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블도어가 처음으로 경멸한 장면.jpg

ㄴㄴ 짝사랑 하는 중2병 걸린 일뿅뿅 찐따

걍 베스트받고싶어서 네임드들 스토킹하는 유게찐따정도?

문제는 그 제임스 포터는 릴리가 사랑하는 남편이고
아들내미는 릴리의 사랑하는 아들이자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라는 거지
덤블도어가 저렇게 정색하고 꼬집으니까 가족 모두를 보호해달라고 부탁하긴 하지만
스네이프도 어지간히 뒤틀리고 이기적인 사랑을 하고 있는건 맞음

차라리 고백이라도 했으면 몰라도 릴리는 쟤가 지 좋아하는지도 몰랐음

스네이프 입장에선 제임스는 자기 첫사랑 뺏어간데다 왕따시킨 양아치고, 해리는 그 양아치가 첫사랑이랑 관계해서 나온 자식임.
사실 감정적으로 생각하면 직접 때려죽여도 시원찮았을 걸.

제임스까지는 그렇다쳐도 아기까지? 릴리의 자식이기도 한데? 해리포함한 순간 실드칠 요소는 없어진거지

뭐야 생각해보니까 진짜 그렇네.

Is보단 거의 나치스가입한거지
해리아부진 독립투사정도되고

근데 해리아부진 인성이 좀 그래서..

으악

학창시절 한정으론 뭐 스네이프가 무고?한 피해자라고 할 수 잇지만 학창시절때 어울리던게 나쁜넘들이여서..

어울리던게 나쁜넘들이다 라는 변명도 안되는게 잡종발언을 본인이 직접 했음

학창시절에도 이미 죽먹자 사상 감화되서 순혈주의 외치고 다녔음. 왕따도 그거땜에 당한거고 제임스가 괴롭힌것도 그게 ㅈ같아서. 학교일찐들이 왠 찐따가 노무현~ 이기야~ 이런말 하고 다니니까 ㅈ같아서 괴롭힌셈. 생각해보니 학창시절에 당한거도 자업자득이네

"네가 슬리데린에 배정되면 좋을 텐데."
약간 밝아진 릴리의 모습에 용기를 얻은 스네이프가 말했다.
(*스네이프가 당시 마법세계 상황과 슬리데린의 실태를 알고 있었다면 머글태생인 릴리에게 너도 슬리데린 왔으면 좋겠다는 말을 할 수 있었을까?)
"슬리데린이라고?"
오직 창가의 두 사람에게만 온통 주의를 기울이고 있던 해리는 비로소 아버지를 발견했다.
호리호리한 그는 스네이프와 마찬가지로 검은 머리였지만,
어쩐지 보살핌을 듬뿍 받고 자란 듯한, 심지어 애지중지 키워진 듯한 인상을 풍겼다.
그런데 그것이야말로 스네이프에게는 아주 두드러지게 결핍된 것이었다.
"누가 슬리데린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데? 나 같으면 차라리 학교 관두겠다, 안 그래?"
제임스가 그의 맞은편 좌석에 나른하게 앉아 있는 소년에게 물었다.
해리는 그가 시리우스라는 사실을 깨닫고 흠칫 놀랐다.
하지만 시리우스는 미소조차 짓지 않았다.
**
제임스는 보이지 않는 칼을 치켜드는 시늉을 했다.
"그리핀도르! 진정으로 용감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지! 마치 우리 아빠처럼 말이야."
그러자 스네이프가 나지막이 궁시렁거렸다. 제임스는 그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불만 있냐?"
"아니야."
스네이프가 말했다.
하지만 그의 얼굴에 살짝 떠오른 비웃음은 전혀 다른 대답을 하고 있었다.
"만약 네가 머리를 쓰기보다는 몸이나 쓰는 인간이 되고 싶다면."
"넌 어디 가고 싶은데? 보아하니 넌 머리를 쓰는 쪽도 몸을 쓰는 쪽도 아닌 것 같은데?"
시리우스가 끼어들었다.
그러자 제임스가 요란하게 웃음을 터뜨렸다.
몸을 곧게 세우고 앉은 릴리는 얼굴을 붉히며 제임스와 시리우스를 경멸하는 표정으로 번갈아 바라보았다.
"가자, 세베루스. 다른 객실을 찾아보자."
"오오....."
제임스와 시리우스는 그녀의 거만한 목소리를 흉내 냈다.
그리고 제임스는 스네이프가 지나갈 때 발을 걸려고 했다.
"또 보자고, 스니벨루스!"
스니벨루스 : 스네이프와 비슷한 snivel (훌쩍거리며 울다, weep or cry with sniffling)이란 단어를 이용한 별명. 의역하자면 코찔찔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
----------------------
제임스 새끼는 순혈 주의 이전에 그냥 첫만남부터 스네이프 괴롭히던 녀석임. 왕따가 그것때문에 당했다는 건 개소리.

그냥 단순하게 처음부터 릴리하고 같이 있는 게 마음에 안 들었는데. 순혈주의 하니까 그거에 더 이유 붙여서 괴롭힌 거일뿐.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슬리데린 들어가고 싶어하는게 비정상인걸 아는데 슬리데린 드립치고있으니까 시비건거지. 저기 어딜봐서 그냥 괴롭히고 있는거야. 애초에 스네이프도 슬리데린이 어떤곳인지 알고 있으니까 거기에 배정되고 싶어했던거고 릴리가 슬리데린 와줬으면 좋겠다고 한건 슬리데린이 어떤곳인지 몰라서가 아니라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릴리가 자기옆에 있었으면 하는 이기적인 생각이였을 확률이 큼. 어차피 본인이 정말 원하면 모자는 그거대로 해주니까 이부분은 작가가 공인한게 없어서 다 개인추측밖에 안되니까 뭐 너말도 일리는 있다고 봄

그런데 이거 암? 스네이프 배우가 생전에 한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으론 스네이프가 예비 죽음을 먹는 자와 어울리기 시작한 이유는 저 둘에게 괴롭힘 당해 고통스러워서라고 밝힌 적 있음. 물론 걔의 환경 때문에 언젠간 어울리긴 했겠지만, 릴리가 곁에 있었으니까 다른 미래가 있었을지도 모르는 거. (롤링도 릴리와 함께 했다면 새로운 미래가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인터뷰 한 적 있고.)

이쪽은 멀쩡한 커플을 부수려고함

스네이프가 좀 찐따자너

여기는 아무래도 제임스 쪽보다는 스네이프쪽에 가깝다보니....

좋은 면만 보이던 사람의 나쁜면을 갑자기 보여주면 그것만 부각되지

그렇다고 제임스가 뿅뿅가 아닌건 아니라서

학창시절 괴롭힘 당하던 PTSD 때문에 그럼

소설에서 제임스 좋은 점 묘사한게 극히 적으니 어쩔 수 없음

스네이프가 개노답 테크 탄건 맞은데 그 빌미를 제공한게 제임스라서;;

제임스가 좋은 놈인줄 알았더니 세베루스 망신살주고 왕따시킨 행적이 공개되면서 좀 여론 뒤집혔다가 덤블도어 죽여서 스네이프 다시 욕쳐먹다가 후에 진실 밝혀지고 스네이프 니뮤ㅠㅠ 한거 아님?

그거 빌미 제공한거 제임스가 아니라 그냥 같이 놀던게 순혈주의자였음.
릴리도 경고했었고

근데 제임스도 릴리랑 스네이프가 친하다고 일부러 더 스네이프 괴롭혔다고 하지 않았음?

괴롭힌게 먼저인지 죽먹자애들이랑 친해진게 먼저인지는 안나오는데
슬리데린이 순혈주의자 소굴인거 생각하면 괴롭힌건 무방하다고 봐야함

학창시절때부터 좀 비틀린 성향이 짙었던게 스네이프임.
릴리는 진짜 순수한 의도로 스네이프 랑 어울려줬는데 그게 고까웠던 제임스가 지네 패거리 이끌고 친히 개망신 주고 괴롭힘.
점점갈수록 순혈주의자 랑 어울리고 사람이 비틀리게 만든 계기 준건 제임스가 행한 지독한 괴롭힘이라고 봄.

하지만 그만큼 모든 인물들이 정의롭거나 나쁘다는게 아니고 서로 동전의 양면 마냥 빛 과 어둠을 표현했기에 더 재미있게 본게 아닐까 싶음.

계속 걔들이랑 놀면 친구로 있을 수 없다고 경고한것도 릴리임

그렇다고 스네이프도 잘 한건 아님.
태생이 비틀리고 찌질한끼가 다분했음. 혼혈왕자란 중2력 대폭팔하는 명칭도 자기가 스스로 맹글고 댕기던거 생각해보면

띠요옹...ㄷㄷ

그런 해석도 되네 ㄷㄷ

잉 그러네
그렇게도 해석되나

마지막 호크룩스는 해리포터 아니었어?

호크룩스가 만들어진 순서는 해리가 마지막이지만
호크룩스가 "제거된 순서"는 해리가 6번째고, 네기니가 7번째
네기니를 죽임으로서 볼드모트를 완전히 죽일 수 있게된거지

작품내의 해석에서는 볼드모트가 스스로 예언의 아이를 선택했던거로 기억하는데 이런것도 되네

혼혈임을 지우고자 개명신청한 톰 리들
하지만 혼혈에 대한 존심은 버리지 못했다

제임스가 멋진 장면은 못 본 것 같아

제임스는 뭐 그냥 드문드문 언급만되는 장치수준 밖에 안되는 캐릭이라 머 딱히 할말은 없고 그 제임스와 스네이프의 반전을 본 해리의 복잡미묘한 심경은 아주 재미있었음

있잖아 지팡이 없이 아내와 아들 피신시키려고 맨몸으로 볼디한테 덤벼드는거

애초에 작중에서 직접 나온걸로만 리무스 비롯한 친구들한테 자기 가문 금고 사용할수있게해주고, 순혈이라 볼드모트에 붙으면 중용받을텐데 수년간 맞서싸우고 마지막까지 목숨구걸 안하고 당당하게 싸우다 죽은걸 보여줬는데 대체 뭘 더 보여줘야하나

사재털어서 불사조기사단 지원하고 볼드모트랑 맞다이까는정도면 충분하지 뭐가 더 필요하냐?

작중에선 이미 죽어서...ㅋㅋ
그래도 볼드모트가 죽이러 왔을 때
릴리랑 해리는 도망가게 보내고
지팡이가 없는데도 맞서는 장면이 있긴 했음

근데 잡종이라고 한 것도 제임스가 스네이프 겁나 조져서 그런 거잖아
제임스가 스네이프를 그렇게 심리적으로 몰고가지만 않았어도 그런 말은 안했어

그거 릴리한테만 안했던거지 다른 머글들한테는 했음

릴리한테 한게 중요한거임, 그 말 때문에 다시는 릴리와 대화도 안 하게 됐고, 스네이프가 완전히 비뚤어진 계기가 그거니까

다른 사람한테는 했다는거 자체가 중요한거지
다른 사람한테 니그로발언하면서 한사람한테만 니그로발언 안한다고 인종차별주의자 아닌건 아니잖아

스네이프가 나쁜 놈이 아니라고 하려는게 아닌뎅,
자기를 도와주는 짝사랑하는 여자한테 '잡종'이란 말을 내뱉을정도로 스네이프도 정상적인 인간은 아니었음.
난 괴도H의 이 말을 반박하려는 것 뿐임
저 댓글만 보면 그냥 스네이프가 릴리한테 잡종이라고 한 것 같잖아

릴리를 특별하다고 생각하다가 너도 똑같고 더이상 특별하지 않다는걸 내포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는거임.
평소부터 좀 찌질함이 있던 스네이프였는데 릴리랑 엮였단 이유로 제임스 패거리한테 온갖 개망신은 다 당하니 그게 릴리때문이라고 생각했었을 가능성도 있음.

짧게 써서 오해가 있던거 같은데 괴롭힘 당하는 자기를 그렇게 열심히 도와주는 사람한테,
아무리 심적으로 몰려서 존심세울상황이라고 해도 그냥 "난 도움같은거 필요없어!"도 아니고
굳이 "저런 더러운 잡종 도움따위 필요없어"라고 했다는걸 지적한거였음.
포터에게 시달리기 이전부터 스네이프 머릿속에 이미 죽먹자와 같은 사상이
자리잡고있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임.

타락하는 기폭제 역할을 제임스 포터가 한 건 맞는데
솔직히 가만 뒀어도 스네이프가 좋은 쪽으로 갔을 것 같진 않다

근데 작가가 끝까지 릴리랑 함께 있었으면 다른 미래도 있었을 거란 비슷한 말은 하긴 했음.

문제는 작가가 갑자기 게이로 만듬.

발록 때려잡은 글람드링 추가요

마법(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