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미션 너무 싸게받지 마세요! 당신은 가치가 있어요!!

그리고 서로 가격낮출거라 착각하는건 어디 중딩사회시간에 졸았나 보다

존잘러들은 벌써 옛날옛적에 지 쓸 포폴 완성해놓고 용돈벌이로 커미션진행하는거지, 쟤네처럼 죽자사자 저질커미션으로 생계해결하는 사람들이 아님

미안한데 나도 중딩사회시간에 졸은 빡대가리인가봐.....
뭐가문젠지 설명해줄수 있을까

최저임금은 사용자가 노동자에게 주는거고 일반 서비스는 천차만별임
최저임금이야기 나와서 바로 내렸음 임금을 받고싶으면 취업을 한는 거지 사업을 하면안됨
ㅄ 빡대가리임

내가 써둠

요컨데 커미션은 일종의 개인사업자 같은 거에 정해진 시간 동안 일을 하는 노동이 아니라고

그럼 서로 가격을 낮출거라는게 말도 안되는 이유는 뭐임?

업계 들어간 프로들은 커미션 안받음. 커미션 받아봐야 기업들 페이만도 못하고 커미션 받으면서 자기 그림 그려봐야 포폴도 못됨.
그냥 아마추어들 용돈벌이겸 어화둥둥이지.

하와와 여중딩쟝 중딩사회는 사실 그냥 던져본 드립이여요
근데 생각해봐.
예를들어 A라는 사람이 몇시간동안 새빠지게 고퀄로 그렸는데 딴데 가격이 바닥이라고 A도 똥값으로 팔까? 최소한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정도의 가격은 받아야지. 그림그릴때 쓴 pc전기값,먹은 간식,그림실력에 대한 값 등등. 비록 절대적으로 매길 수 있는 기준은 없지만 어느 수준 이하로는 절대 내려갈 수 없어
게다가 설사 그렇게 똥값받고 팔아치웠어도 결국 이익이 전혀나지 않아서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는데, 그러면 수요측에서 반응함. '어? 점점 가격이 올라가네?' 진짜 개존잘러가 아닌 이상 A의 장점은 개똥값에 평균퀄 정도일텐데 가격을 조금이라도 올린 순간 그 장점이 몽땅 사라지게 됨

가격 경쟁은 있을 수도 있음. 낮은 레벨에서는
근데 높은 레벨에서는 큰 의미가 없음. 내 생각은 그래.
나는 가격 경쟁 부분은 그러려니 하는데 이 글에서 타겟으로 잡는 건 이름 값 없고 값싸게 그려주는 사람들이니까. 근데 최저 임금은 너무 현실물정 모르는 이야기임.

그러니까 요약하면 그림러도 자기가 들인 노력만큼은 받고싶어하기때문에 무작정 출혈경쟁을 하지는 않는다 이말이지?

ㅇㅇ 정확히는 노력+실력값
졸라맨을 몇시간에 걸쳐 끄적끄적한다고 몇만원 하는건 아니잖어

그렇군 이해했다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고마워
어그로라고 욕먹는건아닌가 했는데

프리랜서, 외주, 커미션 등등은 노력과 근무에 대해 돈을 지불하는게 아님.
'고용'의 형태가 아니기 때문
즉 결과물을 사고 파는 것이고 그 결과물이 상품이 되는 것
상품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됨
쟤들은 본업이 커미션이 아니기에 출혈경쟁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 부터 넌센스임
다들 자기가 원하는 금액을 부를 뿐이고 소비자는 맘에 안들면 사지않을뿐임
본문을 요약하자면 '다같이 담합해서 커미션 가격을 올리자!' 라는 것

기본적으로 가격경쟁이란건 값을 낮추거나 해서 이득이 발생하거나 최후의 승자가 독식하는 이득이 경쟁 손실분보다 커서 치킨게임을 감수할때에나 발생하는데 이경우엔 둘다 해당 안됨.
우선 그림은 뭔짓을 해도 단위시간당 생산량이 한도가 얼추 정해져있어서 가격 낮춰서 박리다매로 이득을 취하는 하는 전략이 불가능하고, 치킨게임을 하려면 경쟁자가 죽었을때 가격 폭리를 취할 수 있어야 하는데 가격을 도로 올리면 경쟁자도 그대로 돌아올수 있을 뿐더러 어차피 개인이 만들수 있는 양은 한정적임.
게다가 그림은 취향의 영역이기도 해서 가격경쟁의 영역으로 두기도 까다로움. 그림을 그려달라고 할때는 가격도 그렇지만 근본적으로 그사람 그림이 마음에 들어서 그려달라고 하는거니까.

단순히 시장논리 외적으로도 그리는 사람이 자기 그림에 대한 가격을 붙이는건 나름 자부심이나 자신의 실력에 대한 자기평가같은거기도 해서 가격 낮추는걸 자기 실력에 이 돈을 받는건 양심없는 짓이란 소리로 받아들일수밖에 없기도 함.

1년에 일정 수익 넘어가면 개인 사업자로 세금 내야함

깔쌈하게 생각해도 이해는 됨 존잘러들이 심심해서 커미션하는게 출혈경쟁이 된다고 생각해? 걔들은 출혈이 없어

ㅋㅋㅋㅋ 창작물은 시급 절대 적용하면 안 되지 않낰ㅋㅋㅋ

시급은 고용주가 있어서 일을 시켰을떄 그 시간에 따라 받는 돈이고...
쟤들은 그림이라고 하는 상품을 만들어 파는거니까 시급이랑 상관없지.
사과 팔면서 사과 키우는 시간+따는시간 해서 시급 받을거냐? 같은 소리지 ㅋㅋㅋㅋㅋ

개발퀄 그림도 존나 비싸게 팔아먹고 싶다!!!

제반사정까지 알고봐야 제대로 보이는 문제임
아마 댓글러는 프로가 외주받은 물건이나 회사 전속이 작품을 만들때 들인 시간도 노동에 포함되는게 아닌가? 라 생각하는것 같은데 프로랑 쟤들은 사정이 좀 다르고 프로도 월급쟁이는 이미 그 보상을 받고있고 외주는 의뢰보수에 포함되어있다고 생각함
쟤네들은 문제가 그거임, 정식 사업자 등록을 한것도 아니고 어디에 정식으로 월급을 받으며 정기적인 노동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취미생활, 허황된 꿈, 부업정도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임, 그러면서도 자신들을 예술가로 지칭하고 스스로에 대한 향상심보단 주변인들을 견제하고 찍어눌러 적은 노력으로 큰 대가를 얻고자하는 치사하고 더러운 놈들임, 모든 그림쟁이가 그런건 아니고 가벼운 용돈벌이나 연습 겸으로 하는분들도 계시지만 적어도 다수의 커뮤니티발 트위터발 커미션은 거지같은 마인드로 '유사담합'을 이루려고 함.
그래서 보통 그림쟁이들의 쌉소리는 그들의 동업자나 왠지 모르겠으나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꽤 인식이 나쁨

이해했음.
정말 개삽소리였네

이건 좀 혐오스럽다

나도 이거 맨처음보고
뭐지? 커미션은 개나소나 하곘다고하면 사주는사람이 있는건가? 했음

와 씨 이건 뭐냐 ㄷㄷ;; 5년전에 그림쟁이 때려친 나도 이거보단 나을듯 ;;

구라 안치고 저정도면 잘그린거다 싶을정도로
별 뿅뿅같은 그림들을 십만원 넘게 내고 결과물 안준다고 찡찡거리는 애들 보면 한숨만나옴
사는놈이나 그리는놈이나...

내가 이렇게 그려서 커미션 넣는중인데ㅋㅋㅋㅋ

어차피 이런 그림, 포트폴리오는 구매자가 알아서 거르게 되어있음.

그냥 내가 스스로 그릴게

저도 그림 뿅뿅못러긴 한데 저 퀄에 저 가격은 날강도같네요 ㄷㄷㄷ

ㅎㅎㅎㅎㅎ 세상은 요지경

저렇게 했는데, 사는 사람이 있다고?? 진짜?

결과없는 노력은 무의미하다는걸 모르네

근데 어디까지나 가이드라인이어야지 동종업계에 강요할 건 아니지

가격 담합이고 자시고 커미션은 그냥 무난히 잘그리거나 그림체가 매력적이어야됨. 가격은 퀄리티+본인 역량에 따라 맞추는거고...

본인 그림 실력 점점 불어나고 그에 맞춰서 신청자 어느정도 늘어나면 상황 보다가 거기에 맞게 커미션 가격 조금씩 올린다면 모를까, 저퀄 그림을 단합으로 고액 받으려는 것은 그냥 날강도지;;;

싸게 파는게 보기 싫으면 지가 부르는게 값인 화가가 되던가 해야지

저 말을 일러스트레이터가 했다면 비슷했을껄

능력이 있는 프로의 말 - 밥벌이라도 하게 해주세요
능력이 안 되는 아마추어의 말 - 내 용돈벌이를 위해 잘 그리는 놈들 싸게 받지 마세요
능력도 안 되면서 심보까지 더러우니

커미션의 현실이 이거지, 기업이랑 거래할 실력은 쥐뿔도 안되고, 개똥같은 그림 그려서
동인지 팔아도 그거 사줄 멍청이들이 몇명이나 될까 종이값도 안나오게 생겼고.
멍청한 중고딩 속여서 한방에 수십만원 뜯어낼수 있으니 한놈만 걸려라 하는게 커미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