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석에서 일본에서 공부한 지인이 한 말인데
영화 베테랑에서 유아인이 문제삼지 않으면 문제가 안되는 일인데 문제를 삼으면 문제가 된다고
이 대사가 일본인들과 아주 유사하다고 하더라고요
즉 죄의 시작은 잘못을 인정하면서 출발한다 이런 마인드...
요 근래 도쿄 올림픽 앞두고 후쿠시마 때문에 도쿄 쪽 방사능 같은 것이
국제적으로 민감하니 자꾸 없는 일 아무 일 아니고
해결 되는 쪽으로 포장하려고 도망나온 후쿠시마 주민들보고
자꾸 돌아가라 돌아가라 무언의 압박...
주민들은 안갈려하는데 정부는 빨리 정상화 된거 처럼 보일려고
종용하고...
한국 같으면 언론이랑 SNS에서 난리가 났을텐데
일본 국민성 특유 기질로 SNS 차단 같은거 안해도 잠잠... 언론에서는
후쿠시마 농산물 사먹자고 홍보...
수용소에서는 자살하는 사람들 넘쳐나고 피폭으로 암환자 철철 생겨도
지원은 끊기고 오히려 무관심으로 대응하고 있다네요
조용한... 내가 떠들면 우리나라에 피해가 간다는 생각에
도쿄 올림픽에 찬물을 끼얹을수 없으니 대를 위해 죽어라 마인드 ...
모두 셧업... 속으로만 앓고... 일본 정치학자들이
한국이었으면 아베 10번은 더 자리에서 내려왔을 것이다 이러네요 ㄷㄷ
민주주의 국가인줄 알았더니 겉만 민주주의고 전체주의 국가네요...
근데 공산당도 아닌데 저정도로 민도를 저리 컨트롤 하는 것도 능력은 능력인듯...
일본은 수치심의 문화라......
죄를 지어도 들키지만 않으면 수치심이 발생안하면 괜찮다는 식임...
근데 들키면 정말 엄청나게 쩔쩔 매죠....
신기한 마인드에요
뭐 신기할건 없어요.. 한국이라고 그런식으로 사는 사람이 드문것도 아니고...
일단 발뺌해놓고 걸리거나 증거만 안드러나면 배째는 사람 한국에도 많죠....
그게 조직이나 사회현상으로까지 드러나냐 마느냐의 차이일뿐 비슷한 사람은 한국에도 넘쳐납니다.
반대로 일본에도 양심있는 사람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들켜도 뻔뻔하게 잡아떼던데요.
누가 컨트롤 하는게 아니라 살면서 몸에 베는 그들 사회의 인습인거죠.
개인보다는 전체를 중시하는.
일본은 지방분권형 국가라 어쩔수가 없어요...지역마다 다 규격이 다릅니다. 후쿠시마에서 터진일은 후쿠시마 안에서 해결해라...이런거죠.
그래도 중앙정부 의존도가 높은 나라인데...
얘들도 팀킬 쩌네요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