데
단지내 조경잘되있고 커뮤니티시설 사우나 헬스 실내골프 이런거기본에
지하주차장 직결엘베타고 집으로 바로올라가죠
일본 10억짜리 맨션이라도 얼마나 허접한데요 지하주차장도 거의 없다고보면됩니다.
1층 공간에나 겨우 2층짜리 높이로 기계식 주차하고있음 ㅋㅋㅋ
아니면 좁아터진 땅콩주택 2층짜리로 살던지 하는거죠. 단독건물이라 하자보수비 역시 만만치않고
아 거기에 외국인은 단기비자 (2년3개월이하)는 모바일 약정도 안되서 서드파티 이용하거나
모바일단말기 일시불결제로 구매후 2년 약정 들어야됨
거기에 히카리 가입하려고 해도 (인터넷) NTT에서 관리하는지라(제가살던맨션) NTT 모뎀 + KDDI 모뎀 두개 들어왔어요 게다가 설치비 2만엔 별도
히카리 & 모바일 두개 해서 기본 만 사천엔 나갔는데 통신비만 (원래부터 약정이 싫어 단말기는 즉납 했었음..)
도쿄에서도 넓고 싼집에 살고 싶다!
하면 철로변에 살면 되긴 합니다만은 ... 비추죠 사실
몇번 놀러 갔었는데 집도 넓고 야칭도 저렴했습니다만 ... 일박 해보니 4~5시에 지나다니는 전철 .. 어후 .. 못살겠더라고요 거기에 집은 목조라서 방음이 .........
도쿄 월세와 서울 월세집 비교해보면 (같은가격)
서울 월세집이 두배는 넓어서 좋아요 (저는 6조건물&콘크리트&신쥬쿠10분거리)
확실히 도쿄는 연봉 400만엔 이상 받지 않으면 살기 힘들다고 봅니다 ..
그마저도 한달 세금으로만 7만엔가까이 빠져나가니 28만엔에서 월세 & 통신비 & 관리비 & 전기 & 가스 & 수도 내면 14만엔정도 남습니다.......... 확실히 도쿄 살기 팍팍해요
[리플수정]외국인들이나 외국간 유학생들 워홀러들 커플들이 괜히 동거를 많이 하는 게 아님 한국인의 정서 어쩌구 개뿔이고 현실적인 이유 집값이 가장 큼
한국은 저소득자,중위소득자 천국입니다.
이에비해 고소득자에겐 오히려 가혹한편이죠
일본은 고소득자역시 한국보다 더 뜯기긴 하지만 그래도 중하위한테까지
삥을 심하게 뜯기때문에 집까지 없으면 헬소리가 절로나올겁니다.
한국으로치면 일산정도되는 사이타마쪽가면 그럭저럭 역세권 살만한집 4억정도할겁니다.
[리플수정]일본 워홀가서 돈벌려면 남자는 답없고 여자는 카바쿠라가아죠. 일본 카바쿠라 다니던 여자얘(한국인이아니고 일본인임) 랑 친했었는데 일본에서 혼자 자취하면서 아쉬운 소리 안 하고 안 듣고 살려면 상위 몇프로 안의 엘리트가 되든가 그런일이라도 하고 살아야함
딱하나 부러운건 캔커피 ㄷㄷㄷ물대신 켄커피 사서마십니다
방구석 여포들 이 글에는 안나오네요 ㅋㅋ
대기업 초봉도 헬이죠.
기업문화도 숨막히고요.
같이 일해본 대기업들 보면 신입사원들 암청 눈치보면서 일하더군요.
일본은 놀러가기 좋은 곳이고 고소득자, 돈많은 사람들이나 좋지 서민이 살기엔 굉장히 팍팍하죠.
이거 맞죠
일본 동경하는 친일 오타쿠들은 잘 모름
갑질이 얼마나 심한 곳인데
역시 여행가서는 모르고, 살아봐야 아는 것들이 있군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겠지만. 세상에 천국은 없긴 하죠. 굶어죽을 걱정, 학교 못 갈 걱정 절대 안 해도 된다는 북유럽에서도 따분해서 한국이 더 좋다는 얘기 하기도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