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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빠가 되보려합니다....

힘좀 얻고자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제나이 서른셋입니다 약1년전 지금의 애인을
만나게 됐습니다 꾸밈없고 솔직한모습에 끌려
약한달간 구애한끝에 제 연인이 되었습니다
그 여인은 저보다 5살많은 연상이었고 그녀에겐
6살짜리 딸이 하나있습니다 돌싱은 아니고 미혼모
라더군요 보통 여자들이라면 숨겼을 치부아닌 치부
이지만 거짓없이 연인이 되기전 미리고백하더군요
근데 전 이미 꽁깍지가 제대로 씌여있었고 아이가
걸림돌이 될수 없을거라 생각했고 그렇게 만난지 1년
이 다되어갑니다 머 물론 어타커플들과 같이 싸운적도
있었지만 이제 제 아내로 맞이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청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났지만
아직 그녀의 딸이 미래에 제 딸이될 아이가 아직도
저를 낮설어하네요... 조금씩 조금씩 다가가려 해도
아버지에 대한 미움때문인지 마음을 좀처럼 내주질
얂네요... 요즘엔 생각이 참 많아지네요 이 아이에
아빠로서 잘해낼수 있을지 혹여나 빨리 친해지고싶은
욕심에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있진 않은지 자꾸 걱정이
됩니다 저 잘할수 있겠죠? 그녀의 남편으로서 한 아이의
애비로서 잘해낼수 있겠죠? 용기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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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Uv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