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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착게 오유얼굴마담님 과의 일에 대한 해명 입니다.

** 자게에 써야할거 같아서 자게에 썼다가, 패착게에서 생긴일이니, 여기에도 적어야 하겠다 싶어 중복으로 적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몇일전 패착게에 오유얼굴마담님과의 오해가 생겨 물의를 일으킨 장본인 입니다.
 
게시글들이 삭제되어 내용을 자세히 모르고 언쟁이 생겨 해명 겸 내용을 정리하려고 글을 씁니다.
 
정황은 이렇습니다.
 
1. 오유얼굴마담 (이후 글쓴이 로 칭하겠습니다)님께서 패착 게에 데일리룩 사진을 올림.
   해당글이 베오베까지 올라감.
2. 그 이후 어느 유저가 (본인)
   " 작성자님 슴부심이 ..
    얼굴도 이쁘신 분이 ㅎㅎ "
라고 댓글을 남김.
3. 글쓴이 분이 슴부심이란 단어에 불쾌함을 표함.
4. 제가 비하 하거나 트집잡으려고 한 말은 아니지만, 당사자가 불쾌해 하시니, 댓글 삭제 및 사과를 함.
5. 제 사과를 보셨는지는 모르겠으나, 따로 방을 파서 슴부심이란말 너무싫다는 글을 적음.
6. 따로 판 방에 다시 사과 하고, 원글에도 다시 사과함.
7. 새로 판 방에서 논쟁이 조금씩 생김.
8. 글쓴이 분이 사과 하신뒤 탈퇴 하심.
 
대략 적으로 이렇게 되었습니다.
팩트가 틀린게 있으면 얼마든지 정정요청 하셔도됩니다.
 
저는 절대 그분을 비하하려고 한말이 아니였으나, 해당 당사자 분이 불쾌 하셨다면, 제 의도와 상관없이 불쾌한 거 이기에
변명이나 해명없이 바로 댓글 삭제 및 사과 드렸습니다.
 
제가 저런말을 적은건, 제 변명 같아 보이시겠지만 와이프 생각이 나서였습니다.
뭔 개xx 냐고 생각하시겠지만,
저분이 올린글중, 데일리룩 4또는 5 쯤에서 저분이 올린글을 처음 봤고, 자신의 체형에 대해 얘기하면서도 자신있게 패착샷을 올리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과거글도 찾아서 보았었구요.
제 와이프도 비슷한 체형이지만, 옷입는데 자신없어 하고, 밖에 나가는걸 좋아하지만, 사람만나는걸 꺼려해하는거 늘 안쓰럽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글쓴이분은 자신있어 하시고 그래서 저 딴엔 자신있어 보여 보기좋단 의미로 작성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제 글이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새로 판 방에서 처음 댓글들은,
 
1단계. 글 작성자님 위로
2단계. 댓글이 비난의도는 없어 보인다며 글 작성자님 위로
3단계. 댓글쓴 저에 대한 비난
이정도 였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정도로 마무리되는 수순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특정인을 거론하는게 좀 그렇지만,
잠자는숲 이라는 분이 글쓴이분을 옹호하는게 좀 지나 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에대한 비난은 얼마든지 받아야 하지만, 제 글이 그렇게 비난의도는 없어 보인다고 하신분들에게
댓글로 "개소리 한다" "패착게 공지나 읽어 봐라 " "시비트지마라" "공지위반이라 댓글도 못쓰던 벌레들 " "댓글쓴사람도 비하했다고 인정했다 "라며,  분란을 조장 했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작성자님을 위로하며 그런분위기 였지만, 몇몇 분들이 너무 과하게 표현하시어 해당 댓글에 비공이 붙기 시작했고
그걸 마치 글 작성자님을 비공하는거 처럼 묘사하였습니다.
댓글에도 있지만, 제생각엔 잠자는숲님이 거친 표현으로 " 불편러 새끼들 등"의 표현으로 모두를 싸잡아 욕하니
그거에 대한 비공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잠자는숲 댓글 캡쳐
잠자는숲 1.png
잠자는숲 2.png
잠자는숲 3.png
 
이분의 거친 언어 표현에 사람들이 비공 한거지, 작성자에 대한 비공은 아닙니다.
그런데 대다수를 싸잡아 욕설을 하고, 분탕이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몇몇분들이 슴부심이란 단어가 꼭 나쁜거냐는 의문을 제기 하였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자부심 이런 단어 처럼, 나쁘다고는 생각안했습니다. 물론 뒤에 부리네 등의 단어가 붙으면 달라지죠...
 
여기서 부터 해결방안 제시등 다시 잠잠해지는 분위기에서
과거글 또는 제가 쓴 댓글을 보신분들이 자신의 개인적인 의견을 적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뒤 작성자분은 사과글을 올리고 탈퇴하셨죠...
패착게에 어떤 사소한 트집도 금지된 곳이라고 주장하는 분들께 원글이 아닌, 따로 판 방에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게
게시판 공지를 어긴거라 할수 있을까요? 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이런 논쟁이 생긴 글은 패착글이 아닌 고민글이였죠..
패착글에 문제 될만한 댓글은 제가 쓴 댓글 한개 입니다.
게시판 공지를 운운 하는분들은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저의 개인적은 생각은 이렇습니다.
제 의도와 다르게 그분이 오해하시어 불쾌하셨듯,
그분의 글에 그분의 의도와 다르게 오해 하신 분도 있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번일은 지난과거일들과는 조금 다른 경우였으나, 결과는 똑같아 진듯 하네요.
 
그리고 일부분들이 슴골 아주 조금 보이는게 뭐어떠냐고 오지랖이라 얘기하시는데, 그부분에 대해서도 할말은 있지만, 그냥 하지않겠습니다.
 
제가 탈퇴 한다고, 그 업로더 분께 실수한게 해결되진 않지만, 그분이 돌아오셨을때 제가 댓글쓰고 그런게 보이면 불편하실수 있고,
또다른 비난글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글에 대한 반박 및 팩트 정정에 대해 수정 및 보완후, 떠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감사 했고, 벚꽃피는 계절에 정권교체되었다는 게시글에 추천 누르러 잠시 들리겠습니다
 
모든 가정에 평안을 기원합니다.
댓글
  • aroch 2017/02/02 11:21

    받아드리는 사람이 기분나쁘면 안되니 일의 시초는 뭐 슴부심이란 사소한(?..제 개인적인 생각) 단어에서 나왔다고 생각하지만, 탈퇴하신 분은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죠.
    여고 다닐 때, 같은 반에 가슴이 수박만한 친구들이 두 명 있었는데 같은 여자애들로부터도 성희롱 성추행 당했었어요. 물론 철없는 장난이었지만요..
    그런 거 보면 일상생활에서는 얼마나 불편한 시선을 느끼셨을지 상상도 안가네요. 아마 그래서 더 예민하게 받아들이셨던 듯 하네요.
    본의 아니게 트리거가 되셨지만, 여러번 사과하셨으니 그만 마음쓰셔도 될 것 같아요.

    (Bq18SC)

  • 압구정스타일 2017/02/02 11:28

    항상 같은 패턴
    여론 A일 때 "유저1" 이 상처받아 탈퇴하고,
    "유저1"이 떠나고 나면
    새로운 여론B로 기울어 "유저2"를 물어뜯어 떠나보내고,
    "유저2"가 떠나고 나면
    한동안 잠잠..
    결국에는 모두 떠나고 없겠지..
    가지마세요.
    뭐 욕을 하신것도 아니고, 비록 나쁜 의도가 아니었다지만 그래도 본인이 싫다고 하여 바로 사과도 했고(물론 받아들여지지 않은 결론이지만?)
    다른 의견을 가진 분들과 논쟁이 벌어질 때도 비웃으면서 비꼬았던 것도 아닌데..?!
    항상 보면 총대(?)를 메고 몰려나가는 분들이 있더군요.
    안타깝습니다.
    트러블 이슈가 생기면 누군가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그 의상의 좋지 않은 대가를 치루게 되더라고요.
    그런 문제는 비단 오유만의 특성은 아니지만 유난히 다른 커뮤니티보다  좀 심한 경우가 있다고 봅니다.
    전 베오베에서 그 글만 보고 글쓴이(이미 탈퇴하신 "오유얼굴마담"님)의 지난 글을 찾아봤으나,
    이미 다 삭제하고 탈퇴하신 뒤라 전체 내용은 잘 모릅니다만..
    논란의 댓글(?)을 작성하셨던 글은 봤습니다.
    제가 패션에 무지하여 남들은 옷을 볼 때 특정부위가 눈에 들어온 것이 잘못일수도 있겠으나,
    제 관점에서는 '왜 패션이라면서 이 각도에서 찍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솔직히요.
    업로더의 의도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어떻게 그것을 다 파악하고 말을 할 수 있을까요?
    게다가 이 글 작성자분이 패게를 많이 이용하는 유저이신지 모르겠지만
    베오베에 올라온 글만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게시판 공지 일일이 확인하는 사람도 없을거고요.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했는데요.
    무조건적으로 좋게 말할 필요는 없는거지만 저렇게까지 공격적으로 댓글 달아야 하나 싶네요.
    사람이 많이 왔다갔다 하는 사이트에서 이런저런 논란이 안생길수야 없겠지만
    분위기 한번 탔다 하면 그 여론에 편승해서 물어뜯는 행동은 절제가 필요하다고 보여지네요.
    잘못된 일이라 판단되면 비판을 하는것은 좋지만
    엊그제 논란이 되었던 글의 댓글들을 보면 너무 많이 흥분해서 화를 내시는 분들도 계시고 한데,
    말을 막 하면 결국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이 글의 글쓴이분도 이 일을 계기로 그냥 떠나지 마시고, 앞으로 더 조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이런 부류의 트러블 이슈를 보면 첫번째 피해자(보통 여론에서의 피해자), 두번째 피해자(잘못의 경중을 떠나 가해자로 지목된 경우) 이런 수순으로 모두 떠나가더군요.
    이번 일은 떠나간 분도 안타깝고 사과하고 떠나시려는 분도 안타깝네요.

    (Bq18SC)

  • 샹그릴라리 2017/02/02 11:29

    단어의 어감이 그렇잖아요 앞에 단어가 뭐든 부심이라고 쓰면 예를 들어 강남부심이라든가.. 뭐 자랑할것도 아닌데 도드라지게 유난떤다 식으로 느껴지는... 그런거 아닌가요?? 그것도 남성분이 여성유저 가슴을 가지고 슴부심이라고 쓰시고 그럴 의도가 아니였다는건 이해가 어렵네요 단어 선택을 잘못하신거같아요 이미 당사자분은 떠나셨으니 다 의미없다고 봅니다

    (Bq18SC)

  • 용석님 2017/02/02 11:29

    정작 탈퇴는 저 잠자는숲이 해야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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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시렁구시렁 2017/02/02 11:30

    일 크게 만드는 이상한 사람들 꼭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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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큼자몽 2017/02/02 11:43

    전 원논란글에서 글쓴님의 댓글을 보았고 비하적인 의도로 쓴 느낌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바로 깔끔하게 사과도 하셨고요.
    저도 오유얼굴마담님과 비슷한 체형이라 마담님께서 왜 예민하게 받아들였을지도 알겠어요. 하지만 다수가 비난하는 투가 아니었고 글쓴님께서 바로 사과도 하셨기에 훌훌 털기를 바랬지요.
    글쓴님께서는 원래 의도도 비하나 비아냥이 아니었고 원글에서도 깔끔히 사과하셨고 또 이리 사과말씀 전하시니 충분히 하실 만큼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Bq18SC)

  • 까불이아빠 2017/02/02 11:45

    패착게에서는 말조심 합시다.
    글쓴분 외모와 관련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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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심은뭐먹지 2017/02/02 11:53

    애초에 슴부심이란 말을 왜 했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애초에 당사자가 썩 기분좋게 느낄 말도 아닌데

    (Bq18SC)

  • ARTHUR 2017/02/02 12:03

    인터넷 커뮤니티 댓글 특성상, 얼굴을 맞대며 억양 듣고 표정 보면서 하는 대화가 아닌지라 원래 말의 의도와 다르게 왜곡되고 확장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슴부심....이 글을 읽고나니 글쓴분께서는 나쁜 의도로 한말은 아니라는 것을 이해했어요. 다만 당시의 글에서 글쓴분의 개인 경험과 같은 맥락 없이 그 말만 나와있다면 맥락을 모르는 사람 중에서는 불쾌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기도 하겠다는 생각도 못내 들긴 하네요. 글쓴분이 왜 저 단어를 썼을까 생각해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뭐? 저런 단어를 써??? 라면서 바로 공격하는 사람도 있고 그래도 저 단어는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비공 누르는 사람도 있을테니까요. 모든 사람이 내가 한 말을 내가 뜻한대로 받아들여준다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굳이 따지자면 단어 선택이 조금 성급했다는 느낌은 못내 남아있네요.
    앞뒤설명 다 하시고 사과 하시는 등 져야할 책임은 어느정도 지셨다고 생각해요. 탈퇴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Bq18SC)

  • Stigma 2017/02/02 12:05

    전 이 글쓴분의 댓글 정도는 충분히 달수 있을 정도라 생각 하는데요
    그 원글 쓰신분이 새글을 팟고 그 글에서 슴부심이란 단어가 정말 싫다고 글을 썼었구요
    그 글에도 글쓴분은 사과를 했으니 할도리는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새로 판글에서 오유얼굴마담님과 다른 생각을 하셨던 분들
    그냥 지나가셨으면 어떻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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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내사랑 2017/02/02 12:33

    저도 이번상황 처음부터 지켜봤는데, 작성자님이 그분 따라다니면서 슴부심~슴부심 한게 아니라 그때 딱 한번 그랬던것인데. 따로 글을파서 그게 너무 싫다고 하면서 콜로세움 세우고 일이 너무 커진것같아요. 게다가 그 잠자는숲님? 이상하다 싶을정도로 마담님을 보호하더라구요.. 다른사람들 욕해가면서.
    목이 짧은분이라면 파인옷 찾는거 당연해요, 그래야 목이 길어보이니까요. 근데 평소에 그렇게 입고다니면서 주변에서도 비슷한말을 듣지않았을까... 생각은했어요. 대놓고 성희롱을한것도 아니고 평소 못할말을한것도 아닌데 그부분에 예민하셨나봐요. 그러니 작성자님도 너무 상처받지말아요.

    (Bq18SC)

  • 아랫분이해주심 2017/02/02 12:42

    댓글들 읽다보니까 느끼는건데...
    처음보는 여자 가슴 크다고, 파인 옷 입었다고 슴부심 같은 단어 면전에 대고 쓰시는 분들 의외로 많은가봐요.

    (Bq18SC)

  • 큐큐v 2017/02/02 12:50

    애초에 얼굴보고 못할말은 댓글로도 안쓰는게 좋습니다.  '슴부심'이란 말을 면전에서 꺼낼수 있을까요? 이미 사과도 하셨지만 .. 안타깝네요

    (Bq18SC)

  • 다미이로 2017/02/02 12:52

    '너 가슴 작네'라고 말하는 게 비매너인 건 알면서
    가슴 큰 사람에게도 '너 가슴-' 하며 가슴 이야기
    아무렇지않게 꺼내는 건 예의가 아니에요
    가슴 이야기를 꺼내서 기분 좀 나쁘셨을 거 같아요
    모르는 사람이 너 가슴 작네 했다고 생각해봐요.
    가슴 크다고해서 슴부심 있네 듣는 것도 가슴작네와 동급이에요

    (Bq18SC)

  • 오유상주인 2017/02/02 13:02

    적어도 작성자의 얼굴이나 몸매가 노출되는 글에서는 얼굴보고 못할 말은 댓글로도 하지 맙시다..
    슴부심 이라는 말을 그냥 쓸수도 있지 하시는 분들은 오프라인에서 면전에 대고도 쓰는지 궁금하네요

    (Bq18SC)

  • 870c 2017/02/02 13:03

    일상에서 여자분에게 할수 있는 말은 아닌거 같아요.

    (Bq18SC)

  • 동해바다 2017/02/02 13:13

    여러사람이모인만큼..
    저도 글 자주썼는데
    주작이나 판의혹등을많이받았는데
    그걸 견디고 쓰는게나을거같아요

    (Bq18SC)

  • 믕무믕 2017/02/02 13:14


    아까 자게에 썼던 댓글인데요
    난 좋은 의도로 쓴건데? 하면서 포장하지말고 이런 의미로 받아들일수도 있다고
    인지하셨으면 좋겠어요
    나머지는 뭐.. 딱 그 댓글하나빼고는 트집잡는 댓글은 없었던거같은데
    그렇게 그분이 맘상해서 탈퇴해버리시니
    다른 분들이 탈퇴한분께 위로해드린게 무용지물이 된거같아서 좀 아쉽긴하네요

    (Bq18SC)

  • 아밀리에 2017/02/02 13:21

    실제로 아예 초면인 여성분 앞에서 쓸 수 없는 말이면 온라인 상으로도 안하는게 맞죠.
    이렇게 저렇게 해서 저는 좋은 의도로 했습니다 구구절절 쓰셨지만 과연 실제로 누군가를 처음 보는 자리에서 여성분께 좋은 의도로 "슴부심 있으시네요ㅎㅎ"라는 말을 작성자님께서 할 수 있으실까요? 그렇게 생각해보면 아 온라인이라고 내가 좀 더 안일하게 생각했구나 하시겠지요.
    물론 작성자님은 단 한 번의 언급이었고 그에 대한 사과도 충분히 하셨고 본인을 저격하는 글에서도 계속 사과하셨고 할 만큼 다 하셨어요.
    근데 댓글에 뭐 그 정도로 유난이니 그 정도 말도 못하니 왜니 편드는 사람이 더 많았는데 하시는 분들.. 그런 댓글 조차도 탈퇴하신 여성분껜 상처가 될 수 있답니다.
    몇 년 알고 지낸 사람이 내 사진보고 슴부심 그래도 기분 나쁠 수 있는데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슴부심거리면 기분 좋을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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