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 : 우리 뒤에 학부모들 있거든요? 무섭지 않으세요?

여태까지 계속 그래왔잖아..
한유총이 정부랑 대립해서 진적이 한번도 없었음.

아 여태껏 이겼으니 이번에도 이길거라 생각해서 막 던진거네

ㅇㅇ 박용진 의원한테 감사해야함.

아니면 엄마부대 같은 븅신들이 옆에서 응원한다 하니까 진짜 학부모들이 지들편이라 생각한건가?

여태까지 계속 그래왔잖아..;;

지금까지 인질로 잡는것 만으로도 불만을 정부로 돌릴수 있었으니까 이번에도 통할꺼라고 생각한거지
그런데 판이 뒤집어졌다는걸 안 시점에서 지금까지 아이들을 인질로 잡았던 학부모들이 가만히 있었을까?
진짜 재대로 걸린거야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 처럼 자업 자득이다.

여태까진 지원금으로 잘 쓰겠지...해왔는데 전에 유치원 비리가 터진게 큰듯

적폐새끼들 이번일 아니더라도 없어져야할 적폐

저도 그 시나리오로 생각했습니다만,
조금 더 지켜보며 생각을 바꿨습니다. 과연 멋모르고 건드렸을까...?
이거야 내부 관계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전 왠지 이젠
알고도 괜찮을 것 같은 타이밍이라 건드렸을 것 같긴 하네요.

난 그래서 국회의원은 물갈이 자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함
초보의 패기로 이것저것 각 안재보고 민간인일때 부조리하다고 생각했던거 일단 들이박고 보는거지 ㅋㅋ
정치 얘기 같아질까봐 실명은 거론 안하겠지만
초선일때 빡일해서 이것저것 하는 의원들 많음ㅋㅋ
3선부터는 “아마 한유총은 안될거야” 하고 시작도 못했을일

생초보라서 의욕있게 나설수있던걸지도 몰라

우리 아버지도 쟤 보면서 다음부턴 시의원도 당 안보고 무조건 패기로 사고칠 젊은 사람만 뽑는다고 하시더라

아니에요. 기사랑 보면 정부 부처 관계자들 부터 해서 애초부터 지례 겁을 먹고 손을 댈 생각도 못하고 있었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가 진짜 패기하나만 가지고 멋모르고 건드린거 맞아요.
멋모르고 건드렸다가 일커져서 진짜 고심 많이 했다고 하더라구요.

3선쯤되면 저런것들과 유착관계가 되는거지

쌓아올린 비리가 많았었으니 누가 건드려도 폭발했었을 꺼예요
다만 그 타이밍과 사람들이 이에 대해서 환호를 하느냐는게 문제인데
지금까지는 정부 VS 한유총의 치킨 게임에서 언제나 정부가 한발 뒤로 물러섰습니다.
그렇기에 성공한건데 이번 정부나 서울 교육청이 원리 원칙만 따지는 벽창호 였다는것
정작 치킨 게임이 끝까지 갔을때 진짜로 손해보는건 한유총이었기에 정부가 물러서지 않은 시점에서 결말은 정해진거죠
저 손해를 감수하면서 까지 치킨 게임을 할수 있냐는건데 이번 정부는 끝까지 치킨 게임을 끌고갔고 대안을 마련해서 피해를 최소화 하려는 노력까지 했으니 이제 한유총만 망한거죠
누군가 방아쇠를 건드려 주기만 하면 되었는데 그 역할을 해준 사람이 등장했으니 그사람은 칭찬 받을만 합니다.

이런건 오히려 닳고 닳은 정치인은 유착관계가 신경쓰여서 건들지도 못하는데 초선이라서 걸릴거 없이 마음껏 휘저을수가 있던거지

용진이형 개멋있네

ㄹㅇ 학부모들 울며겨자먹기로 사립 다니게 하는건데 그동안 전혀 소통 안했단거지 ㅋㅋㅋ

이미 망함 해체 되는데 한달 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