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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죽

댓글
  • 국향6호 2019/03/03 19:04

    히잉~~~울리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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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ynjerry 2019/03/03 19:28

    치킨 : 죽...을 맛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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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악산도사 2019/03/03 19:35

    저거 은근이 맛있어여       나도 혼자사는데 치킨먹고 남은뼈  이런거 모아서 김치좀넣고 끓여 먹는데 은근이 맜있어여 닭고기 닭뼈가 있는데다가  치킨양념도 있고 해서  은근이 맛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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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대제 2019/03/03 20:24

    닭하마리도 치킨죽인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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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치고갑니다 2019/03/03 20:28

    전 고기집에서 갈비 먹고나면 개준다는 핑계로 뼈를 비닐봉투에 담아 달라고 합니다.
    그걸 냄비에 넣고 푹 달여서 뽀얀 뼛국물이 우러나면 좀 식혀서 개 줍니다.
    아주 환장하고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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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 2019/03/03 22:14

    원글쓴이가 돈이 많아지고 여유롭게 되기를 과거를 회상하며 오직 추억으로만 치킨죽을 먹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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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종일해요 2019/03/03 22:43

    헐 발상의 전환 쩐다. 레시피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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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수 2019/03/03 23:10

    치킨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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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잉 2019/03/03 23:27

    닭 하니까 약20년쯤 전 음악한다고 까불랅거리던 시절이 떠오르는군요 ..
    당시 클럽 공연이 끝나면 뒷풀이 한다고 타 밴드및 관계자들이랑 회식을 하곤 했었는데 한번은 부산서면에 닭집 골목엘 갔습니다. 아직도 있나 모르겠네욤... 한 열테이블정도에 테이블당 두세마리 정도 시킨거 같은데 끝날때쯤 회비 걷는데 보니까 테이블마다 제법 많이 남아 있길래 봉지 큰거 달라고 해서 싸악 모아 담았습니다. 어른 대갈통 두개 정도만큼 많은 양이 되더군요.
    2차 3차 ..밤세도록 그 큰 봉지를 계속 들고 다녔습니다.
    다음날.. 전날 냉장고에 넣어둔 힘들게 챙겨온 닭봉다리를 한껏 기대하고 개봉을 했는데 전부 목,날개끝단, 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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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愛憎 2019/03/04 00:07

    근데 튀긴 기름이 배어들어 있을거라 그냥 닭으로 하는 것보다 고소할 것 같기는 하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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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퐁퐁몽몽 2019/03/04 00:39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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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lmin 2019/03/04 00:43

    가난하니.. 돈이 없으니..
    그래서 자존감이 없으니..
    저러는것이지요.
    삼성 이재용이 저런거 만들어서 먹었다고 하면 저기 친구들, 여기 사람들도 아무말 못했겠지요.
    가난함에는 이자가 붙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자존감을 깍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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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ulGuardian 2019/03/04 00:56

    괜찮아요.
    그걸로 놀리던 애들 친구로 둘 필요없고
    그렇게 사람 거르면서 성장하면 됩니다.
    부끄러워할필요없는것들이에요.
    제가 고3때 친구녀석이 있었는데
    성격도밝고 운동도잘하고 배울점이 많았던 친군데
    어느날 자기집에 놀러오라해서갔죠.
    그때 놀랐던게 집이 판자집 2층으로 임시로
    지은집이었어요.
    아버지가 공사장서 일하고 얻어온 판자로 지은집인데
    나보고 들어오라해서 걔방에 앉아있는데
    왔다갔다하면서 야구공만한 과일을 아삭아삭먹어요.
    "야 혼자먹냐 ㅋㅋ 같이먹어"하니까
    "이거 너못먹어 ㅋㅋ"하고보여준게 큰 양파.
    잠시 당황해서 너 맛있어?하니까
    자기어려서 부모님 일나가면 동생들이랑
    배고프면 공터에서 양파캐다가 하나먹고
    하루지내고 그랬다고..
    저 그날 집에오면서 양파퍈식하던게 부끄러워서
    울면서 집에왔어요.
    집에와서 양파달라고 하고 하나 못먹는거
    억지로 다먹고나니 그녀석 맘이 이해가가더라구요.
    그후에 제가 사회생활하면서 힘든일 많이 겪고
    자취하면서 천원 하나로 밀가루 1키로사서
    공터에서 깻잎따다먹고 하면서도
    그 친구녀석과 지내면서 어린나보다 더성숙하고
    이해심많던 그 친구의 이야기들때문에
    힘든시기 견뎌내고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삶은 단거리가 아닌 장거리마라톤이라고해요.
    어느시기가오면 눈부시게 환한 자신의
    시기가올겁니다.
    그때 내가 거른사람과 내 주위에 있는사람을보면
    내가 어떻게 살았는가를 알게 되요.
    가난은 부끄러워할게아닌 자신을 성장시키는
    과정이 될겁니다.
    모두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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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측 2019/03/04 04:36

    중학교 일 학년 때 도시락 까먹을 때
    다 같이 함께 모여 도시락 뚜껑을 열었는데
    부잣집 아들 녀석이 나에게 화를 냈어
    반찬이 그게 뭐냐며 나에게 뭐라고 했어
    창피해서 그만 눈물이 났어
    그러자 그 녀석은 내가 운다며 놀려댔어

    (pCZKMR)

  • 관측 2019/03/04 04:38

    어려서부터 우리 집은 가난했었고
    남들 다하는 외식 몇 번 한 적이 없었고
    일터에 나가신 어머니 집에 없으면
    언제나 혼자서 끊여 먹었던 라면
    그러다 라면이 너무 지겨웠어
    맛있는 것 좀 먹자고 대들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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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쥬이 2019/03/04 08:56

    말이 치킨쥭이니 치킨뭐시기니 하지만 사실 닭뼈로 국물내서 요리하는거. 닭뼈 국물은 동서고금 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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