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2015년에 방영했던 한국 사극 '징비록'에서의 만력제의 모습인데 물론 만력제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30년간 일삼았던 태업을 접고
직무에 복귀해서 임진왜란 관련 사건들을 처리하기 위해서 일하기 시작했던 것으로 나와있지만 임진왜란 떄문에 직무에 복귀했다는
그런 기록만 있을 뿐이지 신하들이 모여있는 어전 회의에 나와서 회의를 주재했다 이런 기록은 거의 없어.
저 장면은 징비록에서의 장면이지만 징비록 뿐만이 아니라 임진왜란 관련 사극에서도 만력제가 나올 때 직무에 복귀했어도 어전 회의까지
나와서 일을 주재했다는 것은 뭔가 고증에 맞지 않는다는 거지. 임진왜란 관련 업무 처리도 그냥 자기 별궁에서 처리했을 가능성이 아주 높고.
기록이 없어서 고증을 못하는 게 아니라 너무 일을 안하고 어전 회의를 안했기 때문에 고증하기 어려운 거야. 어쨌든 한국 사극에서
군주들이 일하는 모습은 뭐 보통 신하들이 모여있는 어전 회의에 나와서 일하는 모습이 많기 때문에 저럴 수 밖에 없다는 거지.
조선입장에선 저만한 헬퍼도없는데 악역으로그리기도 애매하지
요약: 원체 한 일도 없고 그걸 기록한것도 적어서 고증할 방법이 없다시치함
자기 별궁에 중신 하나 불러서 지시하고 그 중신이 회의 들기서 전달히고 그런 식?
조선의 임금이 업무량이 많았던게아닐까..
503 503
새벽도 아닌데 무플베스트네
무플 베스트 무엇
조선입장에선 저만한 헬퍼도없는데 악역으로그리기도 애매하지
요약: 원체 한 일도 없고 그걸 기록한것도 적어서 고증할 방법이 없다시치함
그런데 그런 케릭이 쩌리나 조연도 아니고 한국사에 미친 영향이 어마어마해서 대충 묘사할 수도 없음 ㅠㅠ
자기 별궁에 중신 하나 불러서 지시하고 그 중신이 회의 들기서 전달히고 그런 식?
ㅇㅇ. 그런 것을 대단히 귀찮아 해서.
503 503
만력제 시체를 까보니까 장애가 심했다던데
고도비만 부작용 아닐까나?
만력제 즉위가 72년이고, 장거정이 죽었을 때가 82년이고
임진왜란이 92년인데 어떻게 30년 파업을 했다는거임?
그런가? 수정하지 뭐.
조선의 임금이 업무량이 많았던게아닐까..
정상적으로 돌아가면 명도 업무량 무지막지함
한 가지 확실한 건 조선이 작은 나라치고는 기록물이 많다는 거
사실 중국도 기록이 많았을수도 있지. 많았다고 해서 그게 다 살아 남을수 있는가는 별개지만
홍위병 : 찡긋
원래 중앙집권에 전제군주면 업무량이 많아지는 게 정상임. 모든 일이 군주에게 집중되거든